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버크 보수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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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9/03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89459130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보수주의자를 자처하는 이들에게 추앙받는 인물인 에드먼드 버크의 사상과 그 역사적 배경을 통찰할 수 있는 책. 버크의 저작 중 『프랑스혁명에 관한 고찰』, 『신 휘그가 구 휘그에 올리는 호소』, 『궁핍에 관한 소견과 세부 고찰』, 『대의정치의 사명과 양심』 등이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프랑스혁명에 관한 고찰』만 번역·소개되었고 나머지는 거의 번역되지 않았었다. 『에드먼드 버크 보수의 품격』은 버크의 미번역 저작 중 현대 사회에 의미 있는 세 편을 한 권으로 묶어 번역했다. 『신 휘그가 구 휘그에 올리는 호소』가 정치적 주제를 다루었다면 『궁핍에 관한 소견과 세부 고찰』은 경제 현안에 집중한다. 따라서 이 두 저작을 함께 읽음으로써 에드먼드 버크 보수주의론의 정수에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대의정치의 사명과 양심』은 국회의원 등 직업 정치인의 사명에 대한 보수주의자의 통찰을 담았다. 이와 함께 '옮긴이 해제'에서는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친절한 해설을 실었고, 버크라는 프리즘으로 한국 사회의 보수에 대해 성찰해본다.
Contents
개정판 서문

Ⅰ. 신 휘그가 구 휘그에 올리는 호소
1. 『프랑스혁명에 관한 고찰』로 휘그당과 결별한 버크 씨
2. 민주주의 옹호와 프랑스혁명 반대가 모순된 것인가
3. 명예혁명과 서셰브럴 재판에 관한 버크 씨의 해석
4. 버크 씨를 공격하는 신 휘그의 신조
5. 프랑스혁명의 다수 개념과 국민 개념의 올바른 이해
6. 혁명적 사고방식의 극단주의 분석
7. 정치적 사실과 인간 본성에 토대한 영국 헌정 체제의 이해

Ⅱ. 궁핍에 관한 소견과 세부 고찰
서문
궁핍에 관한 소견과 세부 고찰

Ⅲ. 대의정치의 사명과 양심
브리스틀 도착 연설
브리스틀 유권자들에게 한 당선 연설

옮긴이 해제 : 에드먼드 버크를 통해 생각해보는 보수의 품격
Author
에드먼드 버크,정홍섭
18세기 영국의 정치인이자 문필가이다. 20대 후반인 1756년과 1757년에 각각 『자연 사회의 옹호』와 『숭고와 미 관념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발표하였다. 특히 후자는 칸트의 『판단력비판』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30대 중반에 정치에 입문하여 30년간 휘그당 하원 의원으로 활약했다. 1770년대에는 영국 왕 조지 3세의 독재와 미국에 대한 과세를 반대하면서 미국 식민지인들의 저항을 지지했다. 1780년대에는 인도 총독 헤이스팅스와 동인도회사 직원의 비리와 범죄를 규탄하면서 헤이스팅스의 탄핵을 주장했다. 에드먼드 버크가 미국독립혁명을 지지하고 인도 총독 헤이스팅스의 탄핵을 주도한 것은 영국 입헌군주제의 정치 전통을 건강하게 계승하기 위해서였다. 1790년에는 『프랑스혁명에 대한 성찰』을 써서 프랑스혁명을 비판했다. 1791년 토마스 페인은 그에 대한 반론으로 『인권』을 썼고, 이로써 근대 보수-진보 논쟁의 원형이 된 논쟁이 시작되었다. 버크는 토마스 페인의 반론에 대한 재반론인 「신 휘그가 구 휘그에 올리는 호소」를 써서 ‘전통을 지킨’ 영국의 명예혁명을 근거로 프랑스혁명이 ‘전통을 버린’ 것을 비판하였다. 이로써 버크는 근대 보수주의 사상을 대변하는 거의 유일한 정치사상가가 되었다. 1794년 헤이스팅스 탄핵이 실패하자 하원의원직에서 사퇴하였다. 같은 해 정치인의 사명에 관한 「대의정치의 사명과 양심」을 썼다. 1795년 자신의 국가 경제학이라 할 경제정책 제안서인 「궁핍에 관한 소견과 세부 고찰」을 썼다. 1797년에 별세하였다.
18세기 영국의 정치인이자 문필가이다. 20대 후반인 1756년과 1757년에 각각 『자연 사회의 옹호』와 『숭고와 미 관념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발표하였다. 특히 후자는 칸트의 『판단력비판』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30대 중반에 정치에 입문하여 30년간 휘그당 하원 의원으로 활약했다. 1770년대에는 영국 왕 조지 3세의 독재와 미국에 대한 과세를 반대하면서 미국 식민지인들의 저항을 지지했다. 1780년대에는 인도 총독 헤이스팅스와 동인도회사 직원의 비리와 범죄를 규탄하면서 헤이스팅스의 탄핵을 주장했다. 에드먼드 버크가 미국독립혁명을 지지하고 인도 총독 헤이스팅스의 탄핵을 주도한 것은 영국 입헌군주제의 정치 전통을 건강하게 계승하기 위해서였다. 1790년에는 『프랑스혁명에 대한 성찰』을 써서 프랑스혁명을 비판했다. 1791년 토마스 페인은 그에 대한 반론으로 『인권』을 썼고, 이로써 근대 보수-진보 논쟁의 원형이 된 논쟁이 시작되었다. 버크는 토마스 페인의 반론에 대한 재반론인 「신 휘그가 구 휘그에 올리는 호소」를 써서 ‘전통을 지킨’ 영국의 명예혁명을 근거로 프랑스혁명이 ‘전통을 버린’ 것을 비판하였다. 이로써 버크는 근대 보수주의 사상을 대변하는 거의 유일한 정치사상가가 되었다. 1794년 헤이스팅스 탄핵이 실패하자 하원의원직에서 사퇴하였다. 같은 해 정치인의 사명에 관한 「대의정치의 사명과 양심」을 썼다. 1795년 자신의 국가 경제학이라 할 경제정책 제안서인 「궁핍에 관한 소견과 세부 고찰」을 썼다. 1797년에 별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