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만나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불안한 존재를 위한 하이데거 생각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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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2/15
Pages/Weight/Size 130*190*17mm
ISBN 9791189129996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따뜻한 여정!
나약하지만, 결코 나약할 수 없어 몸부림치는 당신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


“때론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겠지만, 미쳤다는 것은 오히려 비밀의 문을 열었다는 증표다.” “기꺼이 위험 가득한 비밀의 문을 열어보자.” 저자는 책을 펴내면서 이렇게 강조한다.

살다 보면 그동안 쌓아 놓았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져내리는 느낌을 겪게 되고, 무기력감으로 인해 불면증에 빠질 수도 있다. 이대로 지내다 보면 진짜 주저앉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쨌든 살아내야 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이 책은 나약한 ‘나’를 이겨내기 위한 온전한 길 찾기로 안내해준다. 하이데거에 의하면 우리는 스스로 원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이 세상에 던져진 존재일 뿐이라고 한다. 또한, 살아가면서 어떤 정해진 규칙 따위도 없다고 본다. 그러면서도 개개인의 삶은 온전히 자신의 ‘결단’에 달려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살아가면서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오롯이 ‘나’의 삶을 계획하고, 결단해가는 것만이 ‘나’의 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하이데거의 사상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고, 초연한 기다림의 마음으로 살아가자’라고 힘주어 말한다. 살아가면서 노력했던 모든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좌절하지 말자고 손을 내민다. 결과에 집착하는 삶을 살다 보면 가장 중요한 ‘나’를 잃을 수도 있으니, 감사한 마음과 초연한 기다림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한다. 이제는 한탄하지 말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를 소중히 간직하고, 그러한 ‘나’를 믿고, 초연한 기다림으로 ‘나’답게 살아가라고 말한다.

이 책은 ‘나’ 뿐만 아니라 ‘우리’를 찾아가기 위한 여정도 담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면서 겪게 될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해법도 하이데거의 시각으로 풀이해준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길을 잃은 당신에게, 인생에 대한 또 하나의 ‘비밀의 문’을 열어보기를 원하는 현대인에게 이 책을 바친다.
Contents
작가의 말 6

1부. 생각할수록 슬퍼지는 것들

01 호기심이 사라졌다 16
02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들 22
03 나는 죽지 않을 줄 알았다 31
04 나는 내가 싫었다 37

2부. 비틀린 삶의 흔적들

05 설리를 위한 변명 44
06 오만과 편견 51
07 우리라는 이름의 집단 최면 59
08 이방인의 나라 67

3부. 내 가는 길은 공사 중

09 나는 단지 승객에 불과하였다 78
10 고향을 잃어버린 나그네 86
11 그녀는 달린다 94
12 부캐의 습격 107

4부. 나는 혼자가 아니다

13 내가 머무는 곳은 어디인가? 118
14 내 삶은 내 것인가? 128
15 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법 137
16 유발 하라리의 사자 인간 147

5부. 지금, 여기가 중요하다

17 최선으로 되었다 160
18 지금이 중요하다 168
19 여기를 잊지 말자 176
20 나를 나답게 해 준 한 마디 182

Epilogue
Ⅰ 현존재(現存在) 192
Ⅱ 세계(世界) 198
Ⅲ 세계(世界)에 대한 이해(理解) 204
Ⅳ 진리(眞理) 210
Ⅴ 사방세계(四坊世界) 216
Author
은파(김인태)
글 쓰는 직장인이자 카카오 브런치 작가. 하이데거라는 안경을 통해 또 하나의 페르소나를 써나가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숲이 있어 길도 있다』, 카카오 브런치 북으로는 『ID 119 어린 왕자』, 『만만하니 체질 10가지 감정』이 있다. 본명은 김인태, 외교부와 뉴욕 총영사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였다. 현재는 전북도의회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이다.

군산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북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지방행정고시(5급)에 합격한 이후, 군산시청 세무과장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하여 외교통상부 1등서기관과 주 뉴욕총영사관 동포영사를 역임 하였으며, 전북도청에서 정책기획관과 문화체육관광국장을 거쳐 정읍시청 부시장으로 근무하였다. 평소 철학 관련 책을 즐겨 읽었다. 특히, 플라톤에서부터 현대 철학에 이르는 서양철학 2000년 역사와 치열한 논쟁을 전개하였던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를 연구하면서 알게 된 시인 횔더린의 영향을 받아 우리 민족의 역사와 사상에 뿌리를 두고 시를 쓰기 시작했다.
글 쓰는 직장인이자 카카오 브런치 작가. 하이데거라는 안경을 통해 또 하나의 페르소나를 써나가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숲이 있어 길도 있다』, 카카오 브런치 북으로는 『ID 119 어린 왕자』, 『만만하니 체질 10가지 감정』이 있다. 본명은 김인태, 외교부와 뉴욕 총영사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였다. 현재는 전북도의회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이다.

군산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북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지방행정고시(5급)에 합격한 이후, 군산시청 세무과장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하여 외교통상부 1등서기관과 주 뉴욕총영사관 동포영사를 역임 하였으며, 전북도청에서 정책기획관과 문화체육관광국장을 거쳐 정읍시청 부시장으로 근무하였다. 평소 철학 관련 책을 즐겨 읽었다. 특히, 플라톤에서부터 현대 철학에 이르는 서양철학 2000년 역사와 치열한 논쟁을 전개하였던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를 연구하면서 알게 된 시인 횔더린의 영향을 받아 우리 민족의 역사와 사상에 뿌리를 두고 시를 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