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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로써의 글쓰기

작가로 먹고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33가지 조언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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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885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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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2/10
Pages/Weight/Size 150*215*30mm
ISBN 9791188850006
Description
“글쓰기로 먹고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33가지 조언!”
록산 게이, 셰릴 스트레이드, 닉 혼비…
세계 문학의 중심 뉴욕이 인정한 작가 33인이 말하는
꿈과 생계, 일과 예술 사이의 고군분투 창작 스토리


이 책에 등장하는 작가들이 작가로서 생계를 유지하는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프리랜서로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거나 광고 카피를 쓰거나 편집 일을 하는 작가들이 있는가 하면, 강의를 맡아 수업 일정에 따라 집필 일정을 조정하면서 학생을 가르치는 작가들도 있고, 이 둘을 병행하는 작가들도 있다. 또 목수 일을 하는 등 출판과 아무 관련이 없는 직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생계유지를 위해 글쓰기가 아닌 본업을 갖는 것에 대한 작가들의 견해도 각양각색이다. 전업 작가가 되는 것도 괜찮지만 현실을 인식하고 대안을 준비해두어야 한다는 작가, 본업을 그만두는 것은 공상이고 글 쓰는 삶 이외의 일하는 삶도 중요하다는 작가, 예술가가 본업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하나의 주장일 뿐 많은 예술가들이 작품 활동으로만 생계를 유지한다고 말하는 작가도 있다.

‘PART 1. 희망과 절망 사이: 배가 고파야 예술가라는 말’에서는 미용실에 갈 돈이 없어 직접 머리카락을 잘라야 했던 작가부터 모든 편집장에게 소설을 퇴짜 맞고 서점에 가지 않게 된 작가까지 작가라는 꿈과 가난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작가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PART 2. 글쓰기와 생계 사이: 글만 써서 먹고살 수 있을까?’에서는 글을 쓸 ‘기회’가 있다면 돈이라는 보상이 없어도 그 일을 해야 하는지, 작가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본업을 가져야 하는지 등 글쓰기와 돈에 관한 좀 더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PART 3. 예술과 상업 사이: 출판은 어디까지나 비즈니스?’에서는 작가와 에이전트의 관계, 대필 작가라는 직업, ‘상업성’이란 말의 진정한 의미 등 창작 과정 이후 책의 출판을 둘러싼 여러 논쟁에 대한 문학계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PART 4. 다수와 소수 사이: 그리고 남은 질문들’에서는 여성 작가, 동성애자 작가, 유색인종 작가 등 ‘백인 남성’ 중심의 문단에서 소외당해온 작가들이 현재 미국 문단의 한계와 문제 들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Contents
머리말

PART 1. 희망과 절망 사이: 배가 고파야 예술가라는 말
소설가로 데뷔한 예술가의 초상화 _ 포로치스타 하크푸르
빈곤한 인디아나 존스의 도약 _ 세라 스마시
작가적 성공의 허상 _ 셰릴 스트레이드 (만줄라 마틴이 만난 작가 ①)
출산을 한 불행한 여인 _ 메건 오코넬
‘만약에’라는 질문에 답하는 9단계 _ 로라 구드
작가, 사장이 되다 _ 수전 올린 (만줄라 마틴이 만난 작가 ②)
갈망해야 청춘이다? _ 레이첼 매덕스
작가가 책을 사는 진짜 이유 _ 줄리아 피에로

PART 2. 글쓰기와 생계 사이: 글만 써서 먹고살 수 있을까?
찬사의 두 얼굴 _ 니나 맥러플린
좋아서 하는 글쓰기, 먹고살기 위한 글쓰기 _ 콜린 디키
작가가 집을 사는 법 _ 맬러리 오트버그
대안이 있는 전업 작가란? _ 록산 게이(만줄라 마틴이 만난 작가 ③)
마법은 없다 _ 알렉산더 지
불평하는 건 아니야 _ 넬 보셴스타인
공상과 현실 _ 만줄라 마틴
돈과 명예의 문제를 해결하는 법 _ 이윤 리(만줄라 마틴이 만난 작가 ④)

PART 3. 예술과 상업 사이: 출판은 어디까지나 비즈니스?
에이전트 없이 쓴다는 것 _ 카리 루나
책을 내지 못한 소설가 _ 케이트 맥킨
대필 작가라는 직업 _ 사리 보통
작가로서의 성공, 인간으로서의 성장 _ 닉 혼비(만줄라 마틴이 만난 작가 ⑤)
예술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_ 존 로버트 레논
비교를 반대한다 _ 레슬리 제이미슨
광고 세일즈맨을 잡아라 _ 코이어 시샤
뒷면에 바코드가 찍힌다는 것은 _ 오스틴 클레온(만줄라 마틴이 만난 작가 ⑥)

