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까밀로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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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1/15
Pages/Weight/Size 125*190*20mm
ISBN 979118972917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세계각국소설
Description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 [돈 까밀로 시리즈]

G. 과레스키 소설은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연작소설이다. 과레스끼는 이 소설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고, 그가 생생하게 그려낸 개성적인 두 주인공, 돈 까밀로와 뻬뽀네는 처음 출간된 이후 60년이 넘도록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성스러운 믿음의 삶을 살아야 마땅할 돈 까밀로 신부는 예수님이 인상을 찌푸릴 것이라는 점을 뻔히 알면서도 인간적인 욕심에 사로잡혀 몰래 정치적 음모를 꾸민다. 이것은 뻬뽀네 또한 마찬가지다. 그는 마을 전체의 책임을 맡고 있는 읍장이면서도 공산당 지부당을 위해 읍의 사업을 운영한다. 이들은 서로 다른 입장 때문에 물과 기름처럼 항상 티격태격, 사사건건 대립하는 사이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불같은 성질 때문에 말보다 주먹을 앞세우고, 자존심 때문에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는 일도 많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결코 미워할 수가 없다. 그들은 미워하기에는 너무나 솔직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다.

어떤 사람은 그들이 들려주는 사연을 쉽게 먼 나라, 다른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그럴 듯한 이야기 정도로 치부해 버릴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에는 선량한 사람들만이 깨달을 수 있는 진실함이 스며들어 있다. 한참을 치고받다가도 어느새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멋쩍은 웃음과 함께 과감히 화해와 용서를 청하는 그들의 솔직함이 부럽게 느껴지는 것은, 어쩌면 현실 속의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마음속의 ‘양심’을 일깨워 주기 때문은 아닐까.
Contents
|미인 콘테스트|젊은 의사의 지혜|투표|축구 시합|꼬마 신사|종소리|아름다운 중매|피는 물보다 진하다|결혼 소동|가문의 명예|지주가 된 벽돌공|음악회 대결|어떤 자존심|복수|공장주와 노동자|도망자|돌아온 탕자
Author
조반니노 과레스키,주효숙
1908년 이탈리아의 폰타넬레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그가 해군 장교나 항해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과레스키는 법학을 전공하다 신문기자, 광고 카피라이터, 만화가, 교사, 소설가 등의 직업을 전전했고, 심지어 만돌린 선생까지 했다. 그는 [베르톨도 Bertoldo]라는 신문에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원제: 돈 까밀로)」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일러스트까지 그렸는데, 뜻밖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이탈리아 독서계를 휩쓸고 곧이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수십 개 나라에서 출판되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뿐만 아니라 이 소설을 소재로 한 영화와 연극까지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책을 읽거나 영화, 연극을 본 사람들이 배를 잡고 웃었는데 그 웃음은 단순한 웃음이 아니라 사랑과 감동의 웃음이었다.

1968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수많은 걸작들을 발표한 과레스키는 조반니 모스카와 함께 유명한 개그 주간지 『칸디도』를 창간하기도 했다. 대표작인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을 비롯해 『돈 까밀로와 못생긴 마돈나』, 『돈 까밀로와 뻬뽀네』, 『돈 까밀로의 사계』, 『돈 까밀로와 뽀 강 사람들』, 『돈 까밀로 러시아가다』 등 수많은 걸작을 펴냈는데 지금도 이탈리아에서는 매년 10만부씩 팔리고 있다. 우리 한국인에게 우호적이었던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성 요한 23세 교황,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교황도 이 책의 애독자였고, 현 교황 프란치스코는 이 책을 읽고 파안대소했다고 한다. 과레스키는 이 밖에도 까칠한 가족, 비밀일기 등 수십 권의 작품을 썼다. 최근 서교출판사에서는 만화 『신부님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2권)』이 출간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1908년 이탈리아의 폰타넬레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그가 해군 장교나 항해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과레스키는 법학을 전공하다 신문기자, 광고 카피라이터, 만화가, 교사, 소설가 등의 직업을 전전했고, 심지어 만돌린 선생까지 했다. 그는 [베르톨도 Bertoldo]라는 신문에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원제: 돈 까밀로)」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일러스트까지 그렸는데, 뜻밖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이탈리아 독서계를 휩쓸고 곧이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수십 개 나라에서 출판되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뿐만 아니라 이 소설을 소재로 한 영화와 연극까지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책을 읽거나 영화, 연극을 본 사람들이 배를 잡고 웃었는데 그 웃음은 단순한 웃음이 아니라 사랑과 감동의 웃음이었다.

1968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수많은 걸작들을 발표한 과레스키는 조반니 모스카와 함께 유명한 개그 주간지 『칸디도』를 창간하기도 했다. 대표작인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을 비롯해 『돈 까밀로와 못생긴 마돈나』, 『돈 까밀로와 뻬뽀네』, 『돈 까밀로의 사계』, 『돈 까밀로와 뽀 강 사람들』, 『돈 까밀로 러시아가다』 등 수많은 걸작을 펴냈는데 지금도 이탈리아에서는 매년 10만부씩 팔리고 있다. 우리 한국인에게 우호적이었던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성 요한 23세 교황,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교황도 이 책의 애독자였고, 현 교황 프란치스코는 이 책을 읽고 파안대소했다고 한다. 과레스키는 이 밖에도 까칠한 가족, 비밀일기 등 수십 권의 작품을 썼다. 최근 서교출판사에서는 만화 『신부님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2권)』이 출간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