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포기하려는 너에게

문제 앞 불안을 떨쳐 내고 ‘수학’할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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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1/20
Pages/Weight/Size 135*200*14mm
ISBN 9791189799885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Description
수학을 포기하기 직전인 학생에게
문제집 외에 줄 수 있는 단 한 권의 책


이 책은 숙명여자고등학교 수학 교사이자 추리소설가인 저자가, 제목 그대로 ‘수학을 포기’하기 직전인 학생들을 위해 쓴 첫 청소년 책이다. 저자는 서울대 수학교육과와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20년 넘게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쳐 왔다.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수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목이다.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라는 말이 널리 통용될 만큼 누구에게나 어려운 학문인 동시에, 청소년기에 반드시 넘어야 하는 관문이기도 한 것이다. 특히 중3에서 고1 학생들에게는 가장 불안하고 절박한 문제일 수도 있다. 날마다 풀어야 하는 수학 문제집은 넘쳐나지만, 학생들의 ‘수학하는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용기를 줘 다시 시작하게 할 수 있는 책은 흔하지 않다.

이 책은 수학이 절대 선택 과목이 될 수 없는 이유부터 시작해, 수학의 본질적인 특성과 수학만의 고유한 사고법 및 문제 해결법을 이야기한다. 당장의 수학 점수보다 중요한 인생의 ‘문제 해결’로서의 진정한 수학 세계를 열어 준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학을 놓지 못하고, 그렇다고 붙들지도 못하는 학생들, 심지어 문제를 풀기도 전에 식은땀이 나고 손이 차가워지는 학생들이 ‘수학 불안’에서 벗어나 용기 있게 문제에 뛰어들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Contents
1부 수학이 영원히 ‘선택’ 과목이 될 수 없는 이유

수학과 인생의 공통점
‘수포자’를 낳은 건 수학이 아니다

2부 수학의 맛

100%를 추구하는 유일한 학문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퍼즐 게임
과학을 ‘기술’에서 ‘학문’으로 끌어올리다
추상화와 상상력

3부 수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

[귀납] 엉성한 직관 속에 숨은 진리
[유추] 세계를 넘나들어 ‘닮음’을 찾다
[연역] 치열하고 정직한 증명의 역사
[공리 ①]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절대 진리
[공리 ②] 발견에서 발명으로

4부 수학적으로 해결한다는 것

포여의 문제 해결 이론
문제 해결 치트키 3인방
교과서는 얇아졌는데 왜 더 힘들까?

5부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쓰냐고?

: 탑티어 학자들과의 가상 대화
수학 꼰대 플라톤
구성 요정 칸트
초롱을 든 페스탈로치
피아제 vs 비고츠키: 동갑내기 심리학자들의 대담

6부 수학 불안과 성공 경험

답을 향해 걸어간 그만큼 성장한다
1등이 아닌 1이 되는 방법
Author
장우석
1970년 부산에서 출생하였다. 나름의 철학적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학창시절 “수학은 신(神)과 대화하는 학문”이라는 수학선생님의 말에 필 받아서 수학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학 중 창백한 수학보다는 생동감 있는 철학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어 같은 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서울 숙명여자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 재직 중이며 수학과 철학, 역사 등 다방면을 폭넓게 공부하는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

2014년 「대결」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후 「안경」, 「파트너」 등 단편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대결」은 2017년에 영화화되어 제19회 국제여성영화제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2020년 여름에 단편집 『주관식 문제』를 발표했다. 대중을 위한 교양 수학서 『수학 멘토』, 『수학, 철학에 미치다』, 『수학의 힘』, 『내게 다가온 수학의 시간들』 등을 발표한 바 있다.
1970년 부산에서 출생하였다. 나름의 철학적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학창시절 “수학은 신(神)과 대화하는 학문”이라는 수학선생님의 말에 필 받아서 수학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재학 중 창백한 수학보다는 생동감 있는 철학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어 같은 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서울 숙명여자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 재직 중이며 수학과 철학, 역사 등 다방면을 폭넓게 공부하는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

2014년 「대결」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후 「안경」, 「파트너」 등 단편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대결」은 2017년에 영화화되어 제19회 국제여성영화제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2020년 여름에 단편집 『주관식 문제』를 발표했다. 대중을 위한 교양 수학서 『수학 멘토』, 『수학, 철학에 미치다』, 『수학의 힘』, 『내게 다가온 수학의 시간들』 등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