PART 4. 다수와 소수 사이: 그리고 남은 질문들
돈 밝히는 여성 작가라는 말 _ 제니퍼 와이너
글쓰기 시장의 아웃사이더 _ 수지 케이글
글쓰기의 힘으로 목소리를 내라 _ 조너선 프랜즌(만줄라 마틴이 만난 작가 ⑦)
쿠키를 굽는 여성 작가들 _ 에밀리 굴드
레즈비언 신데렐라 _ 말린다 로
상류층 백인에게 호감을 얻는 법 _ 리처드 로드리게스(카이유 밀너가 만난 작가)
당신이 두 번째 사람이야 _ 키스 레이먼
흑인 시인, 사랑을 팔다 _ 하모니 홀리데이
다양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_ 다니엘 호세 올더

감사의 말
Author
록산 게이,만줄라 마틴,정미화
록산 게이는 퍼듀 대학 교수, 소설가, 에세이스트, 문화 비평가, 뉴욕 타임스의 필자, 가디언의 칼럼니스트, ‘타이니 하드코어’ 출판사의 설립자 등 글쓰기와 관련된 영향력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티계 미국인으로 1974년 네브라스카에서 태어났다. 그는 비교적 풍족한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하지만 이민자 가정의 흑인 여성이라는 점은 그가 싸워나가야 할 ‘차별’의 근원지이기도 하다. 그는 페미니즘이 자신에게 많은 답을 주었다고 인정하면서 오늘날 ‘두렵고 불편한’ 페미니즘을 거부하지 않고도 페미니스트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 시절 이사를 많이 다니는 탓에 친구가 아닌 책과 가까워졌고 십대 시절부터 에세이를 쓰기 시작했다. 그의 글쓰기는 사적인 경험과 학술적이고 까다로운 비평 사이를 자유롭게 오간다. 흥미로운 소설처럼 읽히지만 이론서 못잖은 지식과 성찰을 안겨다준다. 또한 그의 특별한 재능인 ‘유머’는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자 행운이다.

『나쁜 페미니스트』는 출간 후 페미니즘 분야 1위, 아마존 올해의 책,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거의 유례없는 찬사와 리뷰를 받았으며, 저명한 페미니스트 학자들과 행동가들이 여성 저널에 ‘대중적인 페미니즘의 도발’이라는 제목으로 『나쁜 페미니스트』의 서평을 올리기도 했다.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매체가 앞 다투어 리뷰를 올리는 열광적인 반응을 두고 타임지는 “2014년은 록산 게이의 해”라고 선언하면서, 흑인, 여성, 성소수자의 정체성과 특권 같은 복잡한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쓰고 생각해보지 못한 면을 건드린다고 극찬했다. 영국 가디언지의 비평가 키라 코크레인도 조언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전화하고 싶은 친구의 목소리라며, 그의 글이 차분하고 분별력 있고 유머감각이 넘치며, 성숙하고 경험이 풍부하지만 쉬운 타협안을 내놓지 않는다고 평했다. 장편 소설 『언테임드 스테이트』 단편집 『아이티Ayiti』를 출간한 바 있다.
록산 게이는 퍼듀 대학 교수, 소설가, 에세이스트, 문화 비평가, 뉴욕 타임스의 필자, 가디언의 칼럼니스트, ‘타이니 하드코어’ 출판사의 설립자 등 글쓰기와 관련된 영향력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티계 미국인으로 1974년 네브라스카에서 태어났다. 그는 비교적 풍족한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하지만 이민자 가정의 흑인 여성이라는 점은 그가 싸워나가야 할 ‘차별’의 근원지이기도 하다. 그는 페미니즘이 자신에게 많은 답을 주었다고 인정하면서 오늘날 ‘두렵고 불편한’ 페미니즘을 거부하지 않고도 페미니스트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 시절 이사를 많이 다니는 탓에 친구가 아닌 책과 가까워졌고 십대 시절부터 에세이를 쓰기 시작했다. 그의 글쓰기는 사적인 경험과 학술적이고 까다로운 비평 사이를 자유롭게 오간다. 흥미로운 소설처럼 읽히지만 이론서 못잖은 지식과 성찰을 안겨다준다. 또한 그의 특별한 재능인 ‘유머’는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자 행운이다.

『나쁜 페미니스트』는 출간 후 페미니즘 분야 1위, 아마존 올해의 책,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거의 유례없는 찬사와 리뷰를 받았으며, 저명한 페미니스트 학자들과 행동가들이 여성 저널에 ‘대중적인 페미니즘의 도발’이라는 제목으로 『나쁜 페미니스트』의 서평을 올리기도 했다.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매체가 앞 다투어 리뷰를 올리는 열광적인 반응을 두고 타임지는 “2014년은 록산 게이의 해”라고 선언하면서, 흑인, 여성, 성소수자의 정체성과 특권 같은 복잡한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쓰고 생각해보지 못한 면을 건드린다고 극찬했다. 영국 가디언지의 비평가 키라 코크레인도 조언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전화하고 싶은 친구의 목소리라며, 그의 글이 차분하고 분별력 있고 유머감각이 넘치며, 성숙하고 경험이 풍부하지만 쉬운 타협안을 내놓지 않는다고 평했다. 장편 소설 『언테임드 스테이트』 단편집 『아이티Ayiti』를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