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는 학교와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형외과 원장이 의료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실에서 빚어지는 부작용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쓴 의학 에세이다. 예전에 비해 질병 자체가 급성에서 만성 질환으로 변하는 추세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각종 매체의 검증되지 않은 의료 정보가 범람하다 보니, 의학 상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개념이 파악되지 않아 무비판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여 일어나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질병은 환자와 의사 간의 충분한 대화가 이루어져야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원활한 진료 일정을 소화해내야 하는 시스템에서는 환자분의 말씀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의사로서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참아야 할 때가 많았던 전문의로서,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건강 상식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글을 쓴 저자는 간곡하게 말한다. “ 환자 자신이 치료의 주체가 되고 의료진을 선한 안내자고 삼아 자신의 상태를 알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고, 스스로 관리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Contents
들어가며
CHAPTER 1 일반 건강상식Ⅰ
14 굵고 길게 살기, 18 숙면, 22 낮잠, 24 입욕, 30 관심의 문제, 32 관심의 전환
36 골프의 루틴, 건강 생활의 루틴, 40 내 안의 또 다른 나,
42 스트레스로부터의 비상 출구, 46 체중 관리의 빈익빈 부익부, 48 건강을 위한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