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의 생애를 돌이켜 보면, 그는 불교를 통한 중생의 구원, 항일 운동을 통한 조국의 광복, 시를 통한 민족 정서의 함양을 위해서 잠시도 쉬지 않은 분이다. 그는 지혜의 깨우침을 위해 정신을 사르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을 사르고, 민족의 혼을 위해 마음을 살랐다. 한용운은 한 시대를 살다가 사라진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우리 곁에 있다. 날이 갈수록 그의 정신과 사상은 더욱 새롭다. 그의 모습을 살펴 가며, 그를 다시 돌아보는 것도 그 때문이다.
Contents
머리말 7
1. 놀라운 아이 11
2. 타오르는 불꽃 18
3. 산으로 들어가다 23
4. 시베리아를 향하여 30
5. 죽을 고비를 넘기다 35
6. 다시 백담사로! 45
7. 스승의 교훈 55
8. 일본 여행 59
9. 불교계의 새 지도자 65
10. 만주에 가다 70
11. 3ㆍ1 운동 전야 78
12. 그날의 함성 90
13. 꺽이지 않는 정신 100
14. 님의 침묵 112
15. 그러나 님은 침묵하지 않았네 117
16. 북향집 124
17. 그것은 글자가 아니야 131
18. 사라진 소 139
해설 한용운 147
한용운 연보 154
소설 한용운을 전후한 한국사 연표 158
Author
이채형
1946년 경상북도 경주 출생. 서라벌 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소설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겨울 우화」가 당선,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중단편집 『동무』, 『사과나무 향기』, 『까마귀 울다』, 장편소설 『아아 님은 가지 않았습니다』, 시집 『나비 문신을 한 사람』, 편역서 『수호지』 등이 있다. 한국소설가협회상, 조연현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1946년 경상북도 경주 출생. 서라벌 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소설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겨울 우화」가 당선,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중단편집 『동무』, 『사과나무 향기』, 『까마귀 울다』, 장편소설 『아아 님은 가지 않았습니다』, 시집 『나비 문신을 한 사람』, 편역서 『수호지』 등이 있다. 한국소설가협회상, 조연현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