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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혁명

만화로 만나는 마르크스
$17.01
SKU
9791189327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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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8/27
Pages/Weight/Size 152*215*16mm
ISBN 9791189327033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젊은 세대를 위한 『공산당선언』과 『자본론』

대학 커리큘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생쥐 혁명』은 마르크스와 엥겔스 사상의 정수를 한 권에 그대로 담아 그려낸다. 자본주의 구조의 비밀과 한계 그리고 빈부 격차의 원인을 근원적으로 밝힌 『공산당선언』과 『자본론』의 내용을 독특한 그림과 유머러스하고 핵심을 찌르는 대사로 표현하며 최저임금인상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 오늘의 현실까지 신랄하게 담아낸다. 작는 여전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 노동을 강요당하는 오늘 자본주의 사회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년(여성)으로서 시급 아르바이트생들의 비애와 현실에서 느끼는 고민들을 자연스럽게 담아 만화에 녹여내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작고 가여운 생쥐들의 모습에서 어렴풋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비단 우연이 아니다.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만화 형식의 교양서이지만, 이 책을 마냥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이유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01. 생쥐 혁명

02. 자본의 비밀을 찾아서

에필로그
참고문헌
Author
민지영,장춘익
199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한때 만화가를 꿈꿨고 글 쓰는 작가를 동경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졸업논문을 고민하는 대학생이다. 전공은 철학. 우연히 선택한 전공이 생각보다 적성에 잘 맞아 대학에 오고 나서야 비로 소 ‘공부’란 것을 시작했다. 2016년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프로그램 과제물로 『공산당선언』을 만화로 그린 것이 계기가 되어 여기까지 왔다. 낮에는 공부, 밤에는 알바라는 주독야경의 삶을 살며 일찍이 접었던 꿈들이, 이번 기회로 우연치고는 마치 누군가 정해놓은 것처럼 책으로 연결되는 것을 보니 얼떨떨할 뿐이다. 앞으로 어떤 삶이 펼쳐질지는 모르겠다. 다만 가여운 생쥐들처럼 스스로 삶에 충실하다고 세상이 저절로 좋아질 것 같지는 않다. 머리가 아프지만 그래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공부하고 싶다. 그러다 보면 우연을 가장한 재미난 일들이 또 생기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199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한때 만화가를 꿈꿨고 글 쓰는 작가를 동경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졸업논문을 고민하는 대학생이다. 전공은 철학. 우연히 선택한 전공이 생각보다 적성에 잘 맞아 대학에 오고 나서야 비로 소 ‘공부’란 것을 시작했다. 2016년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프로그램 과제물로 『공산당선언』을 만화로 그린 것이 계기가 되어 여기까지 왔다. 낮에는 공부, 밤에는 알바라는 주독야경의 삶을 살며 일찍이 접었던 꿈들이, 이번 기회로 우연치고는 마치 누군가 정해놓은 것처럼 책으로 연결되는 것을 보니 얼떨떨할 뿐이다. 앞으로 어떤 삶이 펼쳐질지는 모르겠다. 다만 가여운 생쥐들처럼 스스로 삶에 충실하다고 세상이 저절로 좋아질 것 같지는 않다. 머리가 아프지만 그래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공부하고 싶다. 그러다 보면 우연을 가장한 재미난 일들이 또 생기지 않을까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