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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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1/03
Pages/Weight/Size 131*210*10mm
ISBN 979118870145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1984년 ‘분단시대’ 동인으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한 김형근 시인의 시집이다. 거의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시집을 내지 않고 있다가 이윽고 첫 시집을 내었다. 그러므로 시집에는 198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들이 느끼고 보는 마음과 풍경이 두루 담겨 있다. 시인은 “시가 철저히 어떤 수단이 된 이 시대에 시를 쓰고, 시집을 낸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망설이다가 시집으로 묶어 보았다.”면서 “시가 피폐하고 강퍅한 시대를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작은 위안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여전하다. 여기 실린 시편들이 꿋꿋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잇대어 있다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 시집이 나의 제자들이나 나를 아는 이들에게는 뜻밖에 받는 반가운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Contents
제 1부

풍경 소리 / 낙타의 눈물 / 고한古汗 며칠
그런 길이라면 / 그리운 북평장 / 낙화를 보며
능내 연꽃마을 / 다시 두물머리에서
그대가 참사람이라면 / 작은 두 학교 이야기
스텐카라친 노래 들리면 / 나의 애창곡 / 어떤 인연
별이 빛나는 밤에는 / 삼화사 가는 길 / 밝은 아침에

제 2부

잊지 못할 금강에서의 추억 / 무너미 학교에의 추억
달반늘 마을 / 빈집 / 소읍 장터 / 청량리역
청사포靑沙浦에서 / 고향 단상 / 그 여름 울릉도
여름밤 / 항구 일지 1 , 2, 3, 4

제 3부

상수리나무 / 구월九月에 / 월전月田에서
다시 월전月田에서 / 그해 가을 / 외지外地에서
상명 제자들에게 / 눈 내리는 날에
신돌석 1, 2, 3, 4 / 강구江口 친구들 / 우리들의 술은
요단강 / 서울로 가며 / 후기
Author
김형근
1954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났다. 1984년 김종인, 김창규, 도종환, 배창환 등과 ‘분단시대’ 동인을 결성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경북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후 경기 평택고, 서울 상명대부속여고, 신일고 교사로 재직했다. 퇴직 후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와 안산시 용신학교 등에 출강했다. 현재 양평에 거주하고 있다.
1954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났다. 1984년 김종인, 김창규, 도종환, 배창환 등과 ‘분단시대’ 동인을 결성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경북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 후 경기 평택고, 서울 상명대부속여고, 신일고 교사로 재직했다. 퇴직 후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와 안산시 용신학교 등에 출강했다. 현재 양평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