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계획은 완벽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늑대는 엄마 염소처럼 드레스를 차려입고, 휴지 심으로 염소 뿔을 만들고, 익숙하지 않은 하이힐에 발을 접질려 가며 아기 염소들만 있는 집으로 갑니다. 하지만 의기양양하게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어디에 숨었는지 아기 염소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고, 여기저기 쓰레기더미로 집 안이 어지러울 뿐! 늑대는 아기 염소들이 숨어 있을 만한 곳을 없애기 위해 할 수 없이 집 안을 정리하고 청소합니다. 마침내 늑대가 힘겹게 아기 염소들을 찾는 순간, 왠지 이상한 기운이 감돕니다. 과연 늑대는 아기 염소를 잡아먹을 수 있을까요? 예상치 못한 결말뿐 아니라 늑대와 함께 숨어 있는 아기 염소들을 찾으며 웃음보를 터트릴 수밖에 없습니다.
Author
제바스티안 메셴모저,김경연
1980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태어나 마인츠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2005년에 출간한 데뷔작 『날아다니는 법 배우기』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주목받았다. 네덜란드 실버 펜슬상 중 최우수 외국어상을 받았으며, 두 번이나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후보로 올랐다. 그는 베를린에서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독일에서 널리 알려진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이다. 제바스티안 메셴모저는 『일곱 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을 포함해 재치 넘치고 재미난 ‘늑대 삼부작’과 여러 그림책을 펴냈다.
1980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태어나 마인츠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2005년에 출간한 데뷔작 『날아다니는 법 배우기』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서 주목받았다. 네덜란드 실버 펜슬상 중 최우수 외국어상을 받았으며, 두 번이나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후보로 올랐다. 그는 베를린에서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독일에서 널리 알려진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이다. 제바스티안 메셴모저는 『일곱 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을 포함해 재치 넘치고 재미난 ‘늑대 삼부작’과 여러 그림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