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호수 밤 시나몬롤

코펜하겐에서 전해온 도시 생활자의 휘겔리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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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9096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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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23
Pages/Weight/Size 125*210*20mm
ISBN 9791189096441
Categories 인문 > 주제로 읽는 인문학
Description
“서울과 파리, 그리고 코펜하겐까지!

세계적인 레스토랑 노마 NOMA 출신 푸드 디렉터의

눈부신 세 달의 여름과 고요한 아홉 달의 겨울”



“당신의 삶은 지금, ‘휘겔리’한가요?”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나의 일에 대한 고민,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나’, ‘이 길이 맞는걸까’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잊었던 꿈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는 이야기.



〈도시수필: 코펜하겐〉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노르딕라이프를 즐기며 살아가는 푸드 디렉터, 김성은의 나른하고 반짝거리는 계절과 특별한 음식에 대한 기록을 담은 에세이다. 파리에서의 꿈에 부푼 유학 생활을 마치고, 우연히 떠난 여행에 이끌려 타지에 정착한 지 5년째. 도시 생활자이자 이방인으로서 겪는 생생한 순간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어릴 적 파리에 대한 동경과 디저트에 대한 학구열이 맞물려 떠난 유학 생활, 낭만적인 미래를 꿈꿀 때쯤 한밤의 꿈처럼 끝이 나 버렸다. 아쉬운 마음에 떠난 북유럽 여행에서 저자는 대단할 것 없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일상에 위로를 받게 되고, 조급했던 마음 위에 ‘이 곳에 살고 싶다’는 또다른 꿈을 갖게 된다.



모든 게 끝난 것만 같았을 때 찾아온 기회는 그렇게 삶을 다시 바꾸어 놓았다. 코펜하겐의 독특한 계절 변화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영감을 가져다주었고, 작은 숲에 서 있듯 자연과 하나가 된 일상은 매일을 더 설레고 소중하게 만들었다. 근교의 바다 수영부터 숲 속 피크닉, 편안한 이들과 집에서 함께 나누는 식사, 사계절 감각을 채우는 신선한 식재료들까지 다채로운 풍경과 맛을 음미하며 삶의 변화에 한발 다가간다. 우리의 삶은 이렇듯 예기치 않은 순간에 변화한다.



Contents
1부 세 달의 여름

#1 변덕스러운 여름날, 바다 위의 휴식
#2 휘게에 대해 무엇을 상상하든
#3 싱그러운 여름의 맛, 콜드스콜
#4 채집의 미학
#5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로
#6 나, 우리가 살고 싶은 곳
#7 소셜다이닝, 관계를 시작하는 가벼운 방법
#8 삶의 단맛과 쓴맛을 함께하는 술
#9 숲으로 가는 길, 모닥불 앞에서 나누는 식사
#10 뜨거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11 애플 사이더, 싱그러운 여름을 떠나보내며
#12 하얀 밤, 가장 긴 마지막 여름 날

2부 아홉 달의 겨울

#13 아홉달의 긴 겨울을 보내는 법
#14 코펜하겐의 미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15 어두운 도시를 밝히는 아늑한 오렌지빛 조명
# 16 겨울을 알리는 북유럽식 밀크포리지
#17 나의 사랑스러운 빈티지 마켓
#18 코끝에 스며든 내추럴 와인
#19 아침을 여는 모엔멜, 라이브레드
#20 삶의 일부가 된 가구
#21 꽃향기를 머금은 노르딕 로스팅
#22 재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23 특별한 크리스마스 점심을
#24 손으로 만드는 일
#25 기꺼이 좋은 빵을 기다리는 마음
#26 사순절의 파스텔라운볼러
#27 우리만의 작은 피크닉
#28 부활절 달걀과 감초 젤리
Author
김성은
한국과 덴마크를 오고 가며 절기에 맞는 ‘차회茶會’, ‘티 게더링tea gathering’을 열고 국내외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덴마크의 식재료를 이용한 한국의 차와 다식 문화를 전하고 있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 대학 생활을 마치고 파리에서 유학 생활을 보냈다. 그 후 여행으로 처음 접했던 코펜하겐의 매력에 이끌려, 정착한지 올해로 5년 째. 코펜하겐 파인다이닝 문화를 주도한 레스토랑 ‘노마 Noma’에서의 경력을 거쳐, 현재는 한국의 디저트 문화를 전하는 푸드 디렉터로서 활동하며 생활한다.

덴마크 홈패브릭 리빙 브랜드 ‘테클라 Tekla Copenhagen’에서 진행한 한국 발효차 세레머니와 론칭을 위한 다식 케이터링을 진행했으며, 덴마크 라이프 스타일 가구 브랜드 ‘프라마 FRAMA’의 MaleneBach 라인 런칭 전시를 위한 케이터링을 비롯해 일본 ‘뽀빠이 POPEYE’ 매거진과 ‘안데르센 안데르센 Andersen Andersen’이 협업한 그린 런칭 행사 케이터링을 지행하는 등 새로운 한국식 디저트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 음식을 중심으로 한 가까운 이들과의 깊은 소통을 통해 만족을 얻고 깊은 대화를 나누며 조급하지 않은 단순한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한국과 덴마크를 오고 가며 절기에 맞는 ‘차회茶會’, ‘티 게더링tea gathering’을 열고 국내외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덴마크의 식재료를 이용한 한국의 차와 다식 문화를 전하고 있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 대학 생활을 마치고 파리에서 유학 생활을 보냈다. 그 후 여행으로 처음 접했던 코펜하겐의 매력에 이끌려, 정착한지 올해로 5년 째. 코펜하겐 파인다이닝 문화를 주도한 레스토랑 ‘노마 Noma’에서의 경력을 거쳐, 현재는 한국의 디저트 문화를 전하는 푸드 디렉터로서 활동하며 생활한다.

덴마크 홈패브릭 리빙 브랜드 ‘테클라 Tekla Copenhagen’에서 진행한 한국 발효차 세레머니와 론칭을 위한 다식 케이터링을 진행했으며, 덴마크 라이프 스타일 가구 브랜드 ‘프라마 FRAMA’의 MaleneBach 라인 런칭 전시를 위한 케이터링을 비롯해 일본 ‘뽀빠이 POPEYE’ 매거진과 ‘안데르센 안데르센 Andersen Andersen’이 협업한 그린 런칭 행사 케이터링을 지행하는 등 새로운 한국식 디저트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 음식을 중심으로 한 가까운 이들과의 깊은 소통을 통해 만족을 얻고 깊은 대화를 나누며 조급하지 않은 단순한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