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정확히 알아야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다
30년간 걱정과 불안을 연구해온 심리학자의
삶을 파괴하는 파국적 걱정을 스마트한 걱정으로 바꾸는 회복 훈련
남들은 가볍게 털고 넘어가는 해프닝도 하루의 에너지를 쏟는 이들이 있다. 남들이 무심코 한 말, 옷에 묻은 얼룩, 방안에서 나는 냄새 등은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자세히 뜯어봐야 알 수 있는 정도지만 걱정꾼들은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걱정이 많아 걱정입니다』의 저자 그램 데이비는 걱정과 불안을 비슷한 감정으로 뭉뚱그려 취급하던 시절인 1990년부터 걱정에 관한 연구를 시작해 30년 넘게 걱정(worry)과 불안(anxiety)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를 해온 세계적 권위자다. 그는 평생 해온 까다로운 연구들과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이 책에서 걱정이 어떻게 탄생했으며 어떠한 기제로 우리를 고통에 빠뜨리는지 원리를 밝힌다. 일상의 작은 스트레스가 삶을 파괴하는 ‘파국적 걱정꾼’이 되는 과정을 분석하며, 걱정에 빠지는 이들이 보이는 양상들과 병리학적 과정들을 설명하고, 오랜 시간 형성된 걱정으로 앓는 습관에서 벗어나는 실용적인 훈련법도 소개한다. 데이비는 이 책에서 걱정은 유전이 아니며 다양하고 복잡한 요인들이 합쳐져 오랜 세월 만들어진 습관임을 강조한다. ‘타고난 걱정꾼’은 허상이며 후천적으로 학습된 결과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각 장 말미에는 걱정이 많아 한 발자국도 떼지 못하는 이들을 스마트한 해결사로 바꿔줄 의학적으로 검증된 16가지 걱정 완화 워크숍도 담았다. 걱정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의 연구와 해결책까지 한데 모은 이 책은 재앙적인 걱정을 스마트한 걱정으로 바꿀 수 있는 이론과 실용 정보가 가득 차 있다.
Contents
프롤로그_ 내 안의 걱정기계 끄는 버튼을 찾아서
1부 걱정의 이해
CHAPTER 1 걱정이 나를 파괴하기 전에
"제 천성이 그런 걸요"
걱정과 불안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면
내가 자유의 여신상이 된다면 어떤 걱정을 할까?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면… 지옥에 갈 것이다”
걱정을 많이 한다고 문제가 잘 해결될까?
걱정을 지속시키는 무의식적 요인, 부정적 감정
부정적 감정에 의해 활성화되는 정보처리 과정, 걱정
파국적 걱정을 통제하기 어려운 이유
걱정 완화 워크숍 1 나의 파국적 사고 단계 측정하기
이 장을 마치며
CHAPTER 2 걱정은 선천적인 걸까?
걱정은 유전되지 않는다
어린 시절 잉태되는 걱정꾼의 씨앗
유년기의 애착 문제가 성인의 걱정을 유발한다
과보호하는 부모 밑에서 아이는 걱정꾼으로 자란다
자녀에게 걱정이 대물림되는 이유
어린 시절 겪은 불운한 사건이 가져오는 강박
걱정에 빠질 때 뇌에서 일어나는 일
걱정 없는 아이로 키우는 법
걱정 완화 워크숍 2 걱정에서 자유로운 아이로 키우는 법
이 장을 마치며, 걱정꾼은 후천적으로 만들어진다
CHAPTER 3 나는 왜 세상 걱정에 잠 못 드는가
무지의 영역에서 걱정의 싹이 튼다
사람들은 크게 다섯 가지 영역의 걱정을 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걱정들, 지위 불안과 건강
걱정 완화 워크숍 3 내가 주로 걱정하는 분야 파악하기, WDQ
우리는 사소한 걱정에 많은 에너지를 쓴다
SNS 연결의 저주
걱정 완화 워크숍 4 걱정 많은 사람들을 위한 뉴스 보는 법
이 장을 마치며, 21세기 새로운 걱정의 탄생
CHAPTER 4 걱정돼 죽겠고 이러다 죽겠다
파국적 걱정의 지독한 파트너, 회피
걱정이 많으면 불면증도 따라온다, 범불안장애
걱정 완화 워크숍 5 걱정꾼들을 위한 불면 다스리는 법
걱정은 실제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만성적 걱정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이 장을 마치며, 걱정은 정말 우리를 병들게 한다
2부 걱정 멈추기
CHAPTER 5 걱정이 습관이 되기 전에
걱정하는 일이 실제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 91%
걱정은 미신처럼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고
왜 걱정꾼들은 심박수가 낮을까?
걱정은 오랜 세월 갈고닦아온 후천적 활동
걱정꾼들이 걱정을 대하는 이중적인 태도
"불확실한 것을 완전히 없애고 싶은데 왜 안 될까?"
