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까밀로와 지옥의 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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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1/15
Pages/Weight/Size 125*190*21mm
ISBN 979118972918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세계각국소설
Description
모든 갈등에 대한 해법은 바로 우리 마음속에 있다, [돈 까밀로 시리즈]

[신부님] 시리즈는 이탈리아의 작은 시골마을 바싸에서, 이념 문제 때문에 항상 다투며 티격태격하는 돈 까밀로 신부와 뻬뽀네 읍장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린 소설이다. 돈 까밀로와 뻬뽀네가 독자들에게 처음 소개된 것은 2차 대전이 끝난 1940년대 중반의 일이다. 당시 이탈리아는 전쟁의 후유증과 함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으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었다. 조반니노 과레스끼키 창조한 우리의 주인공들은 실의에 빠져 있는 이탈리아 국민들을 때로는 웃음으로 포복절도하게 만들었고, 때로는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 안고 다독였다.

『돈 까밀로와 지옥의 천사들』의 시대적 배경인 1960년대의 이탈리아는 많은 면에서 달라져 있다. 기성세대들은 전쟁의 아픈 기억에서 벗어나 경제적 풍요로움을 한껏 누리며 자본주의에 완전히 적응했고, 새로운 세대는 물질적인 탐욕으로 가득 찬 기성시대를 비판하며 자신들은 그들과 다르다고 소리치며 반항한다. 이것은 돈 까밀로와 뻬뽀네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도 다르지 않다. 변화된 규정에 따라 본당을 바꾸려는 젊은 보좌 신부와 구식을 고집하는 돈 까밀로, 잘못된 어른들의 의식을 뜯어 고쳐야 한다며 모든 것을 바꾸려는 젊은이들과 구세대가 충돌한다. 그런데도 이들이 결정적인 파국을 맞지 않는 이유는 오직 인간 마음속 어딘가에 사랑이, 타인에 대한 배려가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은 분명히 이념 사이의 갈등과 세대 간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가 뭐냐고 묻는다면 그는 아마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본질적으로 마음속에 선함을 갖고 있다’고.
Contents
돈 까밀로와 길 잃은 양|안토니오 성인의 비밀|뻬뽀네와 의사 보뇨니|돈 까밀로와 지옥의 천사들|잠 못 이루는 밤|지붕 위의 돈 까밀로|시골 신부와 도시 신부|돈 키키와 납골당|복수는 나의 것|악마는 아름다웠다|예수님은 우리 편|요즘 젊은 것들은 미쳤어|미카엘 대천사의 날개|어린양의 고백|11월의 빛바랜 기억|천사를 만난 소년|뽀 강이 들려주는 이야기|돌진하는 돈 키키|3인의 강도|영광스러운 마지막 시편들
Author
조반니노 과레스키,윤소영
1908년 이탈리아의 폰타넬레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그가 해군 장교나 항해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과레스키는 법학을 전공하다 신문기자, 광고 카피라이터, 만화가, 교사, 소설가 등의 직업을 전전했고, 심지어 만돌린 선생까지 했다. 그는 [베르톨도 Bertoldo]라는 신문에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원제: 돈 까밀로)」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일러스트까지 그렸는데, 뜻밖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이탈리아 독서계를 휩쓸고 곧이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수십 개 나라에서 출판되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뿐만 아니라 이 소설을 소재로 한 영화와 연극까지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책을 읽거나 영화, 연극을 본 사람들이 배를 잡고 웃었는데 그 웃음은 단순한 웃음이 아니라 사랑과 감동의 웃음이었다.

1968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수많은 걸작들을 발표한 과레스키는 조반니 모스카와 함께 유명한 개그 주간지 『칸디도』를 창간하기도 했다. 대표작인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을 비롯해 『돈 까밀로와 못생긴 마돈나』, 『돈 까밀로와 뻬뽀네』, 『돈 까밀로의 사계』, 『돈 까밀로와 뽀 강 사람들』, 『돈 까밀로 러시아가다』 등 수많은 걸작을 펴냈는데 지금도 이탈리아에서는 매년 10만부씩 팔리고 있다. 우리 한국인에게 우호적이었던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성 요한 23세 교황,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교황도 이 책의 애독자였고, 현 교황 프란치스코는 이 책을 읽고 파안대소했다고 한다. 과레스키는 이 밖에도 까칠한 가족, 비밀일기 등 수십 권의 작품을 썼다. 최근 서교출판사에서는 만화 『신부님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2권)』이 출간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1908년 이탈리아의 폰타넬레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그가 해군 장교나 항해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과레스키는 법학을 전공하다 신문기자, 광고 카피라이터, 만화가, 교사, 소설가 등의 직업을 전전했고, 심지어 만돌린 선생까지 했다. 그는 [베르톨도 Bertoldo]라는 신문에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원제: 돈 까밀로)」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일러스트까지 그렸는데, 뜻밖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이탈리아 독서계를 휩쓸고 곧이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수십 개 나라에서 출판되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뿐만 아니라 이 소설을 소재로 한 영화와 연극까지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책을 읽거나 영화, 연극을 본 사람들이 배를 잡고 웃었는데 그 웃음은 단순한 웃음이 아니라 사랑과 감동의 웃음이었다.

1968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수많은 걸작들을 발표한 과레스키는 조반니 모스카와 함께 유명한 개그 주간지 『칸디도』를 창간하기도 했다. 대표작인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을 비롯해 『돈 까밀로와 못생긴 마돈나』, 『돈 까밀로와 뻬뽀네』, 『돈 까밀로의 사계』, 『돈 까밀로와 뽀 강 사람들』, 『돈 까밀로 러시아가다』 등 수많은 걸작을 펴냈는데 지금도 이탈리아에서는 매년 10만부씩 팔리고 있다. 우리 한국인에게 우호적이었던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성 요한 23세 교황,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교황도 이 책의 애독자였고, 현 교황 프란치스코는 이 책을 읽고 파안대소했다고 한다. 과레스키는 이 밖에도 까칠한 가족, 비밀일기 등 수십 권의 작품을 썼다. 최근 서교출판사에서는 만화 『신부님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2권)』이 출간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