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와 인생이라는 바둑을 두다

통찰의 발견, 도덕경을 읽는 새로운 즐거움
$16.10
SKU
979118872604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01/05
Pages/Weight/Size 150*215*30mm
ISBN 9791188726042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마치 자신의 인생을 걸고 노자와 바둑으로 승부하듯 도덕경을 해석해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인생에 관한 것이지만 본문 내용에는 바둑을 둘 때의 묘미가 적지 않게 들어가 있다. 바둑을 두다 보면 바둑의 가장 큰 즐거움이 바로 ‘뒤집기’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물론 이는 바둑판을 뒤집어엎는다는 뜻이 아니라 바둑을 둘 때 고심 끝에 승부가 반전되는 것을 의미한다.

일단 노자와 ‘대국’하기로 한 이상 설령 그가 천하제일의 고수라고 할지라도 바둑알을 힘차게 두어야 할 것이다. 나처럼 불민한 사람도 모든 판에서 패할 수는 없으며 당연히 그에게 배울 것은 배우고, 그가 내 인생에 ‘큰 뒤집기’를 감행할 때 나 역시 최선을 다해 그와 『도덕경』에 대한 ‘작은 뒤집기’를 행해야 할 것이다.

위대한 5천 자 『도덕경』, 그 짧은 텍스트에 담긴 간결하고 명쾌한 의미!

『도덕경』은 겨우 5천 자에 불과하지만 읽다 보면 여러 차례 뒤집어진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물론 뒤집어진다고 하여 머리가 어지러워 방향을 찾지 못할 지경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세속의 근심과 걱정이 깨끗이 씻겨 정신이 맑아지게 된다.
Contents
들어가며

제1국 고수는 단 한 수만 두어도 진가를 알 수 있다
제2국 진리는 늘 그렇듯 상대적이다
제3국 욕망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제4국 도는 어디에나 깃들어 있다
제5국 우리의 인생에는 기복이 있기 마련이다
제6국 예로부터 여성의 창조력은 위대했다
제7국 우리의 인생은 역설로 가득하다
제8국 물의 일곱 가지 장점
제9국 적절한 시기에 물러나라
제10국 최고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여섯 가지 수련
제11국 역방향 사고와 전이식 사고
제12국 감관의 자극에서 벗어나라
제13국 총애를 받거나 모욕을 당해도 놀라지 말라
제14국 도를 파악하여 사물을 다스려야 한다
제15국 도의 원칙에 순응하면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다
제16국 모든 것이 근원으로 회귀한다
제17국 스스로를 ‘위대한 조타수’로 자처하지 말라
제18국 낡은 사고의 울타리에서 벗어나라
제19국 세상이 귀하게 여기는 것들을 버려야 한다
제20국 역방향 사고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다
제21국 유심론적이고 유물론적인 우주 시학
제22국 버려야 비로소 얻을 수 있다
제23국 격정의 두 얼굴
제24국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
제25국 자연의 법칙을 따르라
제26국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배의 균형을 유지하라
제27국 도를 따르면 모든 것이 선명해진다
제28국 앎과 지킴을 통해 성취하라
제29국 갈망이 없으면 실망도 없다
제30국 전쟁은 최후의 수단이다
제31국 전쟁에서의 승리를 기뻐하지 말라
제32국 크고 작음을 초월하여 절제하라
제33국 자신과의 승부에서 이겨라
제34국 삼불주의의 위대한 성취
제35국 생명의 봄을 찾아서
제36국 양책인가, 책략인가
제37국 마음속 사사로운 욕망에서 벗어나라
제38국 진보인가, 타락인가
제39국 모순과 혼란을 초월하라
제40국 도의 순환과 작용
제41국 숨기지도 꾸미지도 않는 인생
제42국 우리는 두 가지 인격을 지녀야 한다
제43국 부드럽고 형체가 없는 역량이 필요하다
제44국 현재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제45국 근원으로 돌아가는 수련
제46국 인생의 올바른 길을 찾아라
제47국 상상과 사고 그리고 검증
제48국 인생의 덧셈과 뺄셈
제49국 엘리트주의와 포퓰리즘
제50국 지혜롭게 위험에 대처하라
제51국 이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도덕관
제52국 욕망을 억제하고 내심을 보라
제53국 샛길을 벗어나 큰길에서 걸어라
제54국 전통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의식
제55국 성장과 완숙함에 대하여
제56국 지혜로운 자는 타인과 조화로운 동화를 이룬다
제57국 백성에 대한 믿음과 존중
제58국 변화와 전환 속에서도 원칙을 지켜라
제59국 절제하고 또 절약하라
제60국 백성을 괴롭히고 착취하지 말라
제61국 온화하고 겸손하게 행동하라
제62국 자아 각성을 추구하라
제63국 쉽고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제64국 늘 평상심을 유지하라
제65국 참된 지혜를 가진 자가 되어라
제66국 물러나는 것이 나아가는 것이다
제67국 자애롭고 검약하는 인물이 되어라
제68국 전쟁과 처세
제69국 비분과 격정 대신 자애로움이 필요하다
제70국 깊은 계곡의 난초는 늘 그윽한 향기가 난다
제71국 지혜를 지닌 지자가 되어라
제72국 인심을 얻는 수련
제73국 인생을 위한 역방향 사고
제74국 행복하여 죽음이 두렵도록 만들어라
제75국 계급 의식으로부터 벗어나라
제76국 약자도 생존할 수 있다
제77국 마태 효과에 도취되지 말라
제78국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길 수 있는가
제79국 어떻게 원한을 풀 것인가
제80국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미래를 지향할 것인가
제81국 과연 무엇이 지혜이고 진실인가

