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회적 기업이다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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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14
Pages/Weight/Size 210*290*20mm
ISBN 9791189703622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영
Description
바야흐로 사회적 기업 창업 시대다. 정부 지원과 각종 육성 정책 덕분에 청장년, 퇴직자 등 많은 사람에게 사회적 기업은 도전할 만한 매력이 있다. 그래서 사회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도 기업이다. 절대 만만하지 않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야 하며, 어떤 것들을 갖춰야 할까? 현실은 매뉴얼과 다르다던데, 선배들은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왔을까? 공공단체가 제공해주는 매뉴얼 말고 실전적인 정보나 경험은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사회적 기업은 과연 나의 이상과 현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까? 『나는 사회적 기업이다』는 이런 현실적인 질문들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은 사회적 기업 (주)ODS 이나현 대표가 10년간 현장에서 생생하게 겪은 사회적 기업 창업과 경영의 모든 노하우를 담은 실전 매뉴얼이자, 혹독한 성장일기이다. ODS의 “창업부터 성장 단계별 구체적인 예시와 모델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하려는 분들의 고민에 동행하고 싶은 선배로서의 책임감에서 출발해 기술했다.
Contents
1장 왜 사회적 기업인가?

1. 사회적 기업과 비영리 단체
자금의 출처는 어떻게 다른가? / 누가 수익을 가져가는가? / 활동 주체는 누구인가?
2. 사회적 기업, 사회적인 기업, 착한 기업
사회적 기업은 왜 착한 기업인 거요? / 사회적 기업과 착한 기업은 어떻게 다른가? /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 서는 ‘사회적인’ 기업 / 착한 기업은 그냥 착한 기업

2장 사회적 기업을 한다면, 이들처럼

1. ODS다문화교육연구소 창업 도전기
결혼이주여성들과의 첫만남 / 착한 기업이 되어야겠다 / 정말 하고 싶으면 덤벼라 / 쉽게 저버릴 수 없는 약속
2. 나도 아파야 지속가능하다 I _ 베어베터
끊임없이 묻는다 /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베어베터’ / 발달장애인들의 평생직장이 되고자 / 공감해야 실천한다
3. 나도 아파야 지속가능하다 II _ 빅핸즈
“아프냐? 나도 아프다” / 사람이 목적이기에 / 공감하는 능력으로 함께 걸어야 / ‘빅 핸즈’ _ 오해와 편견을 넘다
/ 사회적 기업의 훌륭한 모델

3장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라

1. 특별한 모델은 없더라. 의미 있는 과정이 있을 뿐
뜨거운 열정의 시간 / 꿈이 현실이 되다 /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이 다가 아니다 / 의미 있는 경험과 의지와 노력
2. ‘다문화’를 키워드로 사업을 한다는 것
‘다문화’라는 짙은 색안경을 벗다 / 그들이 ‘세계문화지도사’로 인정받다 / 어울림을 통한 성장을 지향하는 ODS
3.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그들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 / 지난날 우리 자신을 돌아본다면 / 처절한 인력 수출 역사
/ ‘노동력’이 아닌 ‘사람들’이 왔다 / 이제 우리에게 온 ‘사람들’

4장 프랜차이즈와 소셜 프랜차이즈

1. ‘벤치마킹’의 탈을 쓴 ‘단순 모방’을 불허한다
벤치마킹할 것인가, 모방할 것인가 /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공유해야 / 모방도 복제도 그만!
/ 소셜 프랜차이즈의 좋은 예 _ 카페 ‘오아시아’ / 사회적 경제와 상도덕 그리고 윤리
2. “혼자서는 힘들어” _ 프랜차이즈 이야기
시작 동기 _ 경영난 타개 / 확장 _ 결실과 쓴 경험 / 성공 모델 _ 대전 지사
3. 협력과 네트워크
협력과 네트워크는 왜 필요할까? / 시작부터 네트워크 / 오만과 편견 없이 / 목표 지향적 네트워크의 예 _ 삼백식당
/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 기여를 위한 네트워크 / ‘모든 위대함은 관계에서 시작한다’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활동과 지원

5장 무엇을 갖춰야 할까?

1, ‘불시점검’의 아찔한 기억과 교훈
앗! 회계장부를 안 적다니…… / 산 하나 넘으니 더 높은 산이 / 사회적·도덕적 잣대 위에서
/ 지켜야 할 것을 지킨다면 no problem!
2. 어려운 점, 주의할 점, 그리고 극복의 길
행정은 절차일 뿐이고, 절차는 익숙해진다 / 중견 사회적 기업은 어떤 어려움을 느끼는가? / 사회적 미션 수행과
수익성 간의 갈등 / 영업 이익과 일자리 창출 사명의 딜레마 / 가치관과 소통의 문제 / 자금 조달의 출구는?
/ 미래 비전 을 가지고 시스템을 구축하라
3. 알아야 할 것, 지켜야 할 것
끓는점을 향하여 / ‘왜’ 사회적 기업을 창업했는가? / ‘성공한 사회적 기업’이란? / 행정과 회계 _ 기본이자 필수

