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 (특별 보급판)

독일의 철학 거장과 그의 시대
$21.38
SKU
979118857113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2 - Thu 05/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4/29 - Thu 05/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12/01
Pages/Weight/Size 153*225*40mm
ISBN 9791188571130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독일 최고의 사상사 평전 작가가 쓴
하이데거의 생애와 사상의 전기!


생애와 철학 그리고 시대 - 자프란스키의 하이데거 전기는 20세기의 전기이기도 하다. 시대의 초상화인 동시에 사상과 삶과 정치 활동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드러낸 해부도인 셈이다. 프라이부르크 대학 총장 취임으로 시작되는 하이데거의 정치적 ‘과오’ - 이 책은 그에 관한 논란도 회피하지 않으며, 시대사와 이념사를 절묘히 조합해 낸다. 양차 세계대전에서 1970년대에 걸친 독일 문화사의 파노라마와 하이데거의 저작들. 이 책으로 우리는 하이데거 이해의 실마리를 마침내 얻게 되었다!

난해하기 그지없는 하이데거의 사상을 자프란스키는 그의 생애와 연관 지으면서 명쾌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혼을 빨아들이는 강력한 흡인력을 갖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몰입의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
-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박찬국
Contents
제1장

내던져짐. 메스키르히의 하늘. 그 지역의 교파 분열. 중요한 역할. 종치기 소년들. 유일무이한 동생. 혀-혀-현존재. 부모. 교회의 비호. 콘스탄츠. 세속의 사람들과 그 타자들. 프라이부르크의 김나지움. 예수회원이 될 뻔하다.

제2장

반모더니스트 사이에서. 아브라함 아 산크타 클라라. 삶의 피안이 지닌 가치. 천상의 논리. 브렌타노와 후설을 발견하다. 19세기 철학의 유산. 독일 관념론의 폐기. ‘마치~처럼’의 철학. 문화가치로의 도피. 유효성과 돈.

제3장

겟세마네의 시간. 장래 계획. 박사 논문. ‘무’는 존재하나? ‘쾅쾅거리다’. 사제들에게 보낸 청원. 생철학의 피안에서. 철학에 침입하는 삶. 딜타이의 체험과 니체의 향유하는 삶. 베르그손의 거대한 물결. 막스 셸러의 꽃피는 정원.

제4장

전쟁 발발. 1914년의 이념. 역사를 제쳐 놓는 철학. 스콜라철학의 유동화. 둔스 스코투스. 교수 자격 논문. 병역. 순조롭지 못한 출세. 남성동맹. 결혼.

제5장

현상학의 승리. 열린 감각. 머릿속의 세계. 후설과 그의 숭배자들. 정신 나간 시계 제작자. 기초적인 것의 연구. 철학의 은밀한 동경인 시. 현상학자 프루스트. 후설과 하이데거 ― 아버지와 아들. 엘리자베트 블로흐만. 삶의 의욕과 ‘광기의 상태’.

제6장

혁명의 시대. 막스 베버 대 강단예언자. 인플레이션 성자들. 하이데거의 교탁. 존재물음의 초기 역사. 체험과 탈체험. 그것이 세계화한다. 전면 공격의 철학. 하이데거의 다다이즘. 생의 투명성. 살고 있는 순간의 어두움. 유사한 정신의 소유자: 하이데거와 젊은 에른스트 블로흐.

제7장

가톨릭과의 결별. ‘현사실적 삶’과 ‘신에의 반항’. 파괴 작업. 카를 바르트의 신. 낙하하면서 낙하법칙을 연구하기. 카를 야스퍼스와 우정의 시작. 1923년의 존재론 강의. 『존재와 시간』의 전주곡.

제8장

마르부르크대학으로의 초빙. 야스퍼스와의 투쟁공동체. 마르부르크의 사람들. 신학자들 사이에서. 한나 아렌트. 위대한 열정. 그림자에서 벗어나려는 한나의 분투. 은거 중인 하이데거의 승리. ‘생은 영혼 앞에 순수하고 단순하고 위대하게 있다’. 『존재와 시간』의 생성. 죽음을 앞둔 어머니.

