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열전

신보다 돈이 많은 금융시장의 제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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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2/10
Pages/Weight/Size 152*225*40mm
ISBN 9791188754892
Categories 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Description
세상을 뒤흔든 금융 천재들의 영웅 연대기
천문학적 부, 내밀한 세계의 베일을 벗기다

조지 소로스(소로스펀드), 제임스 사이먼스(르네상스테크놀로지), 케네스 그리핀(시타델) 등 헤지펀드 대가들의 투자철학과 운용 전략, 흥망성쇠의 역사를 다룬 책. [워싱턴포스트] [이코노미스트] 등의 칼럼니스트 출신으로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두 차례나 올랐던 저자 세바스찬 말라비가 헤지펀드 대가 10여 명과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해 베일에 감춰진 세계를 생동감 있게 파헤친 책으로 평가된다. 지난 2011년 국내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책의 오류를 바로잡고 생략된 내용을 살려 ‘완역본’으로 재출간했다.

헤지펀드는 헤지(hedge, 전망 좋은 주식 매수·전망 나쁜 주식 공매도)로 시장 위험을 낮추고 큰 레버리지로 투자 효과를 극대화해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절대 수익을 추구한다. 사모(私募)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며 실적과 전략 등 운용 관련 모든 내용을 비밀에 부치는 것이 특징이다. 헤지펀드의 시조는 마르크스·레닌주의자였던 앨프리드 윈즐로 존스. 1949년 설립한 그의 펀드는 20년간 5,000%의 누적 수익률을 올렸고, 현재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시타델은 2022년 극심한 폭락장에도 한 해 25조 원을 벌어들였다.

저자는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종목 선정, 매크로 투자, 블록트레이딩, 차익거래 등 다양한 전략을 시대 변화와 함께 꼼꼼하게 짚어주며, 금융의 미래는 헤지펀드에 있다고 내다봤다. 공역자 김지욱 신한리츠운용 대표는 “정책 입안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이 책을 읽고 헤지펀드의 양면성을 이해했다면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불법 공매도 사태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책의 원서 《More Money Than God》은 2010년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월스트리트저널〉 〈뉴스위크〉 등 유수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문병로 서울대 교수는 “투자 전문가 그룹, 자금을 위탁하는 기관과 개인, 투자 전략을 개발하는 퀀트에게 헤지펀드에 대한 코어 지식과 영감을 줄 것”이라며 추천했다. 또 “거장들의 인생과 투자사를 통해 투자철학을 정립하는 데도 큰 도움을 주는 책”(최한철 뉴로퓨전 대표), “깊이 있는 금융 역사서이자 짜릿한 금융 무협지”(홍영표 변호사), “읽는 내내 투자자의 피를 끓어오르게 하는 책”(이현열 두물머리 퀀트) 등 국내 여러 전문가의 호평을 받았다.
Contents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 김광석, 김철광, 남궁민, 박성진, 윤지호, 이상건, 정채진, 홍영표
추천사 | 문병로, 최한철, 홍진채, 이현열, 사공창한, 변양호

역자 서문 | 김규진, 김지욱

서문 _ 알파의 게임

1장. 헤지펀드의 대부 앨프리드 윈즐로 존스

하버드 출신 외교관, 헤지펀드를 발명하다 | 투자 심리가 주가 추세를 만든다 | 레버리지와 공매도의 결합 |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의 선구자 | 철저한 비밀 유지 원칙 | 종목 선정을 아웃소싱하다 | 존스의 시대가 저물다

2장. 블록트레이더 마이클 스타인하트

1세대 헤지펀드의 붕괴 | 불확실성 시대의 첫 번째 승자 | 역발상 투자로 승승장구하다 | 스타인하트가 성공한 이유 | 토니 실루포의 통화량 분석 | 새로운 블록트레이딩 게임 | 규제의 사각지대에서 얻은 기회 | 브로커들과 공모하다

3장. 폴 새뮤얼슨의 비밀 투자

원자재 퀀트 펀드를 출범하다 | 위험 통제 시스템 도입 | 자동 매매 시스템의 원조 | 30년 연속 흑자를 낸 투자 비법 | 펀더멘털 분석과 차트 분석을 결합하다 | 외환 트레이딩의 선구자 | 추세 추종 투자로 성공하다 | 브루스 코브너의 캐리 트레이드 전략

4장. 금융의 연금술사 조지 소로스

주말 철학자 겸 헤지펀드 매니저 | 게임 규칙이 바뀌는 순간 | 플라자합의와 달러 공매도 | 《금융의 연금술》과 블랙먼데이 | 매크로 헤지펀드의 정착 | 효율적 시장 가설에 대한 공격

