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의 시대

사상의 전통과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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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3/16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91188941742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근대 계몽사상의 성과와 그 의미를 성찰한다!
인간의 이성적 사유와 과학 정신이 만든 새로운 가치와 한계


우리가 안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공감, 감각, 기억, 자각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얻게 되는 주관적 앎으로서 서양 근대의 사상가들은 그러한 차원을 뛰어넘어 객관적 앎이 가능하다고 확신했다. 앎의 형식과 내용을 귀납과 연역, 분석과 종합이라는 논리학을 통해 수치화하고 ‘과학’에 기초한 합리성을 지표로 삼으려 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의 대전환은 인간의 이성적 사유 능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근대의 지식 혁명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기존의 불합리한 관습과 제도를 혁파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냈다. 그것이 바로 계몽의 시대를 연 출발점이었다. 이 책은 17~18세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려 한 계몽사상가들의 생각과 업적, 그리고 한계를 찬찬히 들여다본다. 또한 서양 문명이 확립한 근대적 가치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현재 직면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Contents
·추천의 말|서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가
·들어가는 말|계몽의 다양한 의미

제1부 계몽의 빛

01 ‘안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02 세상을 수로 파악하기
03 무리수를 부정한 피타고라스
04 창조주는 기하학자였을까?
05 마술의 세계에서 벗어나는 인간
06 철학은 신학의 시녀가 아니다!
07 말씀의 종교에서 수학의 종교로
08 감히 알려고 하라
09 자유와 평등을 추구한 시민혁명
10 인권 선언이 외면한 여성의 인권
11 다수결의 횡포에서 벗어나기

제2부 계몽의 그늘

12 동쪽으로 온 서양의 근대
13 문명의 충돌
14 ‘철학’이라는 번역어에 담긴 철학
15 손님의 언어와 주인의 언어
16 계몽에 도전하는 낭만주의
17 계몽의 변증법
18 자연의 법칙과 인간의 본성
19 문명에 대한 새로운 관점들

제3부 새로운 문명

20 과학의 마법에서 벗어나기
21 과학만능주의의 위험성
22 시계에 종속되는 인간의 시간
23 돈의 노예에서 벗어나려면
24 세계시민의 길

·주
·참고문헌
Author
서동은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종교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독일 도르트문트대학교 인문학과 신학학과에서 하이데거의 진리개념에 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현재는 몸(철학)에 대한 논의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곡해된 애덤 스미스의 자유경제: 세월호, 메르스, 공감의 경제학》, 《하이데거와 가다머의 예술이해》 등이 있고, 공저로 《철학, 중독을 이야기하다》, 《인물로 보는 근대 한국》,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 고대부터 현대까지 핵심개념으로 읽는 철학사》, 《교육독립선언》,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고민하는 10대를 위한 철학 상담소》 등이 있으며, 역서로 《몸의 철학》, 《시간의 개념》, 《인간과 풍토》 등이 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종교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독일 도르트문트대학교 인문학과 신학학과에서 하이데거의 진리개념에 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현재는 몸(철학)에 대한 논의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곡해된 애덤 스미스의 자유경제: 세월호, 메르스, 공감의 경제학》, 《하이데거와 가다머의 예술이해》 등이 있고, 공저로 《철학, 중독을 이야기하다》, 《인물로 보는 근대 한국》,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 고대부터 현대까지 핵심개념으로 읽는 철학사》, 《교육독립선언》,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고민하는 10대를 위한 철학 상담소》 등이 있으며, 역서로 《몸의 철학》, 《시간의 개념》, 《인간과 풍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