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투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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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9/20
Pages/Weight/Size 132*225*22mm
ISBN 9791189231217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이리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출판하는 삶은 즐겁습니다.”
출판 인생 30년 김흥식의 책꽂이 살펴보기

도서출판 서해문집을 세우고 책을 펴낸 지 30년이 된 출판인 김흥식. 스물세 살에 평생 출판을 업으로 삼겠다고 다짐하고, 서른세 살에 십년 동안 모은 돈으로 출판사 등록을 하고 책을 냈지만, 모은 돈을 다 소진한 끝에 다시 돈을 모아 마흔세 살에 출판에 재도전하여 30여 년 동안 천여 권의 책을 출판하였다.

수많은 책을 읽어왔고, 책을 기획하고 출판하면서, 재미있는 책의 속살을 독자들도 느끼게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누군가에게는 종이뭉치에 불과할지도 모르는 책 속에 얼마나 놀라운 문명이 담겨 있는지, 수많은 책과 책 사이에 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전달하고자 하는 욕심으로 이 책을 출간하였다. 책들 때문에 출판인이 되었고, 출판의 꿈을 접지 않은 것은 책들 덕분이며, 책 출판하려는 욕망이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것도 책들 탓이라는 김흥식의 책꽂이 속으로 들어가 보자.
Contents
프롤로그: 책꽂이 속으로

1 책은 인간의 역사다
2 책은 독자의 역사다
3 문고본 전쟁
4 잡학雜學과 박학博學 사이
5 전집의 시대
6 《삼국지》 대 《사기》
7 책꽂이에 책만 사는 건 아니다!
8 벽돌책의 탄생
9 코페르니쿠스, 히포크라테스, 갈릴레오 갈릴레이
10 번역서 읽기
11 천병희, 그리고 정암학당
12 1919년에 일어난 일
13 시집 순례기
14 《음악을 찾아서》, 그 당당함!
15 서양에 대한 태도
16 《자본론》 대 《국부론》
17 고전은 필독서인가?
18 사전事典과 사전辭典
19 영화는 책이 아니더냐!
20 신문과 잡지_ 기억한다, 고로 존재한다!

에필로그: 좁디좁은 책꽂이를 돌아보며
Author
김흥식
스물세 살에 평생 출판을 업으로 삼겠다고 다짐했고, 십 년 동안 돈을 모아 서른세 살에 출판사 등록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십년 동안 헤매면서 모은 돈을 소진한 뒤, 다른 일에 종사하며 다시 돈을 모아 마흔세 살에 재도전했다. 그 후 지금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약 30년 동안 출판의 길을 걷고 있다.
파주출판도시에서 운영하는 출판창업보육센터장으로 있으면서 출판에 첫발을 들여놓은 이들을 위해 여러 활동을 했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자문위원, 파주출판도시 출판체험센터장등을 지냈다. 그 외에도 수많은 교육 관련 단체와 도서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독서와 인문학 관련 강연을 하면서 책을 읽으며 느낀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몇 권의 책을 번역하거나 쓰기도 했다. 『안중근 재판정 참관기』, 『세상의 모든 지식』, 『한글전쟁』 등을 지었고, 류성룡의 『징비록』을 번역, 처음으로 다양한 그림·사진·지도 등을 삽입해 출간함으로써 오늘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전으로 자리 잡도록 한 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그 외에도 이중환의 『택리지』를 번역했고, 『그 사람, 김원봉』, 『원문으로 보는 친일파 명문장 67선』 『광고로 보는 출판의 역사』 등을 엮었다.
스물세 살에 평생 출판을 업으로 삼겠다고 다짐했고, 십 년 동안 돈을 모아 서른세 살에 출판사 등록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십년 동안 헤매면서 모은 돈을 소진한 뒤, 다른 일에 종사하며 다시 돈을 모아 마흔세 살에 재도전했다. 그 후 지금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약 30년 동안 출판의 길을 걷고 있다.
파주출판도시에서 운영하는 출판창업보육센터장으로 있으면서 출판에 첫발을 들여놓은 이들을 위해 여러 활동을 했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자문위원, 파주출판도시 출판체험센터장등을 지냈다. 그 외에도 수많은 교육 관련 단체와 도서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독서와 인문학 관련 강연을 하면서 책을 읽으며 느낀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몇 권의 책을 번역하거나 쓰기도 했다. 『안중근 재판정 참관기』, 『세상의 모든 지식』, 『한글전쟁』 등을 지었고, 류성룡의 『징비록』을 번역, 처음으로 다양한 그림·사진·지도 등을 삽입해 출간함으로써 오늘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전으로 자리 잡도록 한 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그 외에도 이중환의 『택리지』를 번역했고, 『그 사람, 김원봉』, 『원문으로 보는 친일파 명문장 67선』 『광고로 보는 출판의 역사』 등을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