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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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20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9118933651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세계각국소설
Description
『도어』의 작가 서보 머그더의
헝가리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설


이 책은 한국에서 소설 『도어』로 알려진 헝가리 작가 서보 머그더가 집필한 성장소설이다. 한 십대 소녀가 낯선 기숙학교에 전학하면서 펼쳐지는 비밀과 거짓말, 그리고 위험을 다룬다. 작가는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적 격랑으로부터 미스터리와 긴장감을 이끌어내는 한편, 불안과 동요, 기대 등 십대 특유의 내면 풍경을 드라마틱하게 재현한다. 오늘날 헝가리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든 읽어보는 모던 클래식. “우아하게 물결치는 듯한 플롯이 돋보인다. 여러 페이지에 걸쳐 소설 속의 비밀들을 풀어내며, 긴장감이 팽팽하다.”(뉴욕타임스 북리뷰)

십대 소녀 기너는 부다페스트에서 장군인 아버지의 보호 아래 화려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기너를 홀로 낯선 기숙학교에 입학시켜버린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처사였지만, 아버지는 사정이 있다며 이해를 구한다. 기숙학교에 입학한 기너는 학급 아이들과 갈등을 일으키며 잘 적응하지 못한다. 그런 가운데 학교 정원의 신비로운 석상 아비가일이 뜻밖의 편지를 보내오는데….
Contents
다른 세계로
머툴러 주교 학교
처음 만난 사람들
아비가일의 전설
테라리움, 그리고 배신
따돌림
모색
저택에서의 탈출
아픈 아이
허이더 씨의 제과점에서
석상이 말을 하다
공습경보
소풍
그로테스크
쾨니그의 방
부서진 수족관
미클로시 날의 예배
서류들
크리스마스
한밤중의 데이트
아르코드의 레지스탕스
검은 교장
게데온 날
아비가일

옮긴이의 말
Author
서보 머그더,진경애
헝가리를 대표하는 소설가, 시인. 그녀는 코슈트상, 요제프어틸러상 등 작가로서 수많은 영예로운 상을 받았다. 그녀의 작품은 지금까지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독특한 서사와 특유의 작품성으로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도어(Az ajto)》로 프랑스 페미나상을 받았으며, 사후에 《뉴욕 타임스》 ‘올해 최고의 책’(2015)에 꼽히기도 했다.

그녀는 헝가리 동부 도시 데브레첸의 개신교 집안에서 태어나 코슈트러요시대학에서 라틴어와 헝가리 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이후 교사로 재직했으며 교육부에서도 일했다. 1947년 발표한 첫 시집인 《양(Barany)》과 이어서 펴낸 시집 《인간으로의 회귀(Vissza az emberig)》로 젊은 시인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이에 1949년 바움가르텐상을 수상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취소되고 공무원 신분마저 잃게 된다. 이후 10여 년간 작품 발표를 금지당하다가, 1956년에 일어난 헝가리 혁명의 영향으로 비로소 출판 금지령에서 해제되면서 1958년부터 전업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첫 소설인 《프레스코(Fresko)》를 시작으로 《사슴(Az ?z)》 《돼지 잡기(Disznotor)》 《필러투시(Pilatus)》 《커털린 거리(Katalin utca)》 《옛 우물(Okut)》 《구식 이야기(Regimodi tortenet)》 《엘리제를 위하여(Fur Elise)》 등의 탁월한 소설 작품은 물론, 시, 아동문학, 드라마, 여행기, 에세이 등 문학 전반에서도 업적을 남겼다.

1959년과 1975년에 요제프어틸러상, 1978년 코슈트상, 2003년 페미나상을 비롯해 수많은 국내외 수상 경력이 있다. 1992년부터 세체니 문학예술원 회원이 되었고, 1993년에는 유럽 학술원 회원이 되었다.
헝가리를 대표하는 소설가, 시인. 그녀는 코슈트상, 요제프어틸러상 등 작가로서 수많은 영예로운 상을 받았다. 그녀의 작품은 지금까지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독특한 서사와 특유의 작품성으로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도어(Az ajto)》로 프랑스 페미나상을 받았으며, 사후에 《뉴욕 타임스》 ‘올해 최고의 책’(2015)에 꼽히기도 했다.

그녀는 헝가리 동부 도시 데브레첸의 개신교 집안에서 태어나 코슈트러요시대학에서 라틴어와 헝가리 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이후 교사로 재직했으며 교육부에서도 일했다. 1947년 발표한 첫 시집인 《양(Barany)》과 이어서 펴낸 시집 《인간으로의 회귀(Vissza az emberig)》로 젊은 시인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이에 1949년 바움가르텐상을 수상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취소되고 공무원 신분마저 잃게 된다. 이후 10여 년간 작품 발표를 금지당하다가, 1956년에 일어난 헝가리 혁명의 영향으로 비로소 출판 금지령에서 해제되면서 1958년부터 전업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첫 소설인 《프레스코(Fresko)》를 시작으로 《사슴(Az ?z)》 《돼지 잡기(Disznotor)》 《필러투시(Pilatus)》 《커털린 거리(Katalin utca)》 《옛 우물(Okut)》 《구식 이야기(Regimodi tortenet)》 《엘리제를 위하여(Fur Elise)》 등의 탁월한 소설 작품은 물론, 시, 아동문학, 드라마, 여행기, 에세이 등 문학 전반에서도 업적을 남겼다.

1959년과 1975년에 요제프어틸러상, 1978년 코슈트상, 2003년 페미나상을 비롯해 수많은 국내외 수상 경력이 있다. 1992년부터 세체니 문학예술원 회원이 되었고, 1993년에는 유럽 학술원 회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