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리오 미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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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6/01
Pages/Weight/Size 128*182*20mm
ISBN 979118951956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Description
최저임금으로 구할 수 있는 삶
최저임금으로 해할 수 없는 삶


콜롬비아의 기자이자 작가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는 2007년의 더운 계절, 6개월간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기로 결심한다. 「나르코스」의 배경 메데인(Medellin) 13구로 가서 최저임금 노동자가 되기로 한 것이다. 콜롬비아 제1도시인 보고타에서 젊은 나이에 일간지 편집장으로 윤택한 생활을 하던 그에게는 어쩌면 모험이 필요했고, 원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고 약속하는 장기간의 취재 프로젝트는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처럼 느껴졌다. 그는 한화 20만 원에 그치는 월급에 제 몸을 맞추어보았다. 매일은 아니라도 주말 하루이틀쯤은 음악을 듣고, 술 한잔을 기울인다고 하는 주관적인 인간의 조건을 쟁취하기 위해 그는 고강도의 노동을 하루하루 치러나간다. 일하는 동안은 음악을 들을 수 없고, 퇴근길에서 마주치는 추러스에 마음을 뺏겨서는 안 되는 생활이다.

‘최저임금’이라는 스페인어 ‘살라리오 미니모’에서는 시큼한 땀냄새와 남미 리듬이 진동한다. 『살라리오 미니모』는 최저임금이 가까스로 지탱해주는 삶보다는, 그것이 해할 수 없는 최저 아닌 삶의 한순간을 개인성의 필터로 포착한 주관적인 결과물이다. 정의(正義, 定義)를 담지 않았기에, 읽은 사람으로 하여금 오히려 그것들을 모색하게 하는 독특한 수기다.
Author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이수정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태어나 로스안데스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2007년 첫 장편소설 『나를 구해줘, 조 루이스』를 발표한 후, 『쿠에르보 형제들』과 『네온의 묘지』를 출간했다. 이듬해 콜롬비아 메데인의 공장에서 반년간 일하고 지낸 기록 『살라리오 미니모』를 발표했다. 2010년 영국 문학잡지 그란타의 스페인어권 최고의 젊은 작가 22인에 선정되었으며 한국에서의 삶을 기록한 에세이 『한국에 삽니다』로 2016년 콜롬비아도서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문학을 가르친다.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는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이다. 소설 『구해줘 조 루이스(Alfaguara, 2007)』와 『쿠에르보 형제(Alfaguara, 2012)』의 저자. 그의 기사는 SoHo, Arcadia, Gatopardo(멕시코), La Tercera(칠레), Babelia-El Pais(스페인), Granta(스페인, 영국), The New York Times Magazine 및 Words Without Borders(미국). 가입). 2008년 그는 Gabriel Garcia Marquez가 의장을 맡은 기관인 New Ibero-American Journalism Foundation Award의 최종 후보였다. 그의 연대기 6개월 최저 임금은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저널리즘(FNPI-FCE, 2009) 및 현재 라틴 아메리카 연대기의 선집(Alfaguara, 2012). 2016년에는 그의 작품 Korea: notes from the 줄타기(Diego Portales University Editions, 2015)로 콜롬비아 내러티브 도서관 상을 수상했다. Andres Felipe Solano는 GRANTA 잡지에 따르면 스페인어 최고의 젊은 내레이터 중 한 명이다. Gabriel Garcia Marquez가 의장을 맡은 New Journalism Foundation에서 Indies의 New Chroniclers 중 한 명으로 선택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태어나 로스안데스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2007년 첫 장편소설 『나를 구해줘, 조 루이스』를 발표한 후, 『쿠에르보 형제들』과 『네온의 묘지』를 출간했다. 이듬해 콜롬비아 메데인의 공장에서 반년간 일하고 지낸 기록 『살라리오 미니모』를 발표했다. 2010년 영국 문학잡지 그란타의 스페인어권 최고의 젊은 작가 22인에 선정되었으며 한국에서의 삶을 기록한 에세이 『한국에 삽니다』로 2016년 콜롬비아도서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문학을 가르친다.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는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이다. 소설 『구해줘 조 루이스(Alfaguara, 2007)』와 『쿠에르보 형제(Alfaguara, 2012)』의 저자. 그의 기사는 SoHo, Arcadia, Gatopardo(멕시코), La Tercera(칠레), Babelia-El Pais(스페인), Granta(스페인, 영국), The New York Times Magazine 및 Words Without Borders(미국). 가입). 2008년 그는 Gabriel Garcia Marquez가 의장을 맡은 기관인 New Ibero-American Journalism Foundation Award의 최종 후보였다. 그의 연대기 6개월 최저 임금은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저널리즘(FNPI-FCE, 2009) 및 현재 라틴 아메리카 연대기의 선집(Alfaguara, 2012). 2016년에는 그의 작품 Korea: notes from the 줄타기(Diego Portales University Editions, 2015)로 콜롬비아 내러티브 도서관 상을 수상했다. Andres Felipe Solano는 GRANTA 잡지에 따르면 스페인어 최고의 젊은 내레이터 중 한 명이다. Gabriel Garcia Marquez가 의장을 맡은 New Journalism Foundation에서 Indies의 New Chroniclers 중 한 명으로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