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포츠담
$18.36
SKU
979118934610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9/12/23
Pages/Weight/Size 137*200*30mm
ISBN 9791189346102
Categories 건강 취미 > 여행
Description
베를린에는 좋은 것들이 두 배로 존재한다

유독 베를린에는 문화적인 명소들이 두 군데 이상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주력 오페라극장만 세 군데이며, 도시를 대표할 만한 대형 도서관과 커다란 공원도 두 군데가 있다. 다른 도시라면 하나만 있어도 놀라울 정도인 박물관 밀집 지역도 베를린에는 두 군데가 존재한다. 베를린이 이렇게 두 배로 풍요로운 도시가 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독일의 분단이었다. 도시가 두 개로 쪼개지면서 기존의 문화 시설들이 동베를린 혹은 서베를린 중 한쪽에만 속하게 되었고, 분단된 두 도시는 그렇게 상대 진영에게 빼앗긴(?) 시설을 메꾸기 위해 새로 문화 인프라를 확장시켰던 것이다. 그러다 통일이 되면서 동서 베를린에 하나씩 존재하던 대표 문화 기관들이 다시 하나의 베를린으로 모였다. 그래서 베를린에는 멋진 문화 기관들이 두 배로 풍요롭게 자리 잡게 되었다.

이렇듯 2차 세계대전과 냉전으로 인한 분단이라는 아픈 역사는 현재의 베를린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바탕이 되었다. 격동의 20세기를 잊지 않기 위한 수많은 기념물들 역시 그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전위적인 유대인 박물관, 폭격으로 부서진 옛 건물을 일부러 그대로 놔두고 그 옆에 현대적으로 지은 교회, 단 하나의 조각상만 두고 건물 전체를 비워 놓은 전몰장병 추모소, 베를린 장벽의 잔해 위에 그려 놓은 거리 미술들만 담아 놓은 미술관 등, 베를린에는 비극적인 역사를 예술적인 방식으로 승화시킨 장소들이 유독 많다. 그래서 베를린은 조금 더 많은 침묵 속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도시가 되었다.

풍월당의 『베를린』은 이렇게 과거와 현재가 독특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는 베를린의 사회적 배경을 간략히 안내하고, 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소설이나 영화 등 다양한 작품들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베를린이라는 도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작지만 개성적인 상점들을 소개하는‘풍월당 문화 예술 여행’시리즈만의 개성은 『베를린』에서도 그대로 발휘된다. 골목에 숨겨진 작은 카페부터 도시를 둘러싼 역사의 흐름까지 알차게 수록한 『베를린』과 함께라면 누구보다도 이 도시를 알차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예술의 도시

이제 일어서는 새로운 유럽의 수도
과거에서 현재까지 베를린의 변천
동베를린(동백림) 사건
새로운 예술의 도시
철의 나라 프로이센, 겸손과 검소의 도시 베를린
베를린을 여행하기
베를린에 가기 전에 봐두면 좋은 10편의 영화

브란덴부르크 문 주변

브란덴부르크 문
유대인 희생자 추모비
나치 희생자 추모비들
연방의회 의사당, 라이히슈타크
의사당 옆의 세 건물
파리 광장
브란덴부르크 문 박물관
DZ 은행, 악시카
베를린 예술 아카데미
아들론 호텔
운터 덴 린덴 지역
운터 덴 린덴
코미셰 오페라극장
러시아 대사관 (구소련 대사관)
카페 아인슈타인
프리드리히 대왕 기마상
베를린 주립 도서관
훔볼트 대학교
인물 ‘빌헬름 및 알렉산더 훔볼트 형제’
노이에 바헤
막심 고리키 극장
독일 역사 박물관
베벨 광장
베를린 분서 사건과 분서 사건 기념비
도이체 방크 쿤스트할레
베를린 국립 오페라극장
성 헤드비히 대성당
호텔 드 롬
훔볼트 대학 도서관
프리드리히스베르더 교회
인물 ‘카를 프리드리히 쉰켈’
쉰켈 파빌리온
피에르 불레즈 잘
인물 ‘다니엘 바렌보임’
슐로스 다리

