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바다를 철학의 발상지로 보고 철학의 바다를 누비는 특별한 항해를 시도한다. 저자는 최초의 철학자로 여겨지는 탈레스부터 세네카, 플라톤, 헤르더, 칸트, 헤겔, 니체, 야스퍼스와 같은 여러 위대한 철학자들이 공유하고 있던 생각을 ‘바다’를 통해 풀어내며 근본적으로 철학적 사고와 바다가 어떤 관계인지 묻는다. 그동안 우리를 지탱해 온 완고한 대지 저편에 출렁이는 생각의 세계가 존재하고, 이제는 우리가 그곳으로 뛰어들 시간이 왔다는 것이다.
군터 숄츠는 1941년생으로 보훔의 루르 대학교에서 철학교수로 활동하다가 은퇴했다. 역사철학과 종교철학 그리고 예술철학을 아우르며 휴머니티 이론을 천착하는 책들을 주로 집필해왔다. 숄츠는 무엇보다도 철학 개념이 가지는 역사적 맥락을 연구해온 철학자다. 그는 지금 보훔에 살며 집필활동에 주력한다.
군터 숄츠는 1941년생으로 보훔의 루르 대학교에서 철학교수로 활동하다가 은퇴했다. 역사철학과 종교철학 그리고 예술철학을 아우르며 휴머니티 이론을 천착하는 책들을 주로 집필해왔다. 숄츠는 무엇보다도 철학 개념이 가지는 역사적 맥락을 연구해온 철학자다. 그는 지금 보훔에 살며 집필활동에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