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연구소 문무병 소장의 [제주 신화 스토리텔링 3부작]이 3권 『미여지벵뒤에 서서』의 출간으로 완성되었다. 문무병 소장은 지난 40여 년간 제주의 민속과 신화를 연구해 온 학자이다. 특히 제주의 ‘큰굿 자료’를 중심으로 제주 지역 곳곳의 신당과 본풀이, 그리고 무속 신앙 의례를 빠짐없이 정리하고 분석하였다. 이러한 그의 학문적 배경은 제주 신화를 더 깊게 이해하는 바탕이 되었다. 제주의 신화는 제주의 무속신앙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이다.
『미여지벵뒤에 서서』는 2017년에 출간된 『설문대할망 손가락』과 『두 하늘 이야기』를 마무리짓는 이야기이자, 새로운 “제주 신화의 출발”을 담고 있다. 문무병 소장의 제주 신화 연구의 목적은, 제주 신화의 올바른 이해와 탐구를 통해 제주민의 정신을 바로세우는 데에 있다. 따라서 아직 미완성된 탐라국 개국 신화인 나라굿과 「삼을나 본풀이」, 당 본풀이, 미여지벵뒤에 관한 스토리텔링 구축과 의미화 작업은 의의를 갖는다.
특히 책 속에는 「삼을나 본풀이」와 관련하여, 이의 보전은 제주의 신화 속에서 고대 한류의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내는 것이며, 세계의 배꼽인 삼성혈에서 한류의 바닷길 해양의 실크로드, 바다로 가는 올레길을 그려내는 것이라 보고 있다.
Author
문무병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국어 교사와 제주교육박물관 연구사로 재직했다. 부산대학교 예술대학에서 15년간 민속학 강의를 했고, 제주4·3연구소 이사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제주의 무속신화』(1999) 『제주도 큰굿 자료집』(2001) 『제주의 민속극』(2003) 『바람의 축제, 칠머리당 영등굿』(2004) 『제주도 본향당 신앙과 본풀이』(2008) 『신화와 함께하는 제주 당올레』(공저, 2017) 『설문대 할망 손가락』(2017) 『두 하늘 이야기』(2017) 등이 있다.
현재 제주신화연구소 소장,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 민족미학연구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국어 교사와 제주교육박물관 연구사로 재직했다. 부산대학교 예술대학에서 15년간 민속학 강의를 했고, 제주4·3연구소 이사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제주의 무속신화』(1999) 『제주도 큰굿 자료집』(2001) 『제주의 민속극』(2003) 『바람의 축제, 칠머리당 영등굿』(2004) 『제주도 본향당 신앙과 본풀이』(2008) 『신화와 함께하는 제주 당올레』(공저, 2017) 『설문대 할망 손가락』(2017) 『두 하늘 이야기』(2017) 등이 있다.
현재 제주신화연구소 소장,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 민족미학연구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