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북은 만화나 일러스트가 지속적으로 그려진 책으로, 노트 끝부분에 페이지별로 무언가를 그려 ‘촤라라락’ 넘기면 그림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렸을 때 누구나 접해봤던 친숙한 매체인 플립북을 소시민워크에서는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시리즈화 하고 있다.
소시민워크의 플립북 시리즈는 한 손에 들어가는 크기로, 왼손으로 책표지를 오른손으론 100장의 종이를 순서대로 넘기면 그림이 매끄럽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림이 움직이는 점은 애니메이션과 동일 하지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스치는 바람과 손가락으로 만져지는 종이 질감은 플립북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다.
소시민워크의 여덟번째 플립북은 주노와 함께 제작한 『유령의 팬티』 이다.
바람에 날아가 버린 ‘유령의 팬티’ 이야기.나무에 걸린 팬티를 사수하기 위해유령은 애를 쓰지만 결국 실패하고 만다.‘실수해도 괜찮다’는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다.
Author
주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반려묘 '겨울'이의 집사입니다. 겨울이는 6살이고 매우 겁쟁이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마음을 주지 않지만 먹을 것에는 약한 편입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배를 보이며 눕는 걸 좋아합니다. 저는 겨울이와 함께 보내는 소소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마음속에 생겨난 이야기들을 그림에 담고 있습니다. 프리랜서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쓰고 그린 책에는 『그래도 좋은 날』, 『좋아서 웃는 건 아니에요』 등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xmen_juno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반려묘 '겨울'이의 집사입니다. 겨울이는 6살이고 매우 겁쟁이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마음을 주지 않지만 먹을 것에는 약한 편입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배를 보이며 눕는 걸 좋아합니다. 저는 겨울이와 함께 보내는 소소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마음속에 생겨난 이야기들을 그림에 담고 있습니다. 프리랜서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쓰고 그린 책에는 『그래도 좋은 날』, 『좋아서 웃는 건 아니에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