제9장

『존재와 시간』. 천상의 서곡. 어떤 존재인가? 어떤 의미인가? 어디서 시작하는가? 해초 군락으로서의 현존재: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내-존재. 불안. 염려는 흐름을 넘어간다. 인간은 어느 만큼의 본래성을 견디는가? 플레스너와 겔렌의 양자택일. 하이데거의 도덕철학. 역운과 자유. 집단적 현존재: 공동체인가 사회인가?

제10장

시대의 분위기: 거대한 순간을 기다림. 카를 슈미트와 파울 틸리히 그리고 그 밖의 사람들. 정신의 현전. 결단성과 무. 강의의 제약성에서 해방됨. 현존재를 불러냄. 보이론의 저녁기도. 경건함과 대담함. 악. 다보스의 대토론: 마의 산의 하이데거와 카시러. 밤과 낮.

제11장

알려지지 않은 주저: 1929/30년의 ‘형이상학’ 강의. 권태에 관하여. 비밀과 그 경악스러움. 하이데거의 자연철학 시론. 돌에서 의식으로. 열림의 역사.

제12장

공화국 종말을 앞둔 총결산. 플레스너. ‘원형 지붕’의 붕괴. 동지와 적. 하이데거의 모호함: 개인인가, 민족인가? 베를린대학의 첫 번째 초빙 제의. 카를 만하임. 지식사회학 논쟁: 자유주의 구제의 시도. ‘조정 불가능성’과 함께 살기. 플라톤 동굴 속의 하이데거. 권력 부여의 이념. 존재자는 어떻게 더 존재적이 되는가.

제13장

1931/32년 겨울 오두막에서: ‘거친 통나무에는 거친 쐐기를 박아야 한다’. 국가사회주의 혁명. 동굴로부터의 집단 탈출. 존재가 도래했다. 비정치적 정치에 대한 동경. 하층민과 엘리트의 동맹. 히틀러의 ‘멋진 두 손’. 하이데거의 관여. 총장 선거. 총장 취임 연설. 고대 문화의 폭발적 부활. 복음을 고하지 않는 사제.

제14장

총장 취임 연설과 그 영향. 대학 개혁. 하이데거는 반유대주의자인가? 하이데거의 혁명적 행동. 68운동과의 유사성. 민족에 봉사하기. 학술캠프.

제15장

철학과 정치의 합선. 단수의 인간과 복수의 인간. 차이의 소멸. 부재하는 차이의 존재론. 베를린의 두 번째 초빙. 운동의 순수성을 지키려는 하이데거의 투쟁. 배신자로서의 혁명가.

제16장

사유할 때 우리는 어디에 있나? 베를린의 토트나우베르크: 대학 교육자 아카데미 계획. 정치적 활동과의 결별. ‘나는 논리학을 읽는다’ 하이데거의 영웅 선택: 히틀러에서 횔덜린으로. ‘세계의 황폐화’와 실존하는 국가사회주의.

제17장

세계상의 시대와 총체적 동원. 퇴각하는 하이데거. 진리의 작품-내-자기-정립. 엄숙한 실용주의. 국가 건립자, 예술가, 철학자. 힘의 사유에 대한 비판. 니체와 하이데거 ― 누가 누구를 극복하는가? 넓은 바다 위의 뗏목.

제18장

하이데거의 철학적 일기 『철학에의 기여』. 하이데거의 철학적 묵주기도. 거대한 손풍금. 작은 승천. 말이 넘치는 침묵.

제19장

감시받는 하이데거. 1937년 파리의 철학대회. 하이데거의 불평. 독일과 프랑스의 상호 이해에 관한 생각. 하이데거와 전쟁. ‘행성은 화염 속에 있다’. 사유와 독일적인 것.

제20장

국민돌격대의 하이데거. 파괴된 프라이부르크. 놀랄 만한 전원생활: 빌덴슈타인 성. 정화위원회에 출두한 하이데거. 야스퍼스의 평가서: ‘자유롭지 못하고 독재적이며 소통 능력을 결여한.’ 교직 추방. 프랑스가 하이데거를 재발견하다. 코제브와 사르트르와 무. 사르트르를 읽는 하이데거. 무산된 만남. 대주교 방문. 졸도와 겨울 숲에서의 회복.

