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생들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의 총 12년을 공부해 대학입시만 치르면 학습에서 해방될 것이라 생각하며 학교생활이 힘들고 귀찮지만 어쩔 수 없이 하루하루를 참고 견뎌낸다. 하지만 대학 입학과 함께 시작되는 취업준비, 그리고 직장에 들어가서도 이어지는 학습은 평생에 걸쳐 계속된다. 이처럼 ‘평생에 걸쳐 학습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에게 있어 학습이란 도대체 어떤 의미를 가질까?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치열해지는 입시와, ‘버티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암묵적인 압박감, 정답을 내놓으라는 사회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기주도 학습이 중요해지는 바로 지금, 학습이라는 캄캄한 미로 속을 헤매고 있는 수많은 학습자들에게는 올바른 길을 밝혀주는 등대가 필요하다. 학습의 행복감을 만끽하지 못하고 그저 하루하루 악착같이 버티고만 있는 외로운 학습자들에게 이 책 『학습이란 무엇인가』는 분명 훌륭한 학습의 나침반이자 동반자가 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삶과 죽음, 그리고 학습의 본질에 대하여
제1장. 공부에 대한 오해와 이해
1. 공부는 왜 재미가 없는가?
2. 쓸모없는 공부는 왜 하는가?
3. “까먹었어요”와 아르키메데스
4. 공부의 왕도(王道), 노력하지 않는 천재
5. 공부를 잘해야 하는가?
6. 교육자는 절대자인가?
7. 사교육은 공교육의 적인가?
제2장. 공부를 왜 하는가?
1. 인간의 탄생 비화
2. 공부의 재미 - 앎과 삶
제3장. 공부에 대한 불편한 진실, 그리고 해결방법
1. 공부를 하는 이유로 왜 외재적 동기가 많은가?
1) 사회구조적 문제
2) 가정의 문제
3) 학습 현장의 문제
2. 해결방법은 무엇인가?
1) 교수자가 할 수 있는 방법
제4장. 공부의 정도(正道)
1. 선후관계와 인과관계 바로잡기
2. 학습의 3박자
3. 1단계 - 꿈
4. 2단계 - 주체성
5. 3단계 - 절박함
6. 4단계 - 정확한 방법
1) 안다는 것은 무엇이며, 생각이라는 것은 어디까지 하는 것인가?
2) 시간과 정확성, 두 마리 토끼
3) 예습과 수업, 복습
4) 슬럼프
제5장. 보다 행복한 학습을 향하여
1. 스스로를 사랑하라 -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
2. 만악의 근원, 비교
3. 마음속에 우주를 품어라
에필로그. 이성의 비관주의에서 의지의 낭만주의로
Author
김규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신입생 입학우수장학금(전액)을 받고 입학하였다. 하지만 중학교 때 농구선수를 꿈꾸며 공부와는 거리가 먼 시절을 보냈으며, 무엇보다 키가 작다는 이유로 농구의 길을 포기하면서 실의와 좌절에 빠져든다. 당시 방황하던 그를 일으켜 세운 건 NBA(미국프로농구) 최고의 선수라 평가받는 마이클 조던. “Just play, have fun, enjoy the game”이라며 어떤 분야를 잘하기 위해서는 악바리 근성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즐겨야’ 한다는 말이 그를 학습의 길로 인도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본 TV의 한 장면, 총알이 빗발치는 와중에 그 흔한 소독약 하나 없어 사람이 죽어나가는 아프리카의 비참한 의료현실을 보고, 의사가 되어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강한 꿈이 생기자 ‘학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본격적으로 입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에 ‘HCN 지역방송’, ‘연고티비’와 같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자신이 경험을 통해 깨달은 학습의 올바른 길(正道)을 많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습이란 무엇인가』는 ‘평생에 걸쳐 학습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에게 있어 학습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깨닫고자 하는 성찰의 결과물로, ‘모든 학습자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행복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을 꿈꾸는 그가 입시준비에 여념 없는 우리 학생들에게 제시하는 나침반이다.
instagram @drawing_the_dawn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신입생 입학우수장학금(전액)을 받고 입학하였다. 하지만 중학교 때 농구선수를 꿈꾸며 공부와는 거리가 먼 시절을 보냈으며, 무엇보다 키가 작다는 이유로 농구의 길을 포기하면서 실의와 좌절에 빠져든다. 당시 방황하던 그를 일으켜 세운 건 NBA(미국프로농구) 최고의 선수라 평가받는 마이클 조던. “Just play, have fun, enjoy the game”이라며 어떤 분야를 잘하기 위해서는 악바리 근성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즐겨야’ 한다는 말이 그를 학습의 길로 인도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본 TV의 한 장면, 총알이 빗발치는 와중에 그 흔한 소독약 하나 없어 사람이 죽어나가는 아프리카의 비참한 의료현실을 보고, 의사가 되어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강한 꿈이 생기자 ‘학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본격적으로 입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에 ‘HCN 지역방송’, ‘연고티비’와 같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자신이 경험을 통해 깨달은 학습의 올바른 길(正道)을 많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습이란 무엇인가』는 ‘평생에 걸쳐 학습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에게 있어 학습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깨닫고자 하는 성찰의 결과물로, ‘모든 학습자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행복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을 꿈꾸는 그가 입시준비에 여념 없는 우리 학생들에게 제시하는 나침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