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의보살계

보살계본지범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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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9/27
Pages/Weight/Size 152*214*20mm
ISBN 9791188900145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원효의 보살계』는 한국 불교사의 유일한 계율 해설서인 『보살계본지범요기』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어로 번역, 해설한 것으로 계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오늘날 한국의 불교 현실에서 승가와 재가불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수행의 지침서로 평가된다.
Contents
원효성사 진영

서문- 전예도인· 극사사문에 고함
설계의례 - 보살계를 설하는 의식
제명 - 「보살계본지범요기」
일러두기

원효의「보살계본지범요기」
- 「보살계를 설하는 큰 뜻」
- 「보살계를 설하는 큰 뜻」(해설)

본론
제1 경중문
죄가 가벼움과 죄가 무거움
제1장 계를 총괄적으로 판별함
제1절 죄가 가벼움을 총괄적으로 판별함
제2절 죄가 무거움을 총괄적으로 판별함
제2장 계의 차별을 하나씩 밝힘
제1절 계를 범함이 있음과 범함이 없음
- 1. 계를 범함이 없는 경우
- 2. 계를 범함이 있는 경우
1) 죄가 가벼움의 물듦과 물들지 않음
2) 한 번 칭찬하고 훼손하는 계의 차별
제2절 죄가 무거움의 하품·중품·상품
- 1. 번뇌로 말미암은 사고의 삼품
- 2. 현상으로 말미암은 사고의 삼품
제3절 상품의 죄는 사자 몸 안의 벌레
- 1. 탐욕과 교만의 마음
1) 탐욕으로 말미암은 사고
2) 교만으로 말미암은 사고
- 2. 좌사계와 좌정계를 범함
1) 죄가 되는 삿된 계
2) 죄가 되는 바른 계
3) 바른 계도 죄가 된다
- 3. 증익과 손감의 견해
1) 있음에 집착함
2) 없음을 취함
3) 없음을 취하는 어리석음
(1) 낮음을 들어 높음으로 삼음
(2) 적음을 믿고 많음을 비방함
- 4. 세계와 인간의 존재방식
1) 『화엄경』에 의하는데 병을 얻는가?
2) 『해심밀경』에 의해 마음의 병을 살피라
3) 『유가시지론』악취공자를 멀리하라

제2 천심문
지님과 범함에 대한 이해의 얕음과 깊음
제1장 계를 지님과 범함을 다르게 이해함
제1절 지혜가 얕은 사람의 인식
제2절 지혜가 깊은 사람의 이해
제2장 자찬훼타계에 대한 이해의 얕음과 깊음
제1절 복이 되고 죄가 돈다
제2절 죄가 되고 복이 된다
제3절 때로는 죄가 되고 때로는 복이 된다
제4절 때로는 복이 되고 때로는 죄가 된다
제5절 사구의 파별에 대한 결론

제3 명구경지범문
구경의 경지에서 지님과 범함을 밝힘
제1장 계의 특성
제1절 계의 자체상은 있지 않다
제 2절 계의 유사는 실재한다
제2장 보사릐 다섯 가지 지계바라밀
제1절 계의 유사를 버리지 않는다
제2절 계의 실상을 어기지 않는다
제3절 계의 양변에 떨어지지 않는다
제4절 계는 부처의 본원 보살의 근본이다
제5절 계는 처음부터 닦을 것이다