왜 걱정 많은 사람은 타인을 통제하는가
이 장을 마치며
CHAPTER 6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두 싸움꾼, 걱정과 불안 다루기
비슷한 듯 다른 감정, 공포와 불안의 차이
불안이 일으키는 악순환
가장 순수한 형태의 걱정을 들여다 보면
걱정이라는 활동에 불안이 엉겨붙을 때 벌어지는 일
불안의 두 가지 형태
걱정 완화 워크숍 6 부정적인 기분에서 빠져나오는 과학적 방법
걱정 완화 워크숍 7 불안 관리를 위한 10가지 과학적 조언
이 장을 마치며, 불안과 걱정의 충돌이 만드는 파국
CHAPTER 7 무심코 켜지는 걱정기계, 끄는 버튼 찾는 법
과도한 걱정을 끄지 못하게 만드는 원칙이 있다
걱정이 줄어드는 중단지향적 원칙
걱정 완화 워크숍 8 나는 어떤 원칙으로 걱정을 다스리고 있을까
부정적인 감정이 걱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이유
불확실성을 견디는 힘을 키워야 한다
걱정꾼들의 특유의 불안 회피 방법
걱정 완화 워크숍 9 삶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연습
이 장을 마치며, 내 안의 걱정기계 끄는 버튼 찾기
CHAPTER 8 만성적인 걱정 다스리는 법
말린을 위한 걱정 치료 클리닉
걱정을 다스리는 첫 단계, 걱정 기록하기
걱정 완화 워크숍 10 걱정일지의 놀라운 걱정 완화 효과
걱정 완화 워크숍 11 나의 해결 능력에 맞게 걱정 다스리는 법
걱정 완화 워크숍 12 걱정을 위한 시간 만들기
걱정 완화 워크숍 13 걱정을 중화시키는 마법의 문장
CHAPTER 9 왜 걱정꾼들은 회피하는가
걱정꾼들의 그릇된 문제 해결 필살기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한 이유
걱정 완화 워크숍 14 나는 어떤 유형의 걱정을 하는 사람인가?
걱정 대신 단계적으로 문제 해결 시도하기
걱정 완화 워크숍 15 걱정꾼들을 위한 문제 해결 수업
CHAPTER 10 걱정의 장점만 취하며 살아가는 법
걱정 증상에 따른 걱정 완화 워크숍 처방 일람표
걱정이 깊어 병이 된 이들을 위한 치료
걱정을 생산적인 방향으로 활용하는 법
걱정을 실행으로 바꾸는 마법의 문장
걱정 대신 현재에 집중하기
걱정 완화 워크숍 16 Here and Now, 명상으로 현재에 집중하기
역자 후기_ 먹구름에서 빠져나와 빛나는 태양을 만끽하기를
참고문헌
Author
그램 데이비,정신아
걱정이 올림픽 종목이었다면 집에 금메달이 가득했을 거라는 걱정 많은 어머니 밑에서 자란, 자신 또한 걱정이 많았던 영국의 심리학자이자 걱정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인류가 걱정과 불안을 비슷한 감정으로 뭉뚱그려 취급하던 1990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30년 넘게 정신 건강 문제, 특히 걱정(worry)과 불안(anxiety)에 대해 혁신적인 연구를 해왔다. 현재 서식스 대학교 심리학 명예교수이자 「실험정신병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pathology)」의 편집장이며, 영국 심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걱정과 불안에 관한 주제로 과학 및 전문 저널에 140건 이상의 연구를 발표했으며 『불안이라는 전염병(The Anxiety Epidemic, Psychopathology)』(국내 미출간)을 포함해 16권의 책을 저술하거나 공저로 참여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걱정은 유전이 아니며 다양하고 복잡한 요인들이 합쳐져서 오랜 세월 만들어져온 습관임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밝혀낸다. 파국적 걱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 책에 소개된 ‘걱정 완화 워크숍’으로 다스린다면 걱정이라는 마구 날뛰는 감정을 본연의 생존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따뜻하면서도 유쾌하게 쓰여진 이 책은 걱정 분야의 전문가들의 연구를 선별해 파국적인 걱정을 '스마트한 걱정'으로 바꿀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가득하다.
걱정이 올림픽 종목이었다면 집에 금메달이 가득했을 거라는 걱정 많은 어머니 밑에서 자란, 자신 또한 걱정이 많았던 영국의 심리학자이자 걱정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인류가 걱정과 불안을 비슷한 감정으로 뭉뚱그려 취급하던 1990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30년 넘게 정신 건강 문제, 특히 걱정(worry)과 불안(anxiety)에 대해 혁신적인 연구를 해왔다. 현재 서식스 대학교 심리학 명예교수이자 「실험정신병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pathology)」의 편집장이며, 영국 심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걱정과 불안에 관한 주제로 과학 및 전문 저널에 140건 이상의 연구를 발표했으며 『불안이라는 전염병(The Anxiety Epidemic, Psychopathology)』(국내 미출간)을 포함해 16권의 책을 저술하거나 공저로 참여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걱정은 유전이 아니며 다양하고 복잡한 요인들이 합쳐져서 오랜 세월 만들어져온 습관임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밝혀낸다. 파국적 걱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 책에 소개된 ‘걱정 완화 워크숍’으로 다스린다면 걱정이라는 마구 날뛰는 감정을 본연의 생존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따뜻하면서도 유쾌하게 쓰여진 이 책은 걱정 분야의 전문가들의 연구를 선별해 파국적인 걱정을 '스마트한 걱정'으로 바꿀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