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사회의 프리즘

$20.70
SKU
979118976641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7/03
Pages/Weight/Size 153*225*20mm
ISBN 979118976641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문학의 프리즘은 사회의 각계, 각층을 다양하게 비추어 준다. 어떤 사안에 대해 그 민낯을 과감하게, 때로는 그 이면을 깊숙이 성찰하게 한다. 작품 속 삶의 치열한 현장은 우리의 현실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을 쉬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문학의 프리즘으로 본 사회에 대한 글을 여러 문예지에 월간평, 계간평으로 연재하고 특집 기고로도 써 왔다. 어느덧 한 권의 책으로 엮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불완전한 사회와의 동행’을 통해 코로나 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변화로 혼란과 갈등을 겪는 개인 그리고 집단의 모습을 면밀하게 들여다보았다. 2부에서는 ‘절망의 희망적 형상화’를 통해 자신과 타자 그리고 사회적 상황에서도 한 걸음씩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탐색하였다. 마지막 3부에서는 ‘시인의 삶의 여정과 시선’으로 시적 형상화를 통해 시인의 삶과 시의 의미에 가깝게 다가갔다. 이 과정에서 삶의 출구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작가, 작품 그리고 ‘나’를 만날 수 있었다.

누구도 자신의 삶 앞에 다가올 상황과 시간을 예측할 수 없다. 그때 문학과 사회의 프리즘이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의 삶을 사실적이지만 희망적으로 비출 수 있기를 바란다.
Contents
· 책을 내며

1부 불완전한 사회와의 동행

누구나 필요한, 하지만 멀리 있는
존재의 확인과 회복의 계기
층간소음으로 본 현대인의 자화상
마음의 소리를 찾아가는 이들
여성의 현재와 개인의 발견
일상의 변화와 관계의 흔들림
우리가 ‘함께’여야 하는 이유

2부 절망의 희망적 형상화

타자의 거울에 비친 자기 응시
사라짐과 버려짐에 대한 사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다
명확한 질문과 찾을 수 없는 답
‘0’에게 길을 묻고 나서다
여전히 진행중인 기억의 상흔
오늘도 걸어가야 할 당신에게

3부 시인의 삶의 여정과 시선

고향이 그리워 고향이 된 시인
- 이상호 『마른 장마』 -
슬픔의 극복과 치유로서의 시
- 권순자 『청춘 고래』 -
기억의 회귀와 존재의 확인
- 이은옥 『나에게는 천 개의 서랍이 있다』 -
깊은 울림의 목소리, 일상의 지문찾기
- 이견숙 『지문을 찾습니다』 -
시로 스미는 순간의 이미지
- 최순섭 『검정 지우개』 -
시인의 숙명과 자연의 순리
- 김추인의 시를 읽는 시간 -
Author
김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