유통게
필자의 후기
Author
정목
신라 진평왕 39년(617) 압량군 불지촌(현 경북 경산)에서 출생했다. 소년 때(16세) 출가하여 여러 스승을 찾아다니며 치열하게 수행하였고, 지음知音의 도반 의상義相(625-702)과 함께 당나라 유학을 시도하다가 깨달음 성취로 인한 자신감이 생겨 유학을 그만두었으며, 서민 대중들에게는 신뢰와 희망의 대상이었고, 권력과 제도권 승려들에게는 불편하면서도 경외의 대상이었던 인물. 왕족 과부와 결혼하여 신라 십현十賢의 한 사람이 된 설총薛聰을 낳고는 환속하여 비승비속非僧非俗인 거사居士로서 수행하기도 하였던 인물. 특정한 삶의 유형과 진영에 소속되거나 머물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듯 내달렸던 인물. 신분이 미천한 대중과 어울리며 그들에게 부처 되는 길을 알리려고 춤과 노래 등 다양하고도 파격적인 실험을 하였고, 심오한 체득과 혜안을 웅혼한 필력으로 종횡무진 글에 담아내어 당대 최고 수준의 불교지성을 동아시아 전역에 흩뿌렸던 인물. 인도의 불교논리학 대가인 진나陳那(Dign?ga)의 문도가 당나라에 왔다가 입수하여 읽고는 감탄하여 산스크리트어로 번역해 인도에 보냈다는 『십문화쟁론十門和諍論』을 지은 인물. 그와의 밀접한 연관에서 한반도에서 찬술된 것으로 보이는 『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에 관한 최초/최고의 주석인 『금강삼매경론』을 저술하여 자신의 불교 탐구와 안목을 총정리하고 있는 인물. 만년에는 토굴같이 누추한 절(穴寺)에서 수행하다가 그곳에서 삶을 마감하였던 인물. ―현존하는 원효 관련 기록에서 포착되는 단면들이다.

이칭異稱, 진찬眞撰 여부 등을 감안할 때, 대략 80여 부 200여 권이 확인되는 그의 저술의 양과 질은 당시 동아시아를 통틀어 가히 최고 수준이다. 양으로만 보아도 한반도에서 그를 능가하는 경우가 없을 뿐 아니라, 중국의 대저술가였던 천태 지의智?(538-597, 30여 부)나 화엄 법장法藏(643-712, 50여 부), 법상 규기窺基(632-682, 50여 부)도 원효에 비견되기 어렵다. 그의 80여 종 저서 중에서 완본으로 전하는 것이 13종, 잔본殘本이 8종이다. 잔본까지 합하여도 21종 저서가 현존하는 셈이다.
신라 진평왕 39년(617) 압량군 불지촌(현 경북 경산)에서 출생했다. 소년 때(16세) 출가하여 여러 스승을 찾아다니며 치열하게 수행하였고, 지음知音의 도반 의상義相(625-702)과 함께 당나라 유학을 시도하다가 깨달음 성취로 인한 자신감이 생겨 유학을 그만두었으며, 서민 대중들에게는 신뢰와 희망의 대상이었고, 권력과 제도권 승려들에게는 불편하면서도 경외의 대상이었던 인물. 왕족 과부와 결혼하여 신라 십현十賢의 한 사람이 된 설총薛聰을 낳고는 환속하여 비승비속非僧非俗인 거사居士로서 수행하기도 하였던 인물. 특정한 삶의 유형과 진영에 소속되거나 머물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듯 내달렸던 인물. 신분이 미천한 대중과 어울리며 그들에게 부처 되는 길을 알리려고 춤과 노래 등 다양하고도 파격적인 실험을 하였고, 심오한 체득과 혜안을 웅혼한 필력으로 종횡무진 글에 담아내어 당대 최고 수준의 불교지성을 동아시아 전역에 흩뿌렸던 인물. 인도의 불교논리학 대가인 진나陳那(Dign?ga)의 문도가 당나라에 왔다가 입수하여 읽고는 감탄하여 산스크리트어로 번역해 인도에 보냈다는 『십문화쟁론十門和諍論』을 지은 인물. 그와의 밀접한 연관에서 한반도에서 찬술된 것으로 보이는 『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에 관한 최초/최고의 주석인 『금강삼매경론』을 저술하여 자신의 불교 탐구와 안목을 총정리하고 있는 인물. 만년에는 토굴같이 누추한 절(穴寺)에서 수행하다가 그곳에서 삶을 마감하였던 인물. ―현존하는 원효 관련 기록에서 포착되는 단면들이다.

이칭異稱, 진찬眞撰 여부 등을 감안할 때, 대략 80여 부 200여 권이 확인되는 그의 저술의 양과 질은 당시 동아시아를 통틀어 가히 최고 수준이다. 양으로만 보아도 한반도에서 그를 능가하는 경우가 없을 뿐 아니라, 중국의 대저술가였던 천태 지의智?(538-597, 30여 부)나 화엄 법장法藏(643-712, 50여 부), 법상 규기窺基(632-682, 50여 부)도 원효에 비견되기 어렵다. 그의 80여 종 저서 중에서 완본으로 전하는 것이 13종, 잔본殘本이 8종이다. 잔본까지 합하여도 21종 저서가 현존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