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위풍당당한 출산을 위한 가이드

건강한 출산을 위한 최고의 선택
$22.45
SKU
9791189703509
+ Wish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4/12 - Thu 04/18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4/9 - Thu 04/11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은 배송 완료까지 주문일로부터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은 주문일로부터 7-9 영업일이 소요됩니다』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11/11
Pages/Weight/Size 152*216*18mm
ISBN 9791189703509
Categories 가정 살림 > 임신/출산
Description
‘임신과 출산’. 이 두 단어를 읽은 순간 어떤 생각이 먼저 들까? 역대 최저이면서 전 세계 최저치를 기록한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 통계와 함께 한국 여성은 ‘출산 파업’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떠오르는가? 아니면 병원 분만실 침대에 누운 채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는 산모와, 분만실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며 아들일지, 딸일지 궁금해 하는 남편과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TV 드라마 속 한 장면이 생각나는가?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이 ‘뉴스’와 ‘드라마’를 거론한 이유는 두 경우 모두 주인공이 되어야 할 ‘출산하는 여성’이 소외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우리 정부의 대책은 대체로 아기를 적게 낳는 현상에 초점을 맞춰 왔다. 즉, 2006년부터 400조 가까운 예산을 쏟아 부은 저출산 대책의 골자가 “국가 소멸을 막기 위해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압박하는 정책이었다고 칭한다면 지나친 해석일까?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는 실효성 있는 방안은 잘 보이지 않는다. TV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출산 장면 역시 출산하는 여성에 대한 긍정적 묘사와 거리가 멀다. 고통에 찬 산모의 비명소리는 출산에 대한 터무니없는 공포를 조장할 수 있다. 또 임신부, 산모는 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병원 분만 침대 위에 누워 - 아기가 엄마의 산도에서 내려오기에 적합하지 않는 자세이다 -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모습으로만 비춰진다.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해야 할 남편과 가족 역시 출산이라는 축제의 시간에 소외되어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이런 출산 장면은 어떨까? 산모가 좋아하는 사진이나 글귀, 장식품 등으로 장식된 병원이나 조산원에서, 심지어 가정에서 남편과 부모, 친구들에 둘러싸여 출산을 하는 산모. 진통을 하는 중간 중간 좋아하는 간식을 먹거나 짐볼에 올라 통증을 견디는 산모. 아니면 은은한 촛불 아래 부드러운 음악에 맞추어 엉덩이춤을 추며 아기를 낳는 산모는 어떨까? ‘출산 굴욕 3종 세트’를 겪지 않아도 되고, 지속적으로 태아 심박수를 모니터링하지도 않으며, 무통 주사를 맞지도 않는다면? 아마 여러분은 ‘에이, 그런 출산이 가능하기는 해? 너무 비현실적이잖아’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의 위풍당당한 출산을 위한 가이드》는 임신은 병이 아니므로 최소한의 의료 개입만으로도 얼마든지 안전한 출산이 가능하다고 알려 주는 책이다. 또한, 출산하는 여성은 원하는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라고 일깨워 주며, 산모 각자 자신에게 맞는 출산 계획을 세우고 병원과 의료진에게서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제목 그대로 ‘위풍당당한 출산’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산모의 자신감을 북돋아 준다.
Author
린지 블리스,박지원,문지영
미국의 브루클린 캐리지하우스버스의 공동 대표이며 가족계획을 지원하고, 임신 전 가족 교육과 둘라 서비스를 지원하는 출산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출산 둘라이며 일곱 명의 아이를 둔 어머니입니다. DONA(Doulas of North America)에서 교육 받았으며 캐리지하우스버스에서 인증을 받은 둘라입니다. 그녀는 연속 두 번 쌍둥이 출산을 하고 모유 수유를 한 후 여러 분야ㅋㅋ를 아우르는 전문가로 널리 알려지게 됐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출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머니가 집에서 출산 준비 교육을 하는 동안 세 살이었던 린지는 출산 관련 책에서 자궁을 찾아 말하고 식별하며 가리킬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출산 둘라이자 출산 교육자로서 진지한 열정과 헌신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녀는 새로 가족을 맞이할 사람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정보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하도록 도움으로써, 이들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자신의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산을 할 때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 미리 알고 준비하면, 멋진 출산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린지는 사람들이 스스로 자율성을 찾을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방법을 알려주어, 이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동안 이처럼 굳건하면서도 온화한 그녀의 응원과 지도 속에 200여 이상의 가족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린지는 처음으로 부모가 되는 사람들과 여러 번 출산을 겪은 사람들, 한부모 가정, 성소수자 가족, 쌍둥이 출산, 유도 분만 및 의료 개입 없는 자연 출산과 제왕 출산 그리고 브이백 출산 등 모두를 돕고 있습니다.
© Kbookstore Copyright © 2023 Kbooksto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