역자 후기
Author
왕이자,심규호
대만이 자랑하는 대표적 인문학 저술가. 대만 국립 타이페이대학 의대를 졸업했지만, 선망 받는 의사의 길을 졸업과 동시에 포기하고 글을 쓰는 삶을 시작했다. 인생의 중요한 시기마다 변화를 선택하고 새로운 길을 걸어온 저자가 들려주는 삶에 대한 이야기는 웅숭깊은 울림을 주는 것으로 대만에서 정평이 나 있다. 대만이 “한 명의 좋은 의사를 잃은 대신 한 사람의 좋은 작가를 얻었다”는 찬사를 보낼 만큼, 왕이자의 글은 커다란 반향을 일으켜왔다.
그의 글들은 현재 대만의 중고교 국어교과서와 대학교재 등에 여러 편 수록되어 있다. 쓴 책으로는 『수련의 수기』, 『웜홀에서 온 편지』, 『고전으로 오늘 읽기』, 『성(性)?문명 그리고 농담』, 『중국인의 그늘진 심리』 시리즈, 『과학적 인문 사고』, 『바다 마녀의 악보』, 『여자가 없었다면 남자가 바지를 입었을까』, 『창의성이 왕도다』, 『선(禪)의 활용』 등 40여 권이 있다. 인문학, 심리학, 문화평론, 과학 논술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저작 활동을 하는 그는 지성과 감성, 과학과 인문을 융합하는 글쓰기를 지향한다. 중국시보와 연합보에서 선정하는 10대 좋은 도서에 여러 번 뽑혔으며, 이 책은 대만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10대 도서로 선정되었다.
대만이 자랑하는 대표적 인문학 저술가. 대만 국립 타이페이대학 의대를 졸업했지만, 선망 받는 의사의 길을 졸업과 동시에 포기하고 글을 쓰는 삶을 시작했다. 인생의 중요한 시기마다 변화를 선택하고 새로운 길을 걸어온 저자가 들려주는 삶에 대한 이야기는 웅숭깊은 울림을 주는 것으로 대만에서 정평이 나 있다. 대만이 “한 명의 좋은 의사를 잃은 대신 한 사람의 좋은 작가를 얻었다”는 찬사를 보낼 만큼, 왕이자의 글은 커다란 반향을 일으켜왔다.
그의 글들은 현재 대만의 중고교 국어교과서와 대학교재 등에 여러 편 수록되어 있다. 쓴 책으로는 『수련의 수기』, 『웜홀에서 온 편지』, 『고전으로 오늘 읽기』, 『성(性)?문명 그리고 농담』, 『중국인의 그늘진 심리』 시리즈, 『과학적 인문 사고』, 『바다 마녀의 악보』, 『여자가 없었다면 남자가 바지를 입었을까』, 『창의성이 왕도다』, 『선(禪)의 활용』 등 40여 권이 있다. 인문학, 심리학, 문화평론, 과학 논술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저작 활동을 하는 그는 지성과 감성, 과학과 인문을 융합하는 글쓰기를 지향한다. 중국시보와 연합보에서 선정하는 10대 좋은 도서에 여러 번 뽑혔으며, 이 책은 대만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10대 도서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