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와 율곡의 공부법

이 책은 현대교육의 문제점을 짚어주고 이를 극복하고 넘어서는 담론을 퇴계과 율곡의 심학에서 찾는다. 현대교육은 지식과 태도 그리고 기능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축한 뒤 이를 가르치고 배우는 방식이다. 이렇다 보니 인간의 본성을 배양하고 닦는 심학의 지평이 현대교육에는 원천적으로 없다. 하지만 조선시대 성리학의 두 거장인 퇴계와 율곡을 이런 문제를 공부법이라는 패러다임 안에서 정교하게 구축해 놓았다. 퇴계는 경공부법으로 이를 보여주었고, 율곡은 교기질법으로 설파해 주었다. 이 책이 이런 두 공부법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머리말

1장 현대교육의 비판과 심학의 소환

0. 인트로
1. 현대교육담론의 점검
2. 퇴계의 심학담론
3. 율곡의 심학담론
4. 물학과 심학의 대대적 통합

2장 퇴계의 경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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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의 위상과 좌표
2. 이발과 기발의 해석
3. 경공부법의 응용
4. 심학의 재발견

3장 율곡의 교기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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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발이승일도설의 판독
2. 본연지성과 기질지성의 접속과 단절
3. 기질지성의 해석과 교기질
4. 율곡 삼학의 응용
5. 율곡공부의 재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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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서명석

현재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교육학과 교수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졸업했고 철학박사이다. 주로 연구하며 실제 가르치는 분야는 교육철학(Philosophy of Education),교육과정철학(Philosophy of Curriculum),동양고전학(Classical Studies of East-Asia) 이다.
요즈음 두 가지 일에 전념하고 있다. 그 하나로 전통교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현재화하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동양고전을 가공하여 그 속에 들어있는 동양의 밈(meme)을 길어 올리는 일이다. 이런 일의 소산으로 주역점 워크북인 『주역상담&주역치료: 길을 잃다 묻다 답을 얻다』를 펴냈다.

현재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철학박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동양고전을 현대적으로 읽어 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책도 그러한 작업의 소산이다.

『가르침과 배움 사이로』 (2012)
『교육의 무한궤도 이탈』 (2015)
『아동, 넌 누구냐?』 (2015)
『설괘전』 (2015)
『서괘전』 (2016)
『잡괘전』 (2016)
『C&I 교육과정과 수업의 탈주선』 (2016)
『퇴율공부법과 현대교육 비판』 (2017)
『주역상담&주역치료』 (2017)
『성리학의 수양치료』 (2018)
『철학상담&철학치료 철학Cafe』 (2018)
『반야심경 워크북』 (2019)
『다산철학과 교육』 (2020)
『『중용』 완전정복』 (2021) 등의 책을 펴냈다.

Publication Date	2025/02/26
Pages/Weight/Size	1252009mm
ISBN	9791189441050
Categories	인문 > 한국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