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단순한 하루하루를 살던 한 노인이 어느 날 꿈속에서 어린 시절 기르던 강아지 흰둥이를 만납니다. 노인은 흰둥이를 따라서 어린 시절로 잠시 돌아가 흰둥이와 함께하던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립니다. 둘은 커다란 토마토 위에 뛰어올라 놀기도 하고 거위와 개구리에게 쫓기기도 합니다. 한참을 뛰어가다가 숨이 턱까지 오를 때 나팔꽃밭에 누워 같이 사탕을 먹으면서 놉니다. 비가 올 때까지.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흰둥이는 …….
제28회 신이유아문학상 그림책 창작상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대만의 떠오르는 그림책 작가 저우젠신과 궈나이원이 함께 만든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