5장. 종목 선정의 대가 줄리언 로버트슨

헤지펀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집단 | 주식 종목 선정으로 성공하다 | 줄리언 로버트슨의 뜨거운 세상 | 타이거펀드, 세계로 나아가다 | 로버트슨과 매크로 트레이더의 차이 | 타이거펀드의 방향 전환

6장. 로큰롤 카우보이 폴 튜더 존스

면화 선물거래소 트레이더의 기질 | 블랙먼데이 폭락을 예측하다 | 대형 트레이더들의 포지션을 관찰하라 | 추세 반전의 방아쇠 당기기

7장. 퀀텀펀드의 흰 수요일

소로스의 아홉 번째 후계자 | 파운드화를 공격하라 | 잉글랜드은행을 무너뜨리다 | 유연한 고정환율제의 역효과

8장. 허리케인 그린스펀과 레버리지의 충격

스타인하트의 그림자은행 | 앨런 그린스펀, 인플레이션 연착륙을 시도하다 | 레버리지는 위험하다 | 애스킨펀드의 붕괴 | 그린스펀의 고민 | 스타인하트의 은퇴 | 채권시장 위기가 남긴 것

9장. 소로스 대 소로스

타이거펀드의 팔라듐 투자 | 신흥시장에 진출하다 | 태국 밧화의 몰락 | 인도네시아에서의 소로스 | 한국에서의 소로스 | 러시아에서의 소로스 | 타이거펀드와 러시아 정부의 팔라듐 협상 | 러시아 국가 부도와 소로스

10장. LTCM의 곤경

LTCM 출범하다 | 위험을 수학적으로 계량하는 방법 | 시장의 견고성에 베팅하라 | 연준이 개입해 구제하다 | LTCM 이후 레버리지 규제 불발

11장. 닷컴 버블의 갈림길

타이거펀드의 엔화 투자 실패 | 닷컴 버블을 무시한 결과 | 퀀텀펀드, 버블에 올라타다 | 타이거펀드가 막을 내리다 | 매우 비싼 탈출구

12장. 예일재단과 이벤트드리븐 헤지펀드

데이비드 스웬슨, 예일재단을 맡다 | 이벤트드리븐 헤지펀드 파랄론 | 대학 재단과 이벤트드리븐 헤지펀드의 합작 | 인도네시아의 경제 흐름을 바꾸다 | 수자원 투자 실패 | 저유동성 자산 투자의 문제점

13장. 암호 해독가 제임스 사이먼스

단기 패턴을 포착하라 | 퀀트 펀드의 경쟁사 출현 | 폴 튜더 존스도 진입하다 | 인간과 컴퓨터의 차이 | 르네상스의 내부 체계

14장. 위기의 예감, 멀티전략펀드

새로운 알파 공장 | 아마란스와 천연가스 트레이딩 | 아마란스의 마지막 날 | 멀티전략의 위험성

15장.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존 폴슨의 서브프라임 공매도 | 서브프라임에 대응하는 은행과 헤지펀드의 자세 | 소우드의 유동성 위기 | 퀀트 헤지펀드의 위기 | 사후 평가

16장. 리먼브러더스 파산이 헤지펀드에 미친 영향

공매도와 십자군 전쟁 | 매크로와 주주행동주의 펀드 | 신흥시장 대출에 진출하다 | 주가 폭락 예측 | 리먼 파산하다 | 시타델의 유동성 위기 극복 | 신보다 돈이 많은 사람들

결론 _ 헤지펀드 규제의 방향

부록 1. 타이거펀드는 알파를 창출했는가?
부록 2. 헤지펀드 선구자들의 실적
주석
감수 후기 | 오인석
Author
세바스찬 말라비,김규진,김지욱,오인석
미국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의 폴 볼커 국제경제 선임연구위원. 이튼칼리지와 옥스퍼드대학교를 나왔고 〈이코노미스트〉와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를 거쳐 〈파이낸셜타임스〉의 객원 편집자를 지냈다.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두 차례나 올랐다. 지은 책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헤지펀드 열전(More Money Than God)》을 비롯해 《앨런 그린스펀의 삶과 시대(The Man Who Knew)》 《투자의 진화(The Power Law)》 등이 있다.
미국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의 폴 볼커 국제경제 선임연구위원. 이튼칼리지와 옥스퍼드대학교를 나왔고 〈이코노미스트〉와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를 거쳐 〈파이낸셜타임스〉의 객원 편집자를 지냈다.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두 차례나 올랐다. 지은 책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헤지펀드 열전(More Money Than God)》을 비롯해 《앨런 그린스펀의 삶과 시대(The Man Who Knew)》 《투자의 진화(The Power Law)》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