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강아지를 제대로 키우고 있는 걸까?’
반려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궁금증과 불안함을 해소해주는 책
반려견과 함께 자는 것이 반려견한테 좋을까?
산책 시 강아지가 냄새를 많이 맡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품은 강아지가 ‘긴장을 풀려는’ 의도로 하는 것일까?
목줄을 늘이면 반려견이 좀 더 자유롭다고 느낄까?
강아지들 사이에도 더 인기 있는 개가 있을까?
우리 집 개는 왜 산책만 나가면 심하게 짖어대는 걸까?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은 궁금한 것이 많다. 더구나 개는 말을 하지 못하기에 반려견을 위한다고 생각해서 하는 행동을 진짜 반려견이 좋아하는지도 알기 힘들다. 그래서 때로는 사람의 기준을 강요하면서 반려견이 행복할 것이라 착각하기도 한다. “관심을 기울여 관찰하면 반려견이 원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해주고 싶은 것이 아닌 그들이 필요한 것을 알아채는 것입니다.”
‘머리말’ 중에서
『나는 강아지입니다』는 생물학적으로 엄연히 다른 사람과 개가 가족으로 함께,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반려견을 이해하려면 어떡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고민해보게 만든다. 아울러 이러한 고민과 ‘강아지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기’, ‘강아지가 진정 원하는 것을 파악하기’라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행복해지는 양육법’을 제안한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거나 강아지를 입양하려는 분, 강아지에 관심 있는 분들, 반려견의 문제행동이나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Contents
추천사
머리말
Part 1 반려견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행복한 주인이 행복한 강아지를 만든다?
개는 교감한다? 개는 생존한다!?
개도 피곤하다?
개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
“반려견은 가족 아닙니까?”?
어떤 개가 최고의 반려견일까??
개를 키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람을 키우는 개는 많다?
문제행동은 학습된 것이다?
훈련도 교육만큼 중요하다?
지나친 허용과 방임은 금물?
시그널도 정답은 없다?
사람이 바뀌어야 개가 바뀐다?
답은 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있다?
내 삶의 거울로서 반려견?
Part 2 개알못이 알아야 할 기초 훈련
대소변 훈련의 첫 단추?
배변 실수 해결책?
욕구불만 시그널 파악하기?
사회화 훈련 선행 연습?
명령어 입히기?
“엎드려”의 의미와 훈련?
사람은 움직이는 집이다!?
사람의 손은 강아지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산책의 진짜 의미?
목줄의 길이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
단계별 목줄 착용?
노즈 워킹의 기준?
야외 활동과 공격성?
서열 교육과 자발적으로 복종시기키?
가족 안에서 서열 정하기?
터그 놀이와 공놀이의 규칙?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후각 소통과 노즈 워크 활동?
청각 능력과 생활 소음 적응?
동체시력과 시각 훈련?
강아지들의 명함 교환?
강아지도 꼼수를 쓸까??
내 반려견한텐 어떤 친구가 좋을까??
우리 강아지도 ‘인싸’가 될 수 있을까??
Part 3 잘못된 습관과 문제행동 교정하기
진실의 종아, 울려라?
우리 주인님은 회장, 나는 부회장?
루이와의 불편한 산책?
분홍이의 응가 마스터기?
이름 갖고 장난치지 마!?
주인이 분리불안이네요?
“아빠, 내가 좋아? 강아지가 좋아?”?
쓰레기 제조공장 베리?
일곱 살 신생아 뚱이의 ‘쭙쭙이’?
까미의 이중성?
‘무는 것’은 나의 행복!?
알고 보니 밥상머리 교육?
질투에 눈이 먼 당신, 람이?
가출견 희망이의 ‘집 나가면 개고생’ 프로젝트?
고막 학대견, 알고 보니 최고의 반려견이었다고요??
누나는 누구 편도 아니야!?
쪼꼬야, 물 좀 그만 틀어!?
TV는 현실이 아니란다?
옷과 분리불안이 생겼어요?
Part 4 반려견의 트라우마 치유하기
파양의 아픔을 극복한 똘이?
괴물이 되지 않고 반려견이 된 아이, 티탄이?
1미터의 삶, 상백이 이야기?
눈빛도 트라우마가 된다고요??
일상적 케어와 트라우마?
자존심 대마왕 불이?
모리의 불편했던 산책?
사람이 무서워요!?
우리,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외국인 감별사 콩이?
나는야, 카펫맨?
집은 위험해요?
다롱아, 미안해!?
토리의 두 얼굴?
코코의 이유 있는 반항?
왕이 되고 싶은 니꼬?
‘검은 개’와 복길이?
넌 혼자가 아니야!?
백구의 속마음 X-파일?
에너자이저 초롱이의 특급 개인기?
Author
이찬종
한국에서 ‘개’라는 동물이 가축에서 애완견으로 그리고 지금의 ‘반려견’이 되기까지 나는 ‘애견 훈련사’라는 이름으로 20년을 걸어왔다. 누군가는 물어본다, 왜 이 ‘직업’을 택했는지. 난 그때마다 “왜는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딱히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나는 그냥 개가 좋았다. 개가 내 곁에서 즐거우면 더 좋았다. 누군가에게 나는 강아지 훈련사라는 ‘직업’으로 소개되지만, 개는 나에게 그저 ‘삶이자 친구’다. 내 친구가 말을 못한다고 해서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전달하고 싶지 않다. 솔직하고 싶다. 내가 지금 이 일을 하는 그럴듯한 이유는 없다. 나는 그냥 개가 좋다.
아다치경찰견훈련소(Adachi Police K-9 Training Centre), 센다이경찰견훈련소(Sentai Police K-9 Training Centre), 무라세구조·탐지견센터(Mulase Rescue and Detection Dog Centre)에서 연수.
현재 사)한국애견연맹 공인 훈련사 사범(KKF Certified Dog Training Master)이자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15년 넘게 SBS 에 반려동물 행동교육 전문가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 ‘개’라는 동물이 가축에서 애완견으로 그리고 지금의 ‘반려견’이 되기까지 나는 ‘애견 훈련사’라는 이름으로 20년을 걸어왔다. 누군가는 물어본다, 왜 이 ‘직업’을 택했는지. 난 그때마다 “왜는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딱히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나는 그냥 개가 좋았다. 개가 내 곁에서 즐거우면 더 좋았다. 누군가에게 나는 강아지 훈련사라는 ‘직업’으로 소개되지만, 개는 나에게 그저 ‘삶이자 친구’다. 내 친구가 말을 못한다고 해서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전달하고 싶지 않다. 솔직하고 싶다. 내가 지금 이 일을 하는 그럴듯한 이유는 없다. 나는 그냥 개가 좋다.
아다치경찰견훈련소(Adachi Police K-9 Training Centre), 센다이경찰견훈련소(Sentai Police K-9 Training Centre), 무라세구조·탐지견센터(Mulase Rescue and Detection Dog Centre)에서 연수.
현재 사)한국애견연맹 공인 훈련사 사범(KKF Certified Dog Training Master)이자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15년 넘게 SBS <TV 동물농장>에 반려동물 행동교육 전문가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