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거미소년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자존감
$14.95
SKU
979118875873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0 - Mon 12/1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12/5 - Mon 12/9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12/12
Pages/Weight/Size 150*210*11mm
ISBN 9791188758739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상처를 보듬어 주는 세 친구의 감동적인 성장 이야기! =
“내 이름은 청각장애인 아닌 ‘이현오’입니다”


현오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청력을 잃었다. 하루아침에 모든 소리가 사라져버린 현오를 사람들은 청각장애인이라고 부른다. 오롯이 자신의 이름으로만 불리고 싶었던 현오는 끊임없이 노력했고, 마침내 입 모양을 눈으로 읽어서 사람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된다. 사랑하는 엄마에게도 자신이 스스로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 진학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기대와 희망을 안고 학교에 가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매일 심한 욕설과 폭력을 견뎌야만 했다. 차가운 시선과 차별 속에서 점점 지쳐가던 어느 날, 상처받은 현오 앞에 전학생 소희가 나타난다. 처음으로 자신의 편이 되어주는 친구가 생겨서 기뻤지만 언제부턴가 소희가 학교에 오지 않는다. 의지하던 소희의 빈자리와 또다시 시작된 아이들의 괴롭힘에 결국 현오는 무너지게 되고, 몸도 마음도 아파서 학교에 가지 못한다. 그런 현오의 눈에 창문에 붙어있는 작은 거미 한 마리가 들어온다. 현오는 그 거미에게 ‘유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그동안 힘들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현오의 슬픈 사정을 들은 유리는 아무도 모르게 현오의 귓속으로 들어가는데……. 다음날 진짜 기적이 일어나고 말았다!

귓속의 거미, 유리와 함께 다시 학교로 가게 된 현오는 잃어버린 자존감과 용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온전히 ‘나’를 지켜내고 싶은 ‘현오’, 말하기 힘든 비밀을 혼자 간직하고 있는 ‘소희’, 그런 현오와 소희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거미 '유리'.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상처를 보듬어 주는 세 친구의 감동적인 성장 이야기,『 수상한 거미 소년』을 만나보자.
Contents
│프롤로그│ 세상의 모든 소리가 사라져 버린 날
1. 내 이름 ‘이현오’로 불러줘
2. 햇살 같은 친구, 소희
3. 듣지 못하는 건 내 잘못이 아니잖아
4. 우리 집에 온 특별한 거미 ‘유리’
5. 기적처럼 ‘소리’가 들리다
6. 새로운 ‘나’를 보여줄게
7. 고민은 함께 나누는 거야
8. ‘나’를 온전히 지켜야 해
9. 별처럼 빛나는 소원
│에필로그│친구를 위한 마음의 선물
Author
정온하
아이의 상상력과 어른의 생각이 마주할 수 있는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 주는 햇살 같은 책 한 권은 더없이 소중한 선물입니다. 지금 이 순간,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저의 글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진심을 담아서 오늘도 글을 씁니다.
아이의 상상력과 어른의 생각이 마주할 수 있는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 주는 햇살 같은 책 한 권은 더없이 소중한 선물입니다. 지금 이 순간,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저의 글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진심을 담아서 오늘도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