제21장

우리가 사유할 때 진정 행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르트르를 향한 답변. 「휴머니즘에 관하여」. 휴머니즘의 르네상스. 드높은 어조. 전후 독일의 상황. 무의 자리 지킴이에서 존재의 목자로. 하이데거의 존재해석: 전회. 인간의 우상도 신의 우상도 만들지 마라.

제22장

종전 후의 하이데거와 아렌트와 야스퍼스. 개인적이고 철학적인 관계의 역사.

제23장

대학 밖의 청중. 하이데거의 기술 비판: 몰아세움과 내맡김. 꿈의 장소에서: 그리스의 하이데거. 어느 장소의 꿈: 르 토르의 세미나. 메다르트 보스. 촐리콘의 세미나: 치료 요법으로서의 현존재 분석. 대학 입시생의 방.

제24장

카산드라의 외침. 아도르노와 하이데거. 아모르바흐와 들길. 본래성의 은어에서 60년대의 본래적 은어로. 말함과 아우슈비츠에 관한 침묵. 「데어 슈피겔」과의 인터뷰. 프라이부르크와 토트나우베르크의 파울 첼란.

제25장

생의 황혼기. 한나와의 재회. 하이데거와 프란츠 베켄바우어. 덩굴 잎과 계단을 누르는 무게와 마지막 저작들. 결코 잊을 수 없는 것. 존재물음의 의미와 존재의 의미: 두 가지 선문답. 다리. 문신. 수리부엉이. 죽음. 다시 메스키르히의 하늘 아래로.

해제
연표
미주
참고문헌
기타 참고문헌
저작약호
인명색인
사항색인
저작색인
Author
뤼디거 자프란스키,박민수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철학, 독일문학, 역사를 전공하고 1976년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펜PEN클럽 회원이자 독일언어및문학아카데미Deutsche Akademie fuer Sprache und Dichtung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10년 동안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Peter Sloterdijk와 함께 독일 공영방송 ZDF에서 <철학사중주>를 진행했으며, 2012년부터 베를린 자유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년 프리드리히 니체상을, 2006년 벨트 문학상과 프리드리히 횔덜린상을 수상했고, 2009년 코리네상과 독일 1급 공로십자훈장을, 2011년 알고이 철학상을, 2014년 요제프 피퍼상과 토마스 만상을, 2018년 독일 국가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사상사 평전의 최고 작품으로 꼽히는 『니체 - 그의 사상의 전기』, 『횔덜린』, 『E. T. A. 호프만』, 『하이데거 - 독일의 철학 거장과 그의 시대』, 『괴테와 실러』, 『괴테』 등이 있이 있으며 그 외 『인간은 얼마만큼의 진실을 필요로 하는가?』, 『악 또는 자유의 드라마』, 『인간은 얼마나 많은 세계화를 감당할 수 있는가?』, 『낭만주의』, 『시간』 등을 썼다.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철학, 독일문학, 역사를 전공하고 1976년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펜PEN클럽 회원이자 독일언어및문학아카데미Deutsche Akademie fuer Sprache und Dichtung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10년 동안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Peter Sloterdijk와 함께 독일 공영방송 ZDF에서 <철학사중주>를 진행했으며, 2012년부터 베를린 자유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년 프리드리히 니체상을, 2006년 벨트 문학상과 프리드리히 횔덜린상을 수상했고, 2009년 코리네상과 독일 1급 공로십자훈장을, 2011년 알고이 철학상을, 2014년 요제프 피퍼상과 토마스 만상을, 2018년 독일 국가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사상사 평전의 최고 작품으로 꼽히는 『니체 - 그의 사상의 전기』, 『횔덜린』, 『E. T. A. 호프만』, 『하이데거 - 독일의 철학 거장과 그의 시대』, 『괴테와 실러』, 『괴테』 등이 있이 있으며 그 외 『인간은 얼마만큼의 진실을 필요로 하는가?』, 『악 또는 자유의 드라마』, 『인간은 얼마나 많은 세계화를 감당할 수 있는가?』, 『낭만주의』, 『시간』 등을 썼다.