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이자 작가이기도 한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느껴왔던 살아있는 이야기, 몸으로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기록한 진솔한 이야기이다. 소외된 아이들의 아픔에 함께 가슴 아파하고 진정한 교사가 되고자 한 끊임없는 분투기이기도 하다. 신입생이 들어오지 않는 위기의 가창중학교를 뮤지컬 특성화 중학교 즉 신나는 놀이터(?)로 만들어버린 그의 행적을 따라가 볼 수 있다. 『학교인가 놀이터인가』는 교육 현장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행동하는 일을 해나가는 데 충실한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대안교육은 다양성 교육이며 미래 교육
1. 교사로 다시 태어나다
봉사활동을 통해 나와 마주하다
대안교육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다
여행으로 도전하는 힘을 키우다
아이들의 회복탄력성을 위하여
2. 뮤지컬 특성화 가창중학교 이야기
위기의 가창중학교
뮤지컬 특성화중학교 만들기
-‘새로운 학교 만들기’는 교사의 변화로부터
-자선 음악회「꿈꾸는 자전거」
-특성화중학교를 향한 걸음
-턱없이 부족한 공간..... 기숙사 없이?
-문화 예술적 역량, 회복탄력성, 진로에 대한 자기 결정권
-특성화 교육과정 시범운영, 첫 삽을 뜨다
-첫 신입생을 모집하다
-가장 성대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다
-특성화 교육환경 조성
-다양한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내일의 나를 그리는 LTI프로젝트 학습
-회복탄력성 신장을 위한 여행프로그램
-민주적인 학교 문화 만들기
-소통을 위하여 학부모 Band를 만들다
-배움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미래학교를 지향하며
3. 회복탄력성 교육, 예술교육의 현장
회복탄력성, 예술교육 그리고 자기주도 학습
가창중학교에 예술교육을 도입하다
-시대가 요청하는 예술교육
-가창중학교 예술교육
-예술교육은 품성 교육이며 창의성 교육이다
뮤지컬 캠프
두 바퀴에 꿈을 싣고
나를 찾아 올레길을 걷다
세계 시민이 되기 위한 도전
방과후 수업
평생교육시대를 위한 독서교육
스스로 자라는 나무가 뿌리 깊다
LTI 프로젝트 학습
엄마도 할 수 있다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자라는 학교
가창중학교 상징 만들기
4. 함께 걸어온 사람들의 이야기
특성화 예술 교과 선생님들과의 대화
LTI 프로젝트 학습 사례
추천사
Author
변태석
1987년 교직에 입문하여 봉사활동의 경험을 통해 교사의 존재 이유에 대해 깊이 성찰했다. 학생 생활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학급경영, 동아리 활동, 체험활동, 예술교육, 학교 축제 등 참교육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 2001년「대구청소년문화한마당」을 만들고 2010년까지 집행위원·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문화 활동에 열정을 쏟았다.
2012년부터 대안교육에 헌신하며 대구의 공립 대안학교인 「마음이 자라는 학교」와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청소년반」설립과 운영을 주도했고, 2016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가창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예술기반 대안형 특성화중학교」로 전환하여 미래 지향적인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은 젊은 시절 함께 활동했던 선생님들과 문경시 가은읍 불무골에 집을 짓고 ‘울림마을’이라는 공동체를 만들어 퇴임 후 삶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1987년 교직에 입문하여 봉사활동의 경험을 통해 교사의 존재 이유에 대해 깊이 성찰했다. 학생 생활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학급경영, 동아리 활동, 체험활동, 예술교육, 학교 축제 등 참교육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 2001년「대구청소년문화한마당」을 만들고 2010년까지 집행위원·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문화 활동에 열정을 쏟았다.
2012년부터 대안교육에 헌신하며 대구의 공립 대안학교인 「마음이 자라는 학교」와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청소년반」설립과 운영을 주도했고, 2016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가창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예술기반 대안형 특성화중학교」로 전환하여 미래 지향적인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은 젊은 시절 함께 활동했던 선생님들과 문경시 가은읍 불무골에 집을 짓고 ‘울림마을’이라는 공동체를 만들어 퇴임 후 삶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