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이트

보수가 세워야 할 자유주의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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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7/12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89159061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대한민국은 좌우의 날개로 날아야 한다
친일과 반공팔이, 권위주의와 갑질 문화, 의전 중독까지…
전환기 역사의 시대정신을 읽지 못하고 무너져버린
한국 보수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윤석만은 기존의 보수 정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보수에게 ‘보수의 이념’를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래서 그는 먼저 보수의 이념부터 세우라고 일침한다. 보수는 ‘자유주의’를 핵심 이념으로 삼는다. 자유주의는 영국·프랑스의 보수층이 절대왕권과 맞서 싸우며 얻어낸 정치적 산물로 시민의 자유를 위해 최전방에서 투쟁했던 이들이 바로 ‘보수주의자’였다고 말한다. 이들이 오늘날 우리가 민주주의 기본이라고 믿는 선거제도와 정당정치 등을 가능케 한 장본인이라는 점을 일깨운다. 그들과 달리 우리의 보수 정치는 사실상 국가주의와 반공주의의 다른 이름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저자의 주장은 젊고 과감하다. 국가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의 자유를 억압하고 심지어 국민의 투표권조차 통제한 세력들이 ‘보수 정치’라는 외피를 뒤집어쓰고 한국 정치의 주류를 형성해 오면서 전가의 보도인 ‘반공’이라는 색깔론에 더해 신자유주의라는 새로운 무기까지 만들어 기득권을 누려오다가 국민의 생활과 보통의 상식에서 점점 멀어져간 것이 오늘날 우리 보수의 실체였다고 설파한다.

저자는 보수의 본질인 자유주의와 그로부터 파생되는 다양성과 개방·관용 등의 가치와는 거리가 먼 우리 보수의 뿌리 깊은 ‘권위주의’와 ‘갑질 문화’, ‘의전 중독’과 ‘사익을 위해 이합집산하는 계파 정치’ 등 보수 정치가 그간 보여준 다양한 행태들을 날카롭게 짚고 있다. ‘보수’라는 이름만 있고 ‘진정한 보수’가 없었던 대한민국에 ‘국민 개개인의 자유가 최대한 보장될 때 국부(國富)가 가장 커질 수 있다.’, ‘국가 권력의 남용을 견제할 수 있는 시민의 자유가 보장돼야 사회가 바로 선다’라는 애덤 스미스와 에드먼드 버크의 고전적 ‘자유주의’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Contents
추천의 글
머리말
프롤로그
보수는 왜 망했나

1. 보수란 무엇인가
정치란 무엇인가, ‘세속의 신’
법치주의, 현대 국가의 원형
국가는 착취의 도구다
보수와 진보의 차이

2. 한국 보수의 기원
대한민국의 시작과 건국절 논쟁
한국 보수의 기원
보수 정치의 실체
보수에 대한 상반된 인식① 〈국제시장〉
보수에 대한 상반된 인식② 〈내부자들〉
보수보다 미운 586 꼰대〈미생〉

3. 보수 정치의 문제
뿌리 깊은 권위주의
의전 중독자들
계파의 비겁한 수하들
전문가의 함정
콘텐츠 없이 요란한 빈 수레
명분과 실리? 사익만 있을 뿐

4. 새로운 보수의 탄생
진짜 보수의 흐름
한국의 반쪽 민주주의
자유에 대한 편견, 신자유주의
자유를 억압하는 자유주의자들
새로운 보수, 리버럴 라이트

5. 자유론과 리라이트
언행일치의 보수주의자 밀
밀이 보수의 파운더스인 이유
국가 체제로서의 자유주의
외설 포르노도 용인한 자유주의
자유를 논하는 원칙

6. 리라이트가 해야 할 것
국가보안법과 신의 사제
4차 혁명과 사회적 자유주의
교육은 리라이트의 미래
자유 시민의 탄생
매력 시민의 나라 독일
공정한 룰 만들기
자유에서 파생되는 가치
문제는 프레임이야

에필로그
4차 혁명은 정치 혁명의 시대다
보수 정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보수와 진보 모두의 과제
Author
윤석만
[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국회, 청와대, 총리실, 교육부 등 다양한 출입처를 거쳤다. 고려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경희대 박사과정에서 미래사회의 계급과 정치구조를 연구하고 있다. 2017년부터 연재한 ‘윤석만의 인간혁명’ 칼럼은 미래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누적 뷰가 1천만이 넘었다. 정책 입안 시 참고 자료는 물론 대학 교재로도 쓰였다. 국회 미래대화클럽 정회원, 중앙선관위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언론계 최고 권위인 한국기자상(2012), 청소년단체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청소년육성대상(2015)을 받았다. 유네스코가 15년마다 주최하는 세계교육포럼(2015) 행사에서 시민교육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

저서로 『휴마트 씽킹』, 『리라이트』, 『미래인문학』 등이 있으며, 전작 『인간혁명의 시대』는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2018)로, 『보통의 과학』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2020)로, 『정의라는 위선 진보라는 편견』은 관훈클럽 지원도서(2021)로 선정됐다.
[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국회, 청와대, 총리실, 교육부 등 다양한 출입처를 거쳤다. 고려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경희대 박사과정에서 미래사회의 계급과 정치구조를 연구하고 있다. 2017년부터 연재한 ‘윤석만의 인간혁명’ 칼럼은 미래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누적 뷰가 1천만이 넘었다. 정책 입안 시 참고 자료는 물론 대학 교재로도 쓰였다. 국회 미래대화클럽 정회원, 중앙선관위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언론계 최고 권위인 한국기자상(2012), 청소년단체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청소년육성대상(2015)을 받았다. 유네스코가 15년마다 주최하는 세계교육포럼(2015) 행사에서 시민교육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

저서로 『휴마트 씽킹』, 『리라이트』, 『미래인문학』 등이 있으며, 전작 『인간혁명의 시대』는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2018)로, 『보통의 과학』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2020)로, 『정의라는 위선 진보라는 편견』은 관훈클럽 지원도서(2021)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