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 학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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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1/24
Pages/Weight/Size 153*215*14mm
ISBN 9791189208950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독일의 명문 귀족 학교 에를렌호프 김나지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사이버 불링이 시작된다!


스베트라나는 반 아이들의 끊임없는 멸시와 경멸 때문에 자존감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다. ‘자존감’은 스베트라나의 삶을 지탱해 주는 힘이자 자신을 지켜내는 마지막 보루다. 그것이 무너져 버리는 순간, 더 이상 살아가야 할 이유를 잃어버린다. 결국은 자살을 시도하다가 구조되어 소아 정신과 병동에 머물게 된다. 그곳에서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담담히 써 내려간 고백록이 바로 『기숙 학교 아이들』이다. 이 작품은 성실하게 노력하면 무엇이든 다 이룰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고 독일 명문 귀족 학교로 당차게 전학 간 열다섯 살 소녀가 마주하게 되는 ‘넘사벽’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기에 소리 없는 폭력이라 지칭되는 ‘사이버 불링’이 보태지면서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곰곰 곱씹어 보게 한다.

이 작품이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은 자못 날카롭다. 황금만능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는 무엇일까? 여기서는 따돌림을 당하는 이유로 경제적인 차이를 들추어낸다. 그것은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극복할 수 없는 것이기에 깊디깊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거기에 순수 독일인이 아니라 다른 민족이라는 사실도 한몫 거든다. 이른바 마이너리티이기에 감내해야 하는 불쾌한 진실을 촘촘히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한 번쯤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
Contents
기차에서 태어난 아이
꿈의 낙원, 에를렌호프 김나지움
혹독한 신고식
넌 우리와 어울리지 않아
소파 밑을 봐!
새로운 포르노 스타
철로에 누가 누워 있어
인생이란 ‘앞으로’만 살 수 있는 것
Author
브리기테 블로벨,전은경
194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연극학과 정치학을 공부하고, 프랑크푸르트 AP통신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객원 기자와 희곡 작가로도 활동했으나, 지금은 청소년을 위한 문학 작품을 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붉은 분노』, 『쇼핑의 덫』, 『공주 만들기』외 많은 작품들을 썼으며, 독일 언론에서 ‘독일 청소년 문학의 제1인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194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연극학과 정치학을 공부하고, 프랑크푸르트 AP통신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객원 기자와 희곡 작가로도 활동했으나, 지금은 청소년을 위한 문학 작품을 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붉은 분노』, 『쇼핑의 덫』, 『공주 만들기』외 많은 작품들을 썼으며, 독일 언론에서 ‘독일 청소년 문학의 제1인자’라는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