박물관 섬

박물관 섬, 무제움 인셀
제임스 지몬 갤러리 및 고고학 산책로
인물 ‘제임스 지몬’
페르가몬 박물관
페르가몬 파노라마
알테스 무제움, 구 박물관
노이에스 무제음, 신 박물관
구 국립 미술관, 알테 나치오날 갈레리
보데 박물관
베를린 돔
훔볼트 포룸, 구 베를린 궁전

알렉산더 광장 부근

마르크스 엥겔스 포룸
DDR 박물관
오스탈기
암펠만
알렉산더 광장
소설 알프레트 되블린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베를린 TV 송신탑, 페른세투름
영화 「굿바이 레닌」
발터 쾨니히 서점
하케셰 회페
하우스 슈바르첸베르크
아우구스트 슈트라세
폭스뷔네, 인민 극장
붉은 시청
성모 교회
루터 동상
카를 마르크스 알레
카를 마르크스 서점
카페 지빌레
영화 「타인의 삶」
니콜라이 지구
니콜라이 교회
칠레 미술관
에프라임 궁전
구 시청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
콜비츠 광장
카페 안나 블루메
세인트 조지 영어책방
뵈즈너
에른스트 탤만 공원

프렌츨라우어 베르크

베를린 장벽
베를린 장벽 공원 및 기념관
화해의 교회
화해의 예배당
조각상 「화해」
문화 양조장
보난자
오첼로트
프라터 가르텐
도로텐슈타트 묘지
인발리덴 묘지
함부르크역 미술관, 함부르거 반호프
베를린 중앙역
콘디토라이 부흐발트

프리드리히 슈트라세 남쪽 지역

프리드리히 슈트라세
콰르티어 207, 206, 205
젠다르멘 마르크트
실러 기념비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프랑스 돔
독일 돔
파스벤더 운트 라우슈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
리젠트 호텔
멘델스존 하우스
찰리 검문소, 체크포인트 찰리
페터 페히터 추모비
찰리 검문소 박물관
트라비 박물관
트라반트
공포의 지형학 박물관
마르틴 그로피우스 바우
유대인 박물관
베를리니셰 갈레리
모둘러
베르크하우스
저스트 뮤직

프리드리히 슈트라세 북쪽 지역

두스만
프리드리히 슈트라세역 및 트래넨팔라스트
소설 크리스타 볼프 『나누어진 하늘』
베를린 앙상블
베르톨트 브레히트 광장 및 기념비
인물 ‘베르톨트 브레히트’
희곡 베르톨트 브레히트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도이체 극장
프리드리히슈타트 팔라스트
보로스 미술관

포츠담 광장 부근

포츠담 광장
인물 ‘베를린에서 만나는 현대건축가들’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
베를린 영화 박물관
다임러 현대미술관
하우스 후트
베를린 국제 영화제
라이프치히 광장
달리 미술관
독일 스파이 박물관
쿨투르포룸 부근
쿨투르포룸
국립 회화관
신 국립 미술관
장식미술 박물관
동판화 박물관
필하모니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인물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베를린 악기 박물관
성 마테우스 교회
베를린 미술 도서관
주립 도서관
독일 저항 기념관
바우하우스 박물관, 바우하우스 아카이브

쿠담 지역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쿠담, 쿠어퓌르스텐담
라인하르츠
문학의 집과 그 안의 카페 빈터가르텐
케테 콜비츠 미술관
인물 ‘케테 콜비츠’
초콜라티어 에리히 하만
C/O 베를린, 아메리카 하우스
사진 박물관 및 헬뮤트 뉴튼 재단
인물 ‘헬무트 뉴튼’
사비니 광장
빌리 브란트 하우스
카페엠 본사
베를린 동물원
가스등 야외 박물관
티어가르텐
전승기념탑, 지게스조일레
카페 암 노이엔 제
다스 스투에 호텔
조각대로, 타우엔치엔 슈트라세
카데베, 카우프하우스 데스 베스텐스
카페 아인슈타인 본점
로자 룩셈부르크 기념비 및 로자 룩셈부르크 다리
인물 ‘로자 룩셈부르크’
어반 네이션

