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아주 수상한 만물상점이 있다. 클라라는 신비한 여인이 운영하는 만물상점으로 이곳은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루어주는 신기한 물건’을 판다. 물건값은 인간이 가진 ‘노력’이나 ‘끈기’ 같은 눈에 보이지도 않은 것들을 살짝 지불하면 된다. 어느 날 공부도 운동도 잘하지 못해서 존재감이 하나도 없는 초등학생 수재가 클라라의 만물상점을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기한 능력이 있는 물건을 구매한 수재는 하루아침에 인싸가 되고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만, 오히려 불안이 엄습하고 점점 죄책감에 빠져들고 급기야 자신의 존재까지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과연 어린 수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소설은 만물상점에서 얻은 신기한 물건으로 수재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수재 스스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노력 없이 얻은 변화의 결과가 어떠한지 초등학생 수재의 눈을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변화가 필요한 이들에게 스스로 변할 수 있다는 희망과 가능성이 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클라라는 오늘도 누군가에게 물건을 팔고 있다.
“금팔찌의 값은 손님의 ‘노력’입니다.” “날개 운동화의 값은 손님의 ‘끈기’입니다”
Contents
|프롤로그| 클라라의 만물상점
1. 재수 없는 날
2. 마음을 읽어주는 금팔찌
3. 몸이 빨라지는 날개 운동화
4. 투명 인간이 되는 물안경
5. 또 하나의 수재, 무지개 음료수
6. 다시 원래대로, 개나리 상자
|에필로그| ‘희망’이라는 꽃말
Author
표혜빈
“선생님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고 싶은 소설가입니다.”
표혜빈 선생님은 초등학교 교사이고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꿈은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만드는 것입니다. 행복한 교육을 만드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선생님은 따뜻하고 풍부한 이야기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싶어 청소년 소설 작가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들려줄 재미있는 이야기를 상상하고 글을 쓸 때 가장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용기를, 누구에게는 위로가 될 선생님의 열정적인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선생님이 낸 책으로는『수상한 마음 수리점』, 『수상한 상담실, 비밀을 부탁해』, 『학생참여수업, 수업생동감을 만나다』 등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고 싶은 소설가입니다.”
표혜빈 선생님은 초등학교 교사이고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꿈은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만드는 것입니다. 행복한 교육을 만드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선생님은 따뜻하고 풍부한 이야기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싶어 청소년 소설 작가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들려줄 재미있는 이야기를 상상하고 글을 쓸 때 가장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용기를, 누구에게는 위로가 될 선생님의 열정적인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선생님이 낸 책으로는『수상한 마음 수리점』, 『수상한 상담실, 비밀을 부탁해』, 『학생참여수업, 수업생동감을 만나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