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의 무정한 세계

우리 역사에서 다시 시작하는 과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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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01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91189680442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과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우리 자신에 대해 알려주는 학문이다. 하지만 과학이 생산된 역사적 맥락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에게 과학은 그저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었다. 서양의 근대과학은 세계를 변화시킨 지식이지만, 이러한 과학을 수입해서 배우기 전에 우리의 관점과 입장을 단단히 다져야 했다.

우리가 여전히 과학을 멀고 어렵게 생각하는 것은 과학기술과의 만남부터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이광수, 염상섭, 박태원, 이상 등의 작품을 통해 근대 과학이 도입된 시대상을 살피며, 과학에 대한 새로운 눈을 떠 보자. 한낱 지식에 지나지 않는 과학을 넘어, 삶을 위한 과학으로의 첫걸음을 떼 보자.
Contents
개정판을 내며 『뉴턴의 무정한 세계』는 가슴으로 읽는 과학책이다 7
시작하며 우리는 왜 과학을 어려워할까? 12

1부. 뉴턴의 무정한 세계

1. 무정 20
우리는 과연 무식하다 20
도대체 우리에게 과학은 무엇이었나? 27
2. 기계, 인간의 척도가 되다 33
제국주의자들의 멸시와 조롱 37
사회진화론을 읽다 43
3. 근대과학의 핵심은 무엇인가? 49
갈릴레오, 살아남은 자의 아픔 55
천문학의 혁명에서 역학의 혁명으로 67
4. 우리는 뉴턴주의자다 73
프리즘을 든 고요한 얼굴의 뉴턴 75
사람은 사과와 함께 떨어지고, 사과와 함께 일어섰다 80
과학과 계몽주의, 모든 것이 밝아졌다 89
우리는 과학주의에 부당하게 상처 입었다 93

2부. 다윈의 잔인한 표본실

1. 표본실의 청개구리 102
오장을 빼앗긴 개구리는 진저리를 치며 102
번역, 의도적인 오역 105
2.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서 112
인간이 되기를 성공적으로 이룬 원숭이 121
3. 악마의 사도, 찰스 다윈 130
나의 삶은 서서히 진화해 왔다 133
생명의 나무를 그리다 141
4. 『종의 기원』, 종교와 철학을 뒤엎다 152
인간의 기원에 한 줄기 빛이 비칠 것이다 158
자연에는 목적이 없다 167

3부. 에디슨의 빛과 그림자

1. 소설가 구보씨의 하루 178
전차 안에서 178
전기는 밥이나 물과 같은 필수품이다 183
2. 노동자 과학자, 패러데이 189
힘의 선이 공간에 펼쳐져 있다 194
맥스웰, 방정식으로 전자기파를 나타내다 198
3. 에디슨은 발명왕인가, 사기꾼인가? 203
전자기학, 과학과 기술을 융합시키다 202
거대한 전기 기술시스템을 건설한 멘로파크의 귀재 209
전류전쟁과 전기사형의자 214
4. 공장의 기계는 우리의 피로 돌고 223
과학 연구는 다른 민족에게 맡기고 그 성과만 조선에 이식하겠는가! 231

4부. 아인슈타인의 휘어진 시공간

1. 날개 244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 244
건축무한육면각체 253
오감도 257
2. 아인슈타인의 휘어진 시공간 262
원자를 눈으로 보기 262
빛줄기와 함께 달리기 267
E=mc2과 중력, 그리고 우주 269
불확정성 276
3. 일본 노벨상의 주역, 유카와 281
일본의 물리학이 세계적 수준에 오르기까지 283
보이지 않는 것의 발견 294
4.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300

마치며 310
주 315
Author
정인경
과학저술가,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연구소 연구교수.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나 수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한국과학사로 전공을 바꾸어 박사학위를 받고, 연구자이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적 토양에서 ‘과학 기술 하기’를 고민하며 청소년과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좋은 과학책을 쓰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겨레신문에 <정인경의 과학 읽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교과서 『과학사』(씨마스)를 집필했다. 지은 책으로는 『과학을 읽다』, 『뉴턴의 무정한 세계』, 『보스포루스 과학사』 등이 있다.
과학저술가,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연구소 연구교수.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나 수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한국과학사로 전공을 바꾸어 박사학위를 받고, 연구자이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적 토양에서 ‘과학 기술 하기’를 고민하며 청소년과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좋은 과학책을 쓰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겨레신문에 <정인경의 과학 읽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교과서 『과학사』(씨마스)를 집필했다. 지은 책으로는 『과학을 읽다』, 『뉴턴의 무정한 세계』, 『보스포루스 과학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