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의 페다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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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8/31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89472191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전 세계적 금서 『페다고지』의 저자 파울루 프레이리. 그가 마지막으로 강조한 교육의 지향, 연대(solidarity).

프레이리는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 노던 아이오와 대학교(University of Northern Iowa)에서 연설을 했고 청중과의 대담 및 연구자들과의 세미나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프레이리는 인간이 억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교육자들이 지향해야 할 가치로 그가 평소 늘 강조해 마지않았던 희망과 비판적 의식 외에, 또 하나의 요소로 사회적 ‘연대’를 역설했다.

이 책은 프레이리가 그 자리에서 했던 연설과, 대담 및 세미나에서 이루어졌던 대화를 생생하게 정리한 책이다. 연대의 변혁적 가치와 교육적 의미, 나아가 교육적 실현을 논하는 프레이리의 목소리를 만나 볼 수 있다. ‘파울루 프레이리에게 연대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하여 현대의 저명한 진보적 교육학자인 헨리 지루, 노먼 덴진, 도날도 마세도 등이 분석하고 해설한 원고 또한 책에 함께 실려 있다.

이 책은 국내에서 비판적 교육학과 프레이리 사상을 함께 오래 공부해 온 교육학자 3인이 공역하여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책으로 프레이리의 생애와 사상 및 연대의 페다고지의 의의를 해설한 역자 해제 또한 명문이다. 프레이리의 연설, 청중과의 질의응답, 연구자들과의 대화 등이 생생한 구어로 명쾌하게 실려 있기 때문에 프레이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일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
Contents
[들어가며]
기억의 희망: 파울루 프레이리라는 존재의 그림자에서
- 헨리 지루 (Henry A. Giroux)

1장
연대의 페다고지를 소개하며
- 월터 페헤이라 지 올리베이라 (Walter Ferreira de Oliveira)

2장
연대의 페다고지
- 파울루 프레이리 (Paulo Freire)

3장
연대의 페다고지: 대담
- 파울루 프레이리 × 학자들 (Paulo Freire x scholars)

4장
연대의 페다고지를 위하여
- 월터 페헤이라 지 올리베이라 (Walter Ferreira de Oliveira)

5장
차이에 대한 증언 그리고 차이를 논할 권리
- 아나 마리아 아라우주 프레이리 (Ana Maria Araujo Freire)

6장
연대의 페다고지의 중요성
- 노먼 K. 덴진 (Norman K. Denzin)

[나오며]
방법론을 넘어, 다시 프레이리를 상상한다
- 도날도 마세도 (Donaldo Macedo)

역자 해제
Author
파울루 프레이리,아나 마리아 아라우주 프레이리,월터 페헤이라 지 올리베이라,노일경,윤창국,허준
브라질을 대표하는 교육사상가이자 진보적 학자로, 민중교육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억압받는 이들과 페다고지(Pedagogy of The Oppressed)』의 저자로 유명하다. 브라질 북동부의 빈민지역인 헤시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민중의 어려운 삶과 고통, 억압받는 현실을 목도하였고 그로부터의 해방을 꿈꾸었다.

1959년 논문 「브라질의 현실과 교육」으로 헤시피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64년에 군부 쿠데타가 일어나기 전까지 브라질 민중의 문해교육에 힘썼다. 군사정권하에서는 반체제 인사라는 이유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석방 이후 1979년까지 망명생활을 하며 전 세계 민중의 문해교육 운동을 이끌었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동참했으며 세계 28개 대학에서 명예교수를 지냈다. 브라질 귀국 이후에는 노동자당(PT) 결성에 참여했으며 루이자 에룬지나(Luiza Erundina)가 이끈 상파울루시 노동자당 행정부에서 교육사무국장으로 시의 교육개혁을 이끌었다. 1997년 치명적인 심장 발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교육사상은 『억압받는 이들과 페다고지』 이외에도 『교육과 의식화』,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프레이리의 교사론』, 『망고나무 그늘 아래서』, 『자유의 교육학』 등 20여 권의 저서에 담겨 있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교육사상가이자 진보적 학자로, 민중교육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억압받는 이들과 페다고지(Pedagogy of The Oppressed)』의 저자로 유명하다. 브라질 북동부의 빈민지역인 헤시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민중의 어려운 삶과 고통, 억압받는 현실을 목도하였고 그로부터의 해방을 꿈꾸었다.

1959년 논문 「브라질의 현실과 교육」으로 헤시피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64년에 군부 쿠데타가 일어나기 전까지 브라질 민중의 문해교육에 힘썼다. 군사정권하에서는 반체제 인사라는 이유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석방 이후 1979년까지 망명생활을 하며 전 세계 민중의 문해교육 운동을 이끌었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동참했으며 세계 28개 대학에서 명예교수를 지냈다. 브라질 귀국 이후에는 노동자당(PT) 결성에 참여했으며 루이자 에룬지나(Luiza Erundina)가 이끈 상파울루시 노동자당 행정부에서 교육사무국장으로 시의 교육개혁을 이끌었다. 1997년 치명적인 심장 발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교육사상은 『억압받는 이들과 페다고지』 이외에도 『교육과 의식화』,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프레이리의 교사론』, 『망고나무 그늘 아래서』, 『자유의 교육학』 등 20여 권의 저서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