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의 낭만주의자, ‘딴짓’하는 과학자, 가수 CL의 아빠로 잘 알려진 서강대 물리학과 이기진 교수가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 『이기진 교수의 만만한 물리학』을 출간했다. 이 책은 동아일보에 2년여간 연재한 과학 칼럼 [만만한 과학]을 추려서 다듬은 것으로, 과학 분야의 최신 이슈는 물론, 과학사의 주요 장면들, 학교생활과 코로나 일상, 가족과 주변인, 세상사를 바라보는 저자의 생각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가벼운 무게로 담고 있다. 유머러스한 문체로 과학의 다양한 주제를 펼쳐놓은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그린 캐릭터 삽화와 3컷 만화를 곁들여 더욱 재미있고 친절하게 독자에게 다가간다. 과학 과목의 어려움에 지쳐 흥미가 떨어지기 일보직전인 학생, 하루가 멀다 하고 팡팡 터지는 과학 이슈들을 대강이라도 알고 싶은데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르겠는 교양인, 대한민국에서 물리학자로 사는 법이 궁금한 독자라면 당장 이 책을 펼쳐 들라.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곳곳에서 박동하고 있는 과학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작가의 말
1. 과학은 오늘도 열일 중
양자역학의 시대는 지금부터다
청춘을 닮은 양자의 세계
반도체는 한계 극복의 역사
숨을 곳은 없다, GPS가 있는 한
응답하라, 외계인! 오버!
체크인! 우주호텔
잡음과 신호 사이에서 가능성 찾기
5G 시대와 아날로그 출석부
설렌다, 대한민국 방사광 가속기
2. 물리학자가 바라보는 세상
어느 물리학자의 하루
예측 불가능의 세계, 그래서 매력적이다
아시나요? 우주는 11차원
연필과 종이, 커피의 시간
쓸모없는 과학은 없다
‘양치기 기상청’을 위한 해명
잠 못 이루는 물리학자
“교수님, 더위 먹으면 어쩌시려고요?”
내가 공부하는 이유
슬기로운 신문 구독 생활
시간이 느리게 가는 중국집
고양이를 부탁해
3. 코로나 시대의 과학
나노 세계와의 공존
금기를 깬 과학자들
더 투명하고 선명한 세상으로
100년 전의 몽상
우주의 관성으로 코로나19를 본다면
열린 마음이 이끄는 새로운 우주
지구에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4. 젊은 과학도들을 위하여
이중적 특성의 물리와 인생
빵점 맞은 학생에게
‘다른 생각’이 과학의 시작
삼겹살도 찰칵, 칠판도 찰칵
아인슈타인과 일자리
아인슈타인에게 친구가 없었다면
우주를 가슴에 품은 ‘아폴로 키드’의 꿈
젊은 레봉의 슬픔과 중성자
5. 우주와 삶의 비밀
물리학자의 비밀의 정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
오래된 논문을 읽는 이유
새로운 것을 위해 쓸데없는 일을 하라
끈기 있게 ‘사과나무’를 심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세상 한구석의 성실한 모험가들
물리학의 쓸모를 물어본다면
Author
이기진
서강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프랑스, 아르메니아공화국에서 유학했다. 현재는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로 각종 실험기구와 골동품, 그림과 장난감으로 가득한 연구실에서 불철주야 마이크로파 연구에 매진하며 틈틈이 재미난 일을 꾸미고 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낭만파 물리학자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동안 두 딸을 위해 그린 동화를 책으로 출간하고 이를 연극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2015년에는 동양인 최초로 아르메니아 과학 아카데미 정식 회원으로 위촉되었고,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로 딸 채린(가수 씨엘)과 함께 선정되었다. 지금까지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2021년 1월 28일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피를 뽑지 않고도 혈당을 재는 기술을 개발해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발표하고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박치기 깍까』, 『제대로 노는 물리법칙』, 『나는 자꾸만 딴짓 하고 싶다』, 『하루하루의 물리학』, 『뚜띠의 모험』 등이 있다. 2019년부터 동아일보에 과학 칼럼 [만만한 과학]을 연재 했으며 그 내용을 엮어서 『이기진 교수의 만만한 물리학』으로 출간했다.
서강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프랑스, 아르메니아공화국에서 유학했다. 현재는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로 각종 실험기구와 골동품, 그림과 장난감으로 가득한 연구실에서 불철주야 마이크로파 연구에 매진하며 틈틈이 재미난 일을 꾸미고 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낭만파 물리학자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동안 두 딸을 위해 그린 동화를 책으로 출간하고 이를 연극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2015년에는 동양인 최초로 아르메니아 과학 아카데미 정식 회원으로 위촉되었고,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로 딸 채린(가수 씨엘)과 함께 선정되었다. 지금까지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2021년 1월 28일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피를 뽑지 않고도 혈당을 재는 기술을 개발해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발표하고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박치기 깍까』, 『제대로 노는 물리법칙』, 『나는 자꾸만 딴짓 하고 싶다』, 『하루하루의 물리학』, 『뚜띠의 모험』 등이 있다. 2019년부터 동아일보에 과학 칼럼 [만만한 과학]을 연재 했으며 그 내용을 엮어서 『이기진 교수의 만만한 물리학』으로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