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정치 이야기

진보와 보수의 탄생, 역사,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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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5/01
Pages/Weight/Size 145*210*20mm
ISBN 979118871734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오늘도 진보와 보수로 갈려 격렬하게 대립하는 대한민국 정치! 그런데 헛갈린다. 진보와 보수는 무슨 뜻이며 각각 어떤 입장을 가리키는 말일까? 보수와 진보는 저마다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할까?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신하는 21세기에 진보와 보수라는 진영 논리가 과연 필요하기나 할까? 이 책은 진보와 보수의 탄생과 역사를 톺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면서 이러한 질문들에 답을 찾아보려는 청소년 정치 책이다. 어떠한 조건과 시대 흐름이 진보와 보수의 경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런 영향을 받으며 진보와 보수는 어떻게 변해 왔고 변해 가는지 확인해 본다. 진보와 보수의 틈바구니에서 정치에 대한 냉소와 혐오가 자라는 이즈음, 우리가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민주주의의 미래는 어떤 것이어야 할지 균형 잡힌 방향을 제시한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

I. 진보와 보수는 어떻게 나뉠까?
1. 진보와 보수, 어디서 나온 말일까?
2. 진보와 보수는 무엇이 다를까?
3. 진보와 보수의 ‘사이’?

II. 한국의 진보와 보수
1. 진보와 보수의 시조를 찾아라.
2. 누가 진보이고 누가 보수일까?
3. 가짜 진보와 가짜 보수

III. 세 가지 쟁점으로 보는 진보와 보수
1. 미국과 중국은 진보일까, 보수일까?
2. 4차산업과 기본소득으로 본 진보와 보수
3. 경제성장과 기후위기로 본 진보와 보수

IV. 21세기, 진보와 보수는 유효할까?
1. 참여가 민주주의를 활성화시킬까?
2. 민주주의는 차별과 혐오를 막을 수 있을까?
3. 유권자는 나이가 들수록 보수적이 될까?
4. 정말 가난한 사람들이 보수를 지지할까?
5. 능력에 따른 선발은 민주적일까?
6. 21세기, 진보와 보수는 유효할까?

나오는 말 - 정치는 ‘스우파’가 될 수 없을까?
Author
하승우
지금은 보수적인 지역이라 불리는 부산광역시가 진보적 이라고 불렸던 70, 80년대에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집안이 보수적인 편이라 대학에서는 부모님 몰래 학생운동을 하기도 했고 그 때문에 갈등을 겪기도 했다. 나름 진보적인 청년 시기를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남성의 편견과 이념의 편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면도 있었다. 그래도 좋은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세계에서 좀 벗어나고 있다. 손쉬운 정답을 좇기보다는 어렵더라도 좋은 질문을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살고 싶다. 대학에서 강의도 해 봤고 협동조합을 만들거나 시민단체에서도 활동했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예산을 감시하는 일도 해 봤고, 정당의 정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도 치르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조금 활동반경이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고, 동네의 공동체라디오방송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 디제이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간간이 칼럼도 쓰고 책을 쓰거나 번역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할 방법을 찾고 있다.

주요 저서로 『공공성』(문고판, 2014년), 『아렌트의 정치』(공저, 2015년), 『껍데기 민주주의』(공저, 2016년), 『시민에게 권력을』(2017년), 『내가 낸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공저, 2018년), 『정치의 약속』(2019년), 『최저임금 쫌 아는 10대』(2019년), 『시민불복종 쫌 아는 10대』(2019년), 『선거 쫌 아는 10대』(2020년), 『신분 피라미드 사회』(2020년), 『탈성장 쫌 아는 10대』(2021년) 등을 썼다. 아나키즘과 관련해 쓰고 옮긴 책으로 『참여를 넘어서는 직접행동』(2004년), 『아나키스트의 초상』(번역, 2004년),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2006년), 『아나키즘』(문고판, 2008년), 『나는 순응주의자가 아닙니다』(공저, 2009년), 『민주주의에 반하다』(2012년), 『풀뿌리 민주주의와 아나키즘』(2014년), 『국가 없는 사회』(번역, 2014년) 등이 있다.
지금은 보수적인 지역이라 불리는 부산광역시가 진보적 이라고 불렸던 70, 80년대에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집안이 보수적인 편이라 대학에서는 부모님 몰래 학생운동을 하기도 했고 그 때문에 갈등을 겪기도 했다. 나름 진보적인 청년 시기를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남성의 편견과 이념의 편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면도 있었다. 그래도 좋은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세계에서 좀 벗어나고 있다. 손쉬운 정답을 좇기보다는 어렵더라도 좋은 질문을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살고 싶다. 대학에서 강의도 해 봤고 협동조합을 만들거나 시민단체에서도 활동했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예산을 감시하는 일도 해 봤고, 정당의 정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도 치르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조금 활동반경이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고, 동네의 공동체라디오방송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 디제이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간간이 칼럼도 쓰고 책을 쓰거나 번역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할 방법을 찾고 있다.

주요 저서로 『공공성』(문고판, 2014년), 『아렌트의 정치』(공저, 2015년), 『껍데기 민주주의』(공저, 2016년), 『시민에게 권력을』(2017년), 『내가 낸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공저, 2018년), 『정치의 약속』(2019년), 『최저임금 쫌 아는 10대』(2019년), 『시민불복종 쫌 아는 10대』(2019년), 『선거 쫌 아는 10대』(2020년), 『신분 피라미드 사회』(2020년), 『탈성장 쫌 아는 10대』(2021년) 등을 썼다. 아나키즘과 관련해 쓰고 옮긴 책으로 『참여를 넘어서는 직접행동』(2004년), 『아나키스트의 초상』(번역, 2004년),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2006년), 『아나키즘』(문고판, 2008년), 『나는 순응주의자가 아닙니다』(공저, 2009년), 『민주주의에 반하다』(2012년), 『풀뿌리 민주주의와 아나키즘』(2014년), 『국가 없는 사회』(번역, 2014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