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열어주는 퍼스널컬러

“퍼스널컬러를 더한 이미지메이킹은
ONLY ONE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삶을 스스로 가꾸는 것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일이다.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메이크업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로 다양한 매체의 화보와 CF 작업에 참여할 때마다, 국내 1호 이매지니어(imagineer)로 정치인과 CEO, 방송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이미지메이킹(PI)을 할 때마다 느낀 것이 있다. 남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만들어 낸 이미지로 잠깐 관심을 끌 수는 있지만, 공감은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환경이나 직위, 특성 등 상황에 맞춰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성질이나 품성 등을 살려 개성을 부각시키는 이미지를 연출할 때 상대의 마음, 대중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외모는 개인의 고유한 정체성을 표현해 주기도 하고, 그날그날 컨디션을 보여 주기도 한다. 출근이나 외출할 때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챙기고, 얼굴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은 사치를 부리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집을 나서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기고 업무에 대한 집중력과 성취욕을 부여해 준다. 또한, 외모를 가꾸는 것은 관계를 매끄럽게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얼마 전부터 MZ세대 중심으로 퍼스널컬러가 주목을 받으면서, 퍼스널컬러가 이미지메이킹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퍼스널컬러’란 각 개인이 타고난 신체(피부와 눈동자, 머리카락)의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컬러를 색상으로 찾는 색채학의 이론이다. 퍼스널컬러가 신체의 색과 조화를 이루면 얼굴이 화사해 보이지만, 맞지 않는 경우 피부 결점이 부각되는 등 단점이 드러난다. 따라서 진학·취업을 위한 면접부터 소개팅, 업무상 회의나 발표에 이르기까지 찰나의 순간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하는 현대인에게 퍼스널컬러는 이미지메이킹의 중요한 요소가 된 것이다. 퍼스널컬러는 색 그 자체를 넘어 뷰티, 패션, 컬러, 인테리어까지 확장되어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퍼스널컬러는 ‘나를 제대로 알아가는 도구’ 중 하나다. 자신의 내면적 가치에 퍼스널컬러뿐만 아니라 새로운 트렌드를 더하면 얼마든지 다양한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