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과학입니다

과학 기자 아빠의 황당무계 육아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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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972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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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25
Pages/Weight/Size 140*210*18mm
ISBN 9791189722623
Categories 가정 살림 > 육아
Description
바닥에 떨어진 음식이라도 5초 안에 집어 먹으면 괜찮을까?
아기에게 왜 꿀은 절대 안 될까?
아빠도 젖이 나오게 할 수는 없을까?

그럴듯한 억지와 황당한 진실 사이에서 줄타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육아에 대한 과학적 해명


아기를 키우다 보면 웃을 일이 많은 만큼 신경 쓸 것도 많고 놀랄 일도 많다. 아기는 피부가 어째서 비단결처럼 보드라운지 감탄하고, 애써 먹이고 나면 트림을 시키느라 진땀을 빼고, 똥 색깔은 어쩌면 그렇게 다채로운지 경악할 따름이다. 또래보다 걸음마가 늦으면 어딘가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고, 아기에게 수영이 좋다고 하는데 너바나의 앨범 표지 속 아기처럼 잠수를 시켜도 되는지 의문이다. 물론 정보는 넘쳐난다. 인터넷과 방송은 물론 다양한 육아서에서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육아 상식을 수백 가지씩 언급하는가 하면, 어머니와 할머니에게서 구전되어 내려오는 민간 비법도 너무나 많다. 문제는 이렇게 범람하는 정보 중에서 어떻게 진짜를 가려내느냐는 것이다.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하고 과학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논픽션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저자 아에네아스 루흐는 초보 아빠로서 육아의 세계에 뛰어든 이후, 곳곳에 도사린 황당무계한 ‘설’에 둘러싸이고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갖가지 육아 상식을 과학적 잣대로 검증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연구를 뒤져가며 조사에 착수한다.

이 책은 ‘바닥에 떨어진 음식이라도 5초 안에 집어 먹으면 된다’는 주장에 근거가 있는지, ‘어린아이에게 꿀과 견과류를 먹이지 말라’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하는 일상적인 궁금증에서 ‘이가 나는 시기에는 엉덩이가 붉어진다’는 황당한 가설과 ‘아빠도 젖이 나오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기상천외한 의문까지 14가지 주제를 다룬다. 과학적 데이터를 다루면서도 특유의 쉽고 유머러스한 문체와 재치 있는 일러스트를 활용하며 실제로 경험한 에피소드와 흥미로운 곁가지 정보를 엮어 펼쳐나가는 덕분에, 이 책을 읽다 보면 임신 출산과 관련된 지식이나 분만과 탄생 초기의 비밀, 아기의 신체가 발달해가는 과정이나 단계별 특징 등 다양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웃음을 지으며 흥미진진하게 읽는 사이 저절로 풍부한 과학 상식과 육아 정보를 얻게 되는 마성의 책이다.
Contents
추천의 글
1장 바닥에 떨어진 음식, 5초 안에 집어 먹으면 괜찮을까?
2장 갓난아기는 정말 저절로 수영이 될까?
3장 보들보들 아기 피부의 비밀은?
4장 이유식은 왜 당근으로 시작할까?
5장 왜 이가 날 때 엉덩이가 빨개질까?
6장 아빠도 젖을 먹일 수 있다고?
7장 아기에게 절대 꿀은 안 됩니다!
8장 엄마 아빠는 왜 아기에게 혀 짧은 소리를 낼까?
9장 기지 않는 우리 아이, 무슨 문제라도?
10장 왜 아기 똥은 색깔이 다채로울까?
11장 견과가 안 되는 건, 알레르기 때문만은 아니야!
12장 태아기름막은 천연 살균보습제!
13장 아기는 젖 먹고 꼭 트림을 해야 할까?
14장 엄마 아빠의 침이 살균 소독에 효과가 있다고?
감사의 글
참고문헌
Author
아에네아스 루흐,장혜경
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하고, 수학적 통계학으로 박사과정을 마쳤다. 과학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아이를 갖게 된 후, 아기의 심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아기 연구가’로도 활동 중이다. 피아노와 배드민턴을 좋아하지만, 당연히 둘을 동시에 하는 일은 드물다. 첫 책 《고양이 문지르기 혹은 물을 휘는 법Rubbel die Katz oder wie man Wasser biegt》이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수식어도 얻게 되었다. 이 외에도 《육아는 과학입니다Mein wasserdichtes Baby》《무한대의 발견Die Entdeckung der Unendlichkeit》 등을 썼다.
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하고, 수학적 통계학으로 박사과정을 마쳤다. 과학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아이를 갖게 된 후, 아기의 심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아기 연구가’로도 활동 중이다. 피아노와 배드민턴을 좋아하지만, 당연히 둘을 동시에 하는 일은 드물다. 첫 책 《고양이 문지르기 혹은 물을 휘는 법Rubbel die Katz oder wie man Wasser biegt》이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수식어도 얻게 되었다. 이 외에도 《육아는 과학입니다Mein wasserdichtes Baby》《무한대의 발견Die Entdeckung der Unendlichkeit》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