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읽어왔던 한국시 다시 읽기

$14.95
SKU
979118952202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9/01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9118952202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손필영 시인의 시 해설서 『잘못 읽어왔던 한국시 다시 읽기』는 22편의 산문을 통해 우리나라 시사에 남을 열아홉 시인의 작품을 해설한 책이다. 김우진, 김소월, 한용운, 이상, 김영랑, 김기림, 정지용, 백석, 이용악, 윤동주, 이육사, 박두진, 김광섭, 김수영, 박용래, 김종삼, 고은, 황동규, 신대철 시인의 대표작에 대해 참신하고 세밀한 비평적 해설을 시도하였다.

손필영 시인이 이 책에서 가장 목소리 높여 주장하는 것은 “시를 있는 그대로 읽자”는 것이다. 시가 가진 내적 구조는 시인의 의도와 시에 자연스럽게 담긴 정서의 구조라 할 수 있는데, 손필영 시인은 거기서 권위 있는 학설에 기대거나 지난날부터 관성적으로 해석하는 방식, 시와 직접적인 관계없는 사회상황이나 전기적 사실을 결부시켜 읽는 방식 등을 과감히 배제한다. 그리하여 그 시인이 처음 시를 느끼고 써 내려가던 흐름대로, 다시 말해 원리적으로 시를 해석하고 있다.
Contents
■ 왜 출간하는가

1. 김우진 - 한시에서 자유시로
2. 김소월 - 천리만리나 가고도 싶은
3. 한용운 - 「고적한 밤」에서 「춘화」까지
4. 이상 - 다른 사정은 없는 것이 차라리 나았소
5. 김영랑 - 동백잎에 빛나는 마음
6. 김기림 - 선량하려는 악마, 신이고 싶은 짐승
7. 정지용 - 종이보다 희고녀
8. 백석 - 드물고 굳고 정한 갈매나무
9. 이용악 - 울 줄을 몰라 외로운
10. 윤동주 - 아름다운 혼
11. 이육사 - 동방은 하늘도 다 끝나
12. 박두진 - 푸른 깃발을 날리며 오너라
13. 김광섭 - 어디서 무엇이 되어
14. 김수영 - 모래야 나는 얼만큼 작으냐?
15. 박용래 - 열사흘 부엉이
16. 박용래 - 종이, 종이, 울린다 시소오처럼
17. 김종삼 - 누구나 그 수심을 모른다
18. 고은 - 이야기시
19. 황동규 - 이번에는 달을 내려놓고
20. 신대철 - ‘우리들의 땅’과 시인의 증언
21. 신대철 - 입체시: 수각화, 굴절의 시학

■ 결론을 대신하여: 시와 사물의 구조
Author
손필영
1962년 겨울 서울 돈암동에서 태어났다. 199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빛을 기억하라고?」가 당선되어 시작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의 제1회 아시아예술창작거점사업에 추천되어 몽골에 파견되었다. 제4회 김기림문학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교수로 있다.
개인시집 『빛을 기억하라고?』, 『타이하르 촐로』, 『그 바람이 어찌 좋던지』 등이 있다. 공동시집 『산늪』, 『곰배령 넘어 그대에게 간다』, 『빙폭』, 『금강산에 살다 죽어도』, 『천지에서 바이칼로』, 『백두대간 시집-혼자 걸어도 홀로 갈 수 없는』 등이 있다.
1962년 겨울 서울 돈암동에서 태어났다. 199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빛을 기억하라고?」가 당선되어 시작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의 제1회 아시아예술창작거점사업에 추천되어 몽골에 파견되었다. 제4회 김기림문학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교수로 있다.
개인시집 『빛을 기억하라고?』, 『타이하르 촐로』, 『그 바람이 어찌 좋던지』 등이 있다. 공동시집 『산늪』, 『곰배령 넘어 그대에게 간다』, 『빙폭』, 『금강산에 살다 죽어도』, 『천지에서 바이칼로』, 『백두대간 시집-혼자 걸어도 홀로 갈 수 없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