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일도
웃고, 놀고, 먹고, 자고…
수없이 반복하고 그렇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그림책!
우리는 모두 매일매일 고! 고! 고!
『오늘도 고고고!』 그림책 표지를 보면 귀여운 아기 고릴라 두 마리가 보입니다. 폴짝 뛰고 있네요. 어디로 달려가고 있는 걸까요? 아기 고릴라를 따라 표지를 넘겨 봅니다.
기대와 달리 고릴라들은 걷기 시작하네요. 이내 뛰고, 사과를 보고, 사과나무에 올라가고, 사과를 두고 싸우고, 끝내 나무에서 쿵! 하고 떨어지고 맙니다. 이쯤 되었을 때, ‘고고고!’의 의미가 확실해집니다. 행위를 연결하는 연결어미 ‘~고’를 이어 붙인 것이지요. 그리고 눈치 빠른 독자는 잠들기 전까지 ‘고고고!’가 이어질 것을 예상합니다.
아이들은 아기 고릴라를 보며 거울로 자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겠지요. 온종일 다양한 행동을 하고 또 하는 아이들은 매 순간에 온 마음을 다합니다. 아이들에겐 신기하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오늘도 고고고!』에는 웃고 재잘거리고 때로는 울고불고하고 먹고 싸고 자면서 행복해하는, 그렇게 오늘도 크는 아이들의 즐거운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Author
석철원
대학에서 예술학을 공부하고 일본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한 뒤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도쿄 핀포인트 갤러리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그림책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지은 책으로 다 모여 시리즈 <버스야 다 모여!> <전철아 다 모여!> <바퀴야 다 모여!> <고양이야 다 모여!> <강아지야 다 모여!> <공룡아 다 모여!>와 <누구 구두?>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도쿄에서 살며 한국, 일본, 중국의 출판사들과 다양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예술학을 공부하고 일본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한 뒤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도쿄 핀포인트 갤러리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그림책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지은 책으로 다 모여 시리즈 <버스야 다 모여!> <전철아 다 모여!> <바퀴야 다 모여!> <고양이야 다 모여!> <강아지야 다 모여!> <공룡아 다 모여!>와 <누구 구두?>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도쿄에서 살며 한국, 일본, 중국의 출판사들과 다양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