6장 지원제도

1. 마약 같은 지원금, 단비 같은 지원제도
사회적 기업도 기업이다 / 출발선이 다르다 / 궁극적 가치로 돌아가라 / 재정 지원이 모든 것을 해결할까?
/ 전문인력의 현명한 활용 / 사업개발비 지원제도 / 지원과 혜택의 올바른 활용
2. 민간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라
두 번의 행운 / 될 때까지 두드려라 / 정보가 보석이다 / 건방지거나, 절실하지 않거나, 진지하지 않거나

7장 사람 이야기

1. 함께 갈 것인가? 멀리 갈 것인가?
기업의 기본 의무를 갖춰라 / 사람이 먼저다 / 자율성과 효율 그리고 자긍심 / 함께 멀리 가기 위해
2. 채용 절차와 방법
유급 근로자 채용 기준과 취약계층 고용 비율 / 함께 성장한다는 것 / 한 사람의 인생이 오다
3. 인정해야 할 것들, 포기해야 할 것들
‘내 머릿속의 지우개’ / 가족의 이해는 나의 힘 / 부정적 피드백에 흔들리지 마라 / 독립하는 구성원에게
박수와 격려를! / 만남과 떠남에 의연한 대처를

8장 이야기를 해라

1. 누구에게나 이야기는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라 / ‘인디언 과자’의 교훈 / 네버 엔딩 스토리 / 어떤 인생에도 감동은 있다
2. 피가 되고 살이 된 마케팅 교육
모든 문제에는 더 나은 답이 있다 / 오류와 한계 인정하기 / 선택과 포기 / 세상에서 가장 못난 꽃 _ 자기합리화
/ 사업의 목적은 자신의 변화가 아니라 상대의 변화다 / 정성적 평가의 정량화는 반드시!
3. 진짜 사회적 기업들
참된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길은? / ‘제너럴 바이오’ _ 변화와 혁신을 꿈꾸고 실행하다 / 카페 ‘자리’ _ 위기 청소년에게 손을 내밀다 / 나는 왜 사회적 기업을 선택했는가? / 사회적 기업가로서 나는 행복하다
Author
이나현
한때 문학소녀를 자처하던 저자 이나현이 사회문제에 처음 눈을 뜨게 된 계기는 대학 시절 한글 운동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부터였다. 막연한 한글 사랑으로 시작했던 동아리 활동에서 저자는 말과 글이 가지는 힘, 즉 말과 글에는 곧 사람들의 표현을 넘어 의식이며, 그 의식을 심어주거나,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음을 깨달았다. 이 경험은 이후 저자의 삶과 진로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이나현은 나이 마흔에 글 대신 사회적 기업을 시작했다. 2009년 평생교육 분야 교육사업을 하다가, 2010년에 이주여성들과 인연을 맺으면서 이듬해 다문화 분야 사회적 기업 육성 과정에 참여한 뒤 2013년 4월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같은 해 12월,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아 오늘에 이르렀다.

사업비 부담으로 한때 위기를 맞았지만 사회적 기업의 지속력은 재정 상황보다는 대표의 의지에 있다고 믿고 버텼다. 지역별 가맹 지사를 개척해 현재 전국에서 ODS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2014년 대구고용대상에서 청장상, 2015년 대구지역사회적기업 혁신대상 2016년 대구지역우수사회적기업 대상, 2017년 전국우수사회적기업 어워드 장려상, 2018년 2월 김부겸국회의원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016~2017년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적 경제 대학원을 다니며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기업 운영에 대해 공부했다. 그 과정에서 (주)ODS다문화교육연구소를 ㈜ODS로 사명을 바꾸고, 교육 서비스업에서 제조, 출판, 유통 분야까지 사업을 다각화했다. 2018년 12월 ODS 2.0 선포를 통해 더욱 발전적인 우수 사회적 기업의 사례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한때 문학소녀를 자처하던 저자 이나현이 사회문제에 처음 눈을 뜨게 된 계기는 대학 시절 한글 운동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부터였다. 막연한 한글 사랑으로 시작했던 동아리 활동에서 저자는 말과 글이 가지는 힘, 즉 말과 글에는 곧 사람들의 표현을 넘어 의식이며, 그 의식을 심어주거나,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음을 깨달았다. 이 경험은 이후 저자의 삶과 진로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이나현은 나이 마흔에 글 대신 사회적 기업을 시작했다. 2009년 평생교육 분야 교육사업을 하다가, 2010년에 이주여성들과 인연을 맺으면서 이듬해 다문화 분야 사회적 기업 육성 과정에 참여한 뒤 2013년 4월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같은 해 12월,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아 오늘에 이르렀다.

사업비 부담으로 한때 위기를 맞았지만 사회적 기업의 지속력은 재정 상황보다는 대표의 의지에 있다고 믿고 버텼다. 지역별 가맹 지사를 개척해 현재 전국에서 ODS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2014년 대구고용대상에서 청장상, 2015년 대구지역사회적기업 혁신대상 2016년 대구지역우수사회적기업 대상, 2017년 전국우수사회적기업 어워드 장려상, 2018년 2월 김부겸국회의원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016~2017년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적 경제 대학원을 다니며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기업 운영에 대해 공부했다. 그 과정에서 (주)ODS다문화교육연구소를 ㈜ODS로 사명을 바꾸고, 교육 서비스업에서 제조, 출판, 유통 분야까지 사업을 다각화했다. 2018년 12월 ODS 2.0 선포를 통해 더욱 발전적인 우수 사회적 기업의 사례가 되겠다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