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가까이 마음을 닦는 수도자이자, 몸을 치료하는 한의사다. 원광대 한의대에서 공부하며 ‘침 자극이 혈액상에 미치는 영향’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북경중의학원에서 침구학과 기공 등을 연수했다. 원광대 한의대 교수를 지내면서 원불교가 운영하는 서울 보화당한의원 일도 맡았다. 원광대 한의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대한경락경혈학회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한국한의학교육 평가원 원장을 지냈다. 연구와 강의를 통해 이론을 탄탄히 쌓고 오랜 임상을 바탕으로 체험이 더해져 그야말로 한의사로서 완전체를 이룰 수 있게 됐다. 몸과 마음을 아우르며 환자의 아픈 곳을 근원부터 치료해 주는 명의로 이름이 높다.
방학마다 제자들과 함께 독일, 러시아, 인도, 네팔, 몽골 등으로 의료 봉사를 떠나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애써 왔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의대에서는 그를 ‘신의 손’이라 부른다. 손목 골절로 3년째 왼손이 마비된 주부를 독일 의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쳤기 때문이다. 마비된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 손목에만 침을 다섯 개 꽂고 5분이 지나자 환자의 손가락이 ‘꿈틀’했다. 잠시 후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 여성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 퇴임 후 서울 보화당한의원에서 진료를 보며 여전히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불교 교무로서 마음을 닦는 일도 꾸준히 하고 있다. 법호 제산, 법명은 손흥도. 주요 저서로 『몸 건강 마음 건강』, 『풀어서 쓴 활인심법』, 『알기 쉬운 뜸 치료법』 등이 있다.
50년 가까이 마음을 닦는 수도자이자, 몸을 치료하는 한의사다. 원광대 한의대에서 공부하며 ‘침 자극이 혈액상에 미치는 영향’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북경중의학원에서 침구학과 기공 등을 연수했다. 원광대 한의대 교수를 지내면서 원불교가 운영하는 서울 보화당한의원 일도 맡았다. 원광대 한의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대한경락경혈학회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한국한의학교육 평가원 원장을 지냈다. 연구와 강의를 통해 이론을 탄탄히 쌓고 오랜 임상을 바탕으로 체험이 더해져 그야말로 한의사로서 완전체를 이룰 수 있게 됐다. 몸과 마음을 아우르며 환자의 아픈 곳을 근원부터 치료해 주는 명의로 이름이 높다.
방학마다 제자들과 함께 독일, 러시아, 인도, 네팔, 몽골 등으로 의료 봉사를 떠나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애써 왔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의대에서는 그를 ‘신의 손’이라 부른다. 손목 골절로 3년째 왼손이 마비된 주부를 독일 의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쳤기 때문이다. 마비된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 손목에만 침을 다섯 개 꽂고 5분이 지나자 환자의 손가락이 ‘꿈틀’했다. 잠시 후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 여성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 퇴임 후 서울 보화당한의원에서 진료를 보며 여전히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불교 교무로서 마음을 닦는 일도 꾸준히 하고 있다. 법호 제산, 법명은 손흥도. 주요 저서로 『몸 건강 마음 건강』, 『풀어서 쓴 활인심법』, 『알기 쉬운 뜸 치료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