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어, 내가 해낼 줄

조금 빨리 운동을 그만둔 한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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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1/15
Pages/Weight/Size 127*188*20mm
ISBN 9791189930615
Categories 여행
Description
떠나기 전엔 알지 못했다, 이 여행과 프로젝트를 정말로 해낼 수 있을 줄.

유년기 시절 우연히 배구를 시작한 한 아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학창시절 전부를 다 바쳤던 배구를 그만두게 됐다. 공들여 쌓아올린 탑이 한순간에 무너졌다는 사실이 그를 좌절하게 만들었고 이후 방황하기 시작했다. 현재에 대한 불만족 미래에 대한 불안감 어렸을 적 겪었던 아픔과 상처로 인한 피해의식과 애정결핍까지 되살아나며 인생의 암흑기를 보냈다.

그러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네팔 여행과 쿰부히말라야 등반을 했고 그때 처음으로 여행의 맛을 알게 됐다. 이후 아프리카 여행과 킬리만자로 등반을 했고 그때 ‘여행을 통해 많은 위로와 치유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영향으로 인해 세계여행에 대한 꿈을 품기 시작했고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 악착같이 자금을 모았다. 이왕 가고 어렵게 번 돈 쓰는 거 미래의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었고 그렇게 생각해낸 것이 바로 ‘배구로 세계를 만난다’라는 프로젝트.

여행 도중 원치 않게 만난 여러 악재들(페루 시위, 볼리비아 대선, 칠레 폭동, 파리 교통 파업, 코로나19).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리고 여행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만 추려 무슨 상황에서 어떤 느낌을 받고 깨달음을 얻었는지 전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취재를 하며 겪었던 생생한 이야기들도. 필자는 ’세계여행을 떠나기 전에 궁금한 것이 정말 많았던 것처럼 미래의 세계여행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Contents
Prologue | 의미 있는 여행으로 간직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세계여행을 떠난 이유
세계 (배구)여행을 위한 준비
‘효행러’가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
‘189, 23, 61’

1부 ‘미지의 세계’ 남미

1. 첫 나라가 하필 왜 쿠바….
2. 고산지대의 시작, 페루
3. ‘동행의 맛’의 시작, 볼리비아
4. 폭동으로 인한 위험, 칠레
5. 자연과 평화로움의 조화가 인상적인 곳, 아르헨티나
6.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곳, 브라질
7. 다시 돌아온 아르헨티나
남미를 마무리하며….

2부 낭만은 곧 유럽

1. 이번 생에 런던은 처음이라
2. Do you want to fall in love? Then go to Porto
3. 다채로운 매력의 도시를 보유한 곳, 스페인
4.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었던 프랑스
5. 분위기 왜 이래? 벨기에의 첫인상
6. 반 고흐의 나라, 네덜란드
7. ‘Happy New Year!’ in Germany
8. 액땜이잖아? 그치? 시작이 좋지 않았던 폴란드
9. 드디어 체코 프라하
10. 예술의 나라 오스트리아
11. 야경 끝판왕 헝가리 부다페스트
12. 코로나19의 서막
13. 발칸반도의 시작,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14. 미지의 세계, 몬테네그로 코토르
15. 아드리아해를 품은 나라 크로아티아
16. 스위스 가는 길에 발생한 위조여권 사건
17. 어쩔 수 없는 선택, 터키
18. 이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아 선택한 불가리아

3부 충격으로 인한 귀국 결정

1.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 사랑해요 대한항공
3. 대한민국이 선진국인 이유
4. 자가격리
5. 자가격리 끝 그 후….

Epilogue | 조금이나마 좋은 영향을 주고 도움이 된다면

끝으로….
여행경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각종 TIP
출발하기 전 궁금했던 점들을 다녀온 후 답하는 시간 ‘Q&A’
꼭 하고 싶었던 말
Author
장도영
평소에도 생각이 많다. 글을 쓸 때만큼은 온전한 평안을 느낀다. 그래서 정신과 마음이 불안정할 때마다 별 볼일 없는 것이라도 쓴다. 그렇게 써낸 글들을 하나의 책으로 만들어간다. 저서로는 『나도 몰랐어, 내가 해낼 줄』이 있다.
평소에도 생각이 많다. 글을 쓸 때만큼은 온전한 평안을 느낀다. 그래서 정신과 마음이 불안정할 때마다 별 볼일 없는 것이라도 쓴다. 그렇게 써낸 글들을 하나의 책으로 만들어간다. 저서로는 『나도 몰랐어, 내가 해낼 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