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큰글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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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9729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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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24
Pages/Weight/Size 210*297*30mm
ISBN 979118972936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세계각국소설
Description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탈리아 문학의 정수
재미와 감동을 탑재한 [돈 까밀로 시리즈] 큰글자책으로 출간!


이탈리아의 국민작가 조반니노 과레스키의 ‘돈 까밀로 시리즈(일명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시리즈)’가 큰글자책으로 출간됐다. 4*6판으로 출간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 소설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독자에게 새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큰글자책으로 편집하였다. 소설의 무대는 전후 이탈리아 중북부의 시골 마을인 바싸. 이곳에 신부 돈 까밀로와 우직한 공산당 읍장 뻬뽀네, 그리고 예수님이 살고 있다. 여기서의 예수는 물론 실존 인물이 아니다. 성당 안의 제대에 서 있는 십자가상의 예수를 지칭하는데, 이는 저자 자신의, 양심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이 소설은 이 세 인물의 갈등과 대립, 화해의 곡선을 그리며 매우 유니크하게 전개된다.

돈 까밀로와 뻬뽀네는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거리고 싸우지만 어느 한쪽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이 작품은 오늘날 우리 주변에 현실적으로 내재해 있는 여러 갈등 요소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돈 까밀로와 뻬뽀네, 두 사람이 갈등하면서도 대화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관과 신념은 각각 다르지만 마음속에 공통적으로 흐르는 인간에 대한 신뢰, 보편적인 형제애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상생(相生)’의 지혜를 가르쳐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지혜야말로 우리 사회가 무엇보다 시급히 배우고 받아들여야 할 가치가 아닐까?
Contents
프롤로그- 돈 까밀로와 뻬뽀네의 재미난 이야기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 및 토막

하느님마저 겁을 집어먹으셨던 이야기 / 약속을 지킨 소녀와 소년의 이야기 / 고해성사 / 영세 / 성명서/ 복수전 / 때늦은 공부 / 사냥 / 화재사건 /보물 / 무기여 잘 있거라 / 주먹자랑 / 돈 까밀로의 응징 / 폭탄 / 기적의 달걀 / 죄와 벌 / 돌아온 돈 까밀로 / 축구시합 / 기이한 복수전 / 돈 까밀로와 뻬뽀네의 공동작업 / 십자가 행렬 / 무관심하기 운동 / 종 / 총파업/도회지 공산당원들 / 미국에서 온 구호품 / 잘못된 명령 / 로미오와 줄리엣
Author
조반니노 과레스키,이승수
1908년 이탈리아의 폰타넬레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그가 해군 장교나 항해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과레스키는 법학을 전공하다 신문기자, 광고 카피라이터, 만화가, 교사, 소설가 등의 직업을 전전했고, 심지어 만돌린 선생까지 했다. 그는 [베르톨도 Bertoldo]라는 신문에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원제: 돈 까밀로)」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일러스트까지 그렸는데, 뜻밖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이탈리아 독서계를 휩쓸고 곧이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수십 개 나라에서 출판되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뿐만 아니라 이 소설을 소재로 한 영화와 연극까지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책을 읽거나 영화, 연극을 본 사람들이 배를 잡고 웃었는데 그 웃음은 단순한 웃음이 아니라 사랑과 감동의 웃음이었다.

1968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수많은 걸작들을 발표한 과레스키는 조반니 모스카와 함께 유명한 개그 주간지 『칸디도』를 창간하기도 했다. 대표작인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을 비롯해 『돈 까밀로와 못생긴 마돈나』, 『돈 까밀로와 뻬뽀네』, 『돈 까밀로의 사계』, 『돈 까밀로와 뽀 강 사람들』, 『돈 까밀로 러시아가다』 등 수많은 걸작을 펴냈는데 지금도 이탈리아에서는 매년 10만부씩 팔리고 있다. 우리 한국인에게 우호적이었던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성 요한 23세 교황,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교황도 이 책의 애독자였고, 현 교황 프란치스코는 이 책을 읽고 파안대소했다고 한다. 과레스키는 이 밖에도 까칠한 가족, 비밀일기 등 수십 권의 작품을 썼다. 최근 서교출판사에서는 만화 『신부님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2권)』이 출간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1908년 이탈리아의 폰타넬레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그가 해군 장교나 항해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과레스키는 법학을 전공하다 신문기자, 광고 카피라이터, 만화가, 교사, 소설가 등의 직업을 전전했고, 심지어 만돌린 선생까지 했다. 그는 [베르톨도 Bertoldo]라는 신문에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원제: 돈 까밀로)」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일러스트까지 그렸는데, 뜻밖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이탈리아 독서계를 휩쓸고 곧이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수십 개 나라에서 출판되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뿐만 아니라 이 소설을 소재로 한 영화와 연극까지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책을 읽거나 영화, 연극을 본 사람들이 배를 잡고 웃었는데 그 웃음은 단순한 웃음이 아니라 사랑과 감동의 웃음이었다.

1968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수많은 걸작들을 발표한 과레스키는 조반니 모스카와 함께 유명한 개그 주간지 『칸디도』를 창간하기도 했다. 대표작인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을 비롯해 『돈 까밀로와 못생긴 마돈나』, 『돈 까밀로와 뻬뽀네』, 『돈 까밀로의 사계』, 『돈 까밀로와 뽀 강 사람들』, 『돈 까밀로 러시아가다』 등 수많은 걸작을 펴냈는데 지금도 이탈리아에서는 매년 10만부씩 팔리고 있다. 우리 한국인에게 우호적이었던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성 요한 23세 교황,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교황도 이 책의 애독자였고, 현 교황 프란치스코는 이 책을 읽고 파안대소했다고 한다. 과레스키는 이 밖에도 까칠한 가족, 비밀일기 등 수십 권의 작품을 썼다. 최근 서교출판사에서는 만화 『신부님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2권)』이 출간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