온라인상에서 여성들에게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용의자 두 명이 체포됐다. 범죄에 사용된 컴퓨터는 두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에 있었고, 두 사람은 서로 상대방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한다. 두 사람 중 진실을 말하는 자는 누구일까? 법정에서 ‘진술 대 진술’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금전 문제, 폭력, 성추행과 성폭행, 부부 관계에서 벌어진 사건, 심지어 살인사건에서도 ‘진술 대 진술’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은데, 판사들은 이렇게 또렷한 증거를 찾기 힘든 사건에서 어떻게 판결을 내릴 수 있을까? 판사의 직관과 육감을 이용하는 걸까? 이 책의 저자이자 형법 전문 변호사인 알렉산더 스티븐스는 자신이 다뤘던 팽팽한 재판 사례를 중심으로, 여러 진술이 어떻게 상반되게 엇갈렸으며,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판결은 어떤 논리를 통해 내려졌는지를 법률 지식을 이용해 잘 설명하고 있다.
Contents
서문
1장 유망한 정치인의 진술 대 여성 인턴직원의 진술
- 피해자의 눈물은 진실을 담고 있을까?
2장 악명 높은 변호사의 진술 대 판사의 진술
- 평판 나쁜 사람들은 거짓만 말할까?
3장 아버지를 살해한 가족의 진술 대 경찰의 진술
- 진술만으로 유죄판결을 내릴 수 있을까?
4장 범인의 진술 대 범인의 진술
- 증거가 있으면 유죄판결을 내릴 수 있을까?
5장 성폭행 피해자의 진술 대 피의자의 진술
- 진술의 진실성은 어떻게 판별하는가
6장 딸의 진술 대 의붓아버지의 진술
- 아이의 진술은 쉽게 어른의 영향을 받는다
7장 폭행 피해자의 진술 대 참고인의 진술
- 증인의 기억은 믿을 수 있을까?
결론 100퍼센트의 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주
Author
알렉산더 스티븐스,서유리
영국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형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법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법과 재판의 딜레마를 다룬 책으로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다.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법에 관한 지식을 전하는 변호사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9½완벽한 살인』, 『치명적인 불륜』 등이 있다.
영국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형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법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법과 재판의 딜레마를 다룬 책으로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다.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법에 관한 지식을 전하는 변호사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9½완벽한 살인』, 『치명적인 불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