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부터 키워서 천이숲 만들기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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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9/27
Pages/Weight/Size 197*253*30mm
ISBN 9791188806461
Categories 사회 정치 > 생태/환경
Description
《씨앗부터 키워서 천이숲 만들기》는 이런 책입니다!

이 책은 ‘쓰레기산’ 난지도에서 어떻게 숲을 꿈꾸게 되었는지, 풀 한 포기 살 수 없을 것만 같은 땅에 숲을 만들려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배움은 무엇인지, 노을공원시민모임이 걸어 온 지난 10여 년의 발자취를 좇으며 ‘숲’과 ‘공생(共生)’의 의미를 묻는다. 또 노을공원시민모임이 시도하고 있는 ‘씨앗부터 키워서’ 나무를 심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도시에서 숲을 만든다는 것의 의미와 가치도 짚어 본다.
Contents
글을 열며

1장 마주하다
난지도를 걷다
‘위해식물’과 마주하다

2장 숲을 꿈꾸다
생명을 받아 생명을 이어 가다
도움이 되도록 돕다
정직하게 나와 마주하다
본질을 기억하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다

3장 씨앗부터 키워서 100개 숲 만들기
정말 나무를 심어도 될까?
우리가 숲을 만들 수 있을까?
숲이 될 나무가 자라는 ‘나무자람터’
씨앗부터 키우다
숲을 만들다
흙을 보태다
풀과 살다
동물이 마실 물그릇을 준비하다
빗물을 모으다

4장 다시, 마주하다
어떻게 볼 것인가
다시, 난지도를 걷다
다시, 숲을 꿈꾸다

5장 씨앗부터 키워서 1002(遷移)숲 만들기
인간 다람쥐가 되다
‘집씨통’으로 내 마음에 나무를 심다
씨앗을 모으다
이 땅이 1002(遷移)숲이 되기를 바라며

6장 도시에서 천이숲을 만든다는 것의 의미 (글_오충현)

부록 : ‘씨앗부터 키워서 1002(遷移)숲 만들기’에 참여해 보세요!
Author
김성란,노을공원시민모임,오충현
학술박사라는 생소한 학위 덕에 어떤 공부를 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나는 문화를 공부했다. 그중에서도 어떤 대상이나 현상을 해석할 때 근거가 되는 인식의 틀로서의 문화에 관심이 많다. 문화연구는 다양한 학술분야의 여러 관점과 이론을 통섭하여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학제적 연구 방법으로 공부한 사람에게 일본에서 수여하는 학위 중 하나가 학술박사다. 그러나 아직 나는 한 사람의 전문가로서 무엇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른 것 같지는 않다. 나는 그저 삶과 존재, 행복(평화)과 고통을 어떻게 인식(해석)하는지 왜 그러한 인식 틀(해석 틀)이 형성되는지 등이 궁금할 뿐이다. 자기 인식 틀의 오류를 스스로 알아차려야 삶의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나는 내 의문에 스스로 답을 찾는 배움의 과정에 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면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성과를 이해하고 싶다. 그러다 보니 학제적 연구를 했다는 증서도 받고, ‘100개숲만들기’ 같은 나와 다른 분야와도 손을 잡고 삶과 행복에 관한 의문을 풀어 가기도 하는 것 같다. 삶을 바라보는 인식의 기반이 바뀌면 삶을 향한 마음가짐도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그 생각을 풀어내 보려는 활동이 ‘평화의씨앗’이다. 인식의 뿌리를 찾아 삶을 이해하고 참된 나를 되찾는 일이다. 의외로 재미있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다.
학술박사라는 생소한 학위 덕에 어떤 공부를 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나는 문화를 공부했다. 그중에서도 어떤 대상이나 현상을 해석할 때 근거가 되는 인식의 틀로서의 문화에 관심이 많다. 문화연구는 다양한 학술분야의 여러 관점과 이론을 통섭하여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학제적 연구 방법으로 공부한 사람에게 일본에서 수여하는 학위 중 하나가 학술박사다. 그러나 아직 나는 한 사람의 전문가로서 무엇을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른 것 같지는 않다. 나는 그저 삶과 존재, 행복(평화)과 고통을 어떻게 인식(해석)하는지 왜 그러한 인식 틀(해석 틀)이 형성되는지 등이 궁금할 뿐이다. 자기 인식 틀의 오류를 스스로 알아차려야 삶의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나는 내 의문에 스스로 답을 찾는 배움의 과정에 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면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성과를 이해하고 싶다. 그러다 보니 학제적 연구를 했다는 증서도 받고, ‘100개숲만들기’ 같은 나와 다른 분야와도 손을 잡고 삶과 행복에 관한 의문을 풀어 가기도 하는 것 같다. 삶을 바라보는 인식의 기반이 바뀌면 삶을 향한 마음가짐도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그 생각을 풀어내 보려는 활동이 ‘평화의씨앗’이다. 인식의 뿌리를 찾아 삶을 이해하고 참된 나를 되찾는 일이다. 의외로 재미있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