샤를로텐부르크 지역

베를린 도이체 오페라극장
로가츠키
샤를로텐부르크 빌머스도르프 미술관, 빌라 오펜하임
브로트가르텐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베르그루엔 미술관
인물 ‘하인츠 베르그루엔’
샤르프 게르스텐베르크 미술관
브뢰안 미술관
슈투벤라우흐 슈트라세 묘지
게오르크 콜베 미술관
올림피아파크
발트뷔네
브뤼케 미술관

트렙토어 지역

오버바움 다리
분자 인간
트렙토어 공원
베를린 모더니즘 주택단지

포츠담

포츠담
상수시 궁전
인물 ‘프리드리히 대왕’
체칠리엔호프 궁전
브란덴부르크 문
브란덴부르크 슈트라세
카르슈타트, 슈타트팔레
성 페터와 파울 교회
부에나 비다 커피 클럽
네덜란드 구역
얀 보우만 하우스
라 메종 드 쇼콜라
카페 구암
포츠담 도시 궁전
포츠담 영화 박물관
성 니콜라이 교회
플럭서스 플러스 미술관
글리니커 다리 및 글리니커 호수
영화 「스파이 브릿지」

부록

베를린의 호텔
베를린의 카페 및 식당
가는 방법
베를린 추천 투어 코스
Author
박종호
풍월당 대표, 오페라 평론가, 문화 예술 칼럼니스트, 정신과 전문의 등의 직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 자신은 품격 있는 교양인이자 균형 잡힌 경계인이 되는 것을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는다. 어떤 곳에도 속하지 않고 관찰하는 사람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한국 사회에서 정작 필요한 사람은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가진 관찰자라고 생각하는 그는, 보고 듣고 읽고 공부하고 생각하고 쓰는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도전도 거부하지 않는다.

1993년, 첫 유럽 여행 이후로 지금까지 수백 차례 유럽을 다녀왔지만, 그는 매번 새로운 주제로 여행을 떠난다. 2003년 우려와 찬사를 동시에 받으며 클래식 음반 매장 풍월당을, 2007년 만류와 반대를 무릅쓰고 풍월당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풍월당과 풍월당 아카데미가 고양된 정신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적 장소가 되기를 꿈꾸며, 다만 경영인의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풍월당 아카데미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그간 풍월당 아카데미에서 강의하며 풍월당 투어를 통해 많은 여행을 기획한 그의 풍부한 경험은 앞으로 발간될 문화 예술 여행 안내서 시리즈를 통하여 아낌없이 정리될 예정이다.

저서로는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1, 2, 3, 『불멸의 오페라』 I, Ⅱ, Ⅲ,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오페라 에센스 55』, 『유럽 음악축제 순례기』, 『박종호의 이탈리아 여행기-황홀한 여행』,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탱고 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등이 있다.
풍월당 대표, 오페라 평론가, 문화 예술 칼럼니스트, 정신과 전문의 등의 직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 자신은 품격 있는 교양인이자 균형 잡힌 경계인이 되는 것을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는다. 어떤 곳에도 속하지 않고 관찰하는 사람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한국 사회에서 정작 필요한 사람은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가진 관찰자라고 생각하는 그는, 보고 듣고 읽고 공부하고 생각하고 쓰는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도전도 거부하지 않는다.

1993년, 첫 유럽 여행 이후로 지금까지 수백 차례 유럽을 다녀왔지만, 그는 매번 새로운 주제로 여행을 떠난다. 2003년 우려와 찬사를 동시에 받으며 클래식 음반 매장 풍월당을, 2007년 만류와 반대를 무릅쓰고 풍월당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풍월당과 풍월당 아카데미가 고양된 정신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적 장소가 되기를 꿈꾸며, 다만 경영인의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풍월당 아카데미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그간 풍월당 아카데미에서 강의하며 풍월당 투어를 통해 많은 여행을 기획한 그의 풍부한 경험은 앞으로 발간될 문화 예술 여행 안내서 시리즈를 통하여 아낌없이 정리될 예정이다.

저서로는 『내가 사랑하는 클래식』 1, 2, 3, 『불멸의 오페라』 I, Ⅱ, Ⅲ,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오페라 에센스 55』, 『유럽 음악축제 순례기』, 『박종호의 이탈리아 여행기-황홀한 여